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인천 경인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기능점검과 항행 위해요소 확인을 위해 지난 17일 작약도 등대를 포함한 70기의 항로표지에 대한 야간 기능점검을 실시했다. 항로표지 야간 기능점검은 항로표지 이용자 입장에서 항로표지 고시 기능뿐만 아니라 항로표지 시인성, 배치 적정성, 도시의 배후광 영향 등을 점검하고 더불어 항행 위해요소 등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야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신항로를 점검하고 선박의 시인성 향상을 위해 신항로 측방표지(20기)에 대한 동기 점멸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경인항로(인천 북항∼경인항 갑문입구)를 점검한 결과 동기 점멸시스템과 도시 배후광 영향 등 항로표지 기능 위해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의 효율적인 관리ㆍ운영을 통해 지역 내를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청소년 불법 도박의 피해 예방에 힘을 싣고자 18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최근 청소년 도박이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확산을 방지하고 도박 근절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서울특별시경찰청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재철 청장은 다음 주자로 이천식 인천해양경찰서장을 지목했다. 김재철 청장은 불법 사이버 도박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임을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 ‧ 양평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결과> 을 분석한 결과, 해양환경공단 (KOEM) 이 2020년 3건, 2021년 2건, 2022년 1건, 2023년 3건, 2024년 2건 등 5년간 부적정 사례가 매년 적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020년, <제한 경쟁 채용 시 주무부서와 사전협의 절차 미이행 및 최종합격자의 증빙서류 진위확인 결과에 대해 기록물등록 및 서류 보관 소홀> 과 <기재부의 채용관리 개선사항 중 기관장 등의 권한 부여 금지 규정을 계약직 직원 채용지침 미반영>, <파견 ‧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시 평가자의 정성평가 의견 누락 등 직무수행평가 소홀> 등 3건을 지적받은 후 2021년 2건, 2022년 1건으로 적발 건수가 감소했으나, 지난해 3건에 이어 올해 2월부터 4월 간 진행된 조사에서도 2건의 부정적 사례가 적발되었다. 특히, 올해는 <「공기업 경영지침」 등에 따르면 인사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 하기 위해 해당연도 채용계획을 사전에 공개
서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해양수산 인재 양성을 위한 수산계고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어촌의 고령화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분야 교육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수산계고등학교의 교육은 수산·해운업에 대한 신념과 긍지를 가진 학생들이 수산·해운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수산·해운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능인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산계고의 최근 5년간 평균 입학률이 75.4%에 불과하고,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수산계고가 입학정원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산계고 졸업생들이 전공을 살려 수산계쪽으로 진출한 비율이 5년간 평균 4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업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므로 취업에 뛰어든 졸업생들이 어려움에 부딪혀 진로를 바꿔 대학에 진학하거나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게 된다. 해기사, 수산직 공무원, 해양수산분야 대기업 등에 취업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마땅한 취업처가 없어 졸업생들의 타 분야 이탈이 많아 대책 모색이 필요한 실정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수온 사고로 인정되어 지급된 양식수산물재해보험금이 2020년 1억 5,200만원에서 올해 8월 82억 1,100만원으로 4년 사이 무려 5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전체 지급 건수는 ▲ 2020년 806건, ▲ 2021년 238건, ▲ 2022년 377건, ▲ 2023년 238건, ▲ 올해 8월까지 137건으로 전체 지급 건수는 매년 줄어들었다. 반면 고수온 사고는 ▲ 2020년에는 8건으로 전체 지급 건수의 1% 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에는 95건이 발생하며 전체의 69% 를 차지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재해보험 지급 사고 10건 중 7건이 고수온 사고였다. 전체 지급 보험금은 ▲ 2020년 331억 9,500만원, ▲ 2021년 107억 6,200만원, ▲ 2022년 95억 6,400만원, ▲ 2023년 105억 5,800만원, ▲ 올해 8월까지 91억 1,6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고수온 사고는 ▲ 2020년 1억 5,200만원에서 ▲ 올해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어선 거래가 급증하면서 어선 중고거래 사기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어선거래시스템을 통한 거래는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국내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의 어선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년 7,000건에서 10,000건에 달하는 어선 중고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기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안전한 거래를 위해 구축한 어선거래시스템을 통한 거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3,091건의 어선 거래 중 0.19%에 불과한 81건으로 집계됐다.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어선 실소유주와 어업권을 확인하기 어려운 허점을 악용한 사기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3년 7월,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어업권을 이전해주겠다며 총 5,700만 원을 편취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으며, 2023년 8월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은 선박매매계약서를 위조해 9,000만 원을 편취한 B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문대림 의원은 “어선 중고거래 사기는 어민을 울리는 심각한 민생범죄”라며, “해양수산부는 어선거래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지 않아 거래가 가능한 ‘ 밍크고래 ’ 가 연평균 약 60 마리 정도 혼획되고 있는 가운데 , 최근 5 년 동안 밍크고래를 많게는 8 번까지 잡은 어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 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최근 5 년간 혼획된 고래는 총 4,084 마리에 달한다 . 이 중 2024 년 현재 기준 해양생태계법 제2조제11호에 따른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지 않아 , 수협 등을 통한 위탁판매가 가능한 고래는 밍크고래를 포함해 까치돌고래 , 쇠돌고래 , 큰머리돌고래 , 긴부리돌고래 등 5 종이다. 자료에 따르면 해당 5 종의 고래는 최근 5년간 372 마리 혼획되었으며 이 중 밍크고래가 86.8% 에 달한다 .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지 않은 고래는 해경이 불법포획 여부 등을 조사한 후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으면 죽은 고래에 한하여 수협 등을 통해 위탁판매할 수 있다 . 특히 밍크고래의 경우 많게는 수억원에 이르는 가격에 거래되는 탓에 소위 ‘ 바다의 로또 ’ 라고도 불린다 . 윤 의원이 고래 위판내역과 관련하여 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이 26일과 28일 연이어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과 송명달 차관에게 고수온 피해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수온경보가 2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에서는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 액화산소공급기, 저층해수펌프와 같은 고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하고, 수온 정보 빛 양식수산물 가격ㆍ수급동향 등을 어업인에게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도 전국의 양식장에서 대규모 어류 폐사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양식 어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기준, 6개 시ㆍ도(경남, 경북, 부산, 충남, 제주, 전남)에서 약 2,650만 마리의 어류 폐사 신고가 접수됐고, 특히 경남이 1,754만 마리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의 경우 212만 마리(조피볼락 179만 마리, 넙치 32만 9천 마리), 통영 1,313만 마리, 거제 225만 9천 마리, 고성 4만 마리가 폐사했다. 이에 서천호 의원은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해(급속 19대, 저온 10대/총 29대)에 이어 올해에도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4대(급속 17대, 저온 17대)의 냉동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관내 어업인들로부터 사업수요를 조사해 사업비 약 7억 5000만원(자부담 포함)을 확보했으며 올해 1월 신청서 접수와 2월 사업자 선정 단계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 사업자 선정 통보를 완료하고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은 갑각류 등의 급속 동결을 위한 급속냉동고(-40℃, 5평형, 10~15마력 기준)는 약 3200만원(보조금 1900만원), 냉동유지 및 기타 어류·해조류 등의 일시 보관을 위한 저온냉동고(-20℃, 3평형, 5마력 기준)는 약 1200만원의 사업비(보조금 700만원)를 책정했으며 개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꽃게 어획량 급증 및 어업인들의 보관시설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획된 수산물의 신선도 및 품질 유지와 수산물 보관을 통한 주도적 출하량 조절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4일 부산 대표 식품 수출기업인 희창물산(주)(대표 권중천)와 수산물 가공·수출업체인 ㈜유왕(대표 왕기철)을 찾아 수출현황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희창물산(주)과 ㈜유왕은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 선도기업”이라며, “앞으로 공사도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수출유망품목 발굴, 해외시장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창물산은 1980년 설립 이후 40여년간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 1천여종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수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출 1억불탑, 수산물로만 30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면서 수산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4년 설립된 참치 가공 전문회사인 ㈜유왕은 엄격한 위생관리 시스템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취득했으며, 어획에서부터 가공 및 유통까지 전 분야에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고품질 참치 횟감을 생산해 일본·유럽·미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