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상황에서 벼 재배 시 노동력 부담을 덜 수 있는 ‘담수직파(湛水直播)’에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올바른 재배 기술과 잡초 및 잡초성 벼의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담수직파에 성공하려면 온도가 낮고 산소가 적어도 입모가 잘 되고 쓰러짐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적응성이 좋은‘황금노들’, ‘수안’, ‘수광’ 품종을 추천했다. 올바른 재배를 위해서는 30°C∼32°C의 물에 24시간∼48시간 종자를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싹이 1mm∼2mm 자랄 때까지 1일~2일 싹틔우기를 한다. 논은 12cm∼15cm로 간 후 물을 댄다. 안정적인 입모를 확보하고 잡초를 줄이려면 물 댄 후에는 써레질(흙덩이를 부수고 논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과 논 고르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파종량은 10a당 3kg∼4kg이 적당하며, 지역마다 알맞은 파종 시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써레질 후 하루 내에 파종해야 조류 피해를 줄이고, 제초제 처리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 동력살포기를 이용하면 손뿌림보다 힘이 덜 들고 벼의 쓰러짐도 줄일 수 있다. 물은 남부지방은 파종 후 5일∼7일, 중부지방은 7∼9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지난 9일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아름다운웨딩컨벤션에서 전북 인근 지역 한돈농가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원종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개최하고 석원종돈의 우수한 성적 비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에 자리잡은 석원종돈은 최정석, 최정원 대표가 경영하는 모돈 530두 일괄 사육의 종돈장으로, 2017년 1년간 PSY 29.5두, MSY 25.8두, WSY 2,882kg, CSY 2280kg의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이는 MSY기준 전국 평균 대비 8두나 높은 성적으로 양돈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기록으로 한돈농가들 사이에 부러움을 사고있다. 신충진 양돈팀장은 “다산성 모돈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나, 높은 포유 중 폐사와 이유 후 폐사로 인해 그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시장 상황을 진단하며, 다산성 모돈을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덴마크의 성적과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다산성 모돈의 도입으로 자돈의 생시체중과 이유체중이 낮아진 상황에서는 자돈을 건강하고 크게 이유하기 위한 방법들이 도입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대표적인 사양관리 방법에 그룹 간 양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는 4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우리 양계농가와 함께하는 계란 소비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육 증가에 따른 계란값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산란계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에게 농가의 어려움 알리고 영양 만점 계란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료협회 이양희 회장과 홍순찬 본부장, 김왕근 전무이사 및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광장을 지나는 소비자들에게 삶은 계란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믈렛 4천개를 무료로 나눠주며 ‘계란먹기 10계명’이 담긴 팜플릿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특히‘계란홍보 노래’와 ‘닭 탈’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사료협회 관계자는 “해마다 계란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산란계농가가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어 너무 안타깝다”고 말하며 “신이 내린 완전 식품 계란 소비에 적극 동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산란계농가에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시간에 걸친 홍보 캠페인을 통해 한국사료협회는 국내산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는데 있어 이번 홍
퓨리나사료는2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2017년 WSY 25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퓨리나 WSY 2500 위너스 클럽’ 미팅을 진행했다. 올해로 9번째를맞는 이번 미팅은 명실공히 양돈 산업을 이끌어가는 최고 리더들의 행사로 자리매김을 했다. 작년 2017년 양돈 화재 및 질병 피해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상농가가 작년에 이어 역대 최대인 62개 양돈장이가입했다. 위너로 선정된 총 62개농장은 평균 MSY 23.5두 WSY 2,692kg로 월등한 성적을 거두며 양돈 리더로의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역대 가장 많은 15농가가 신규로 WSY 2500워너스 클럽에 가입해 생산성에 대한 농가들의 열띤 노력들이 엿보인 한 해였다. 그 중 WSY 3000kg을 넘긴 농가로는 경북종돈, 순천종돈장, 미래축산이 선정되었고, 경북종돈 (대표 이희득)은 MSY 27.1두 WSY 3,130kg의 최우수 생산성을 보였다. 경북종돈 이희득 회장은 소감 발표를 통해 “모돈 관리 부분에서 특별한 관리 포인트를 두고 있으며, 3년 뒤 MSY 30두를 자신한다. 함께한 WSY 2500 위너 농가들 모두가 더욱 성장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4일 미래 축산인 양성을 위해 2018년도 상반기 장학금을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에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팜스코 사료사업본부장 노경탁 상무 및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과 20명의 장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이들 장학생에게는 각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전달식에서 노경탁 상무는 “대한민국 축산업에 기여할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어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앞으로도 ㈜팜스코는 장학사업을 지속하여 전문축산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이바지 해 2018년도 하반기 연암대학교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이 ㈜팜스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육근열 총장은“맞춤형 인재육성을 통해 취업기회를 부여해주는 ㈜팜스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팜스코는 축산식품 산업을 선도해 고객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을 가지고 능력과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우수 축산 실무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팜스코와 연암대학교는 지난 2017년 5월 우수한 실무인력 양성을 비롯한 인적 물적 교류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퓨리나의 WSY 2500 위너스 클럽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경북종돈의 이희득 대표에게 돌아갔다. 경북 종돈의 성적은 2017년 상시 모돈수 717두에 MSY는 27.1두로 모돈 1두당 연간 3,130kg을 생산해 WSY 3,130의 최고 성적을 나타냈다. 2011년부터 2013연 3연속 최고의 성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2016연에도 최고상을 수상했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양계전문화교육과 양계우수실증 발표대회를 통해 지역부장들의 축종 전문성 강화와 현장활동 능력 신장에 앞장서고 있다. 천하제일은 고객성공을 위해 주기적으로 축종 전문화교육을 진행하며 지역부장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2018 상반기 양계전문화교육은 지난 4월 26일 천하제일사료 기술연구소에서 지역부장을 포함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금번 교육은 환절기 현장관리방안에 대한 논의 및 지역별 양계우수실증 발표대회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부장들의 열정적인 발표, 교육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또한 하림 계란사업팀 김재경팀장의 참여를 통해 계란사업의 이해를 돕고, 천하제일과 협력할 수 있는 업무연계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으며 고객에게 더 든든한 성공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는 길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를 주관한 천하제일 양계 PM 이정우 부장은 금번 교육에 대해 “지역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한 소통의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실증사례들을 통해 더 나은 대책 방향에 대해 서로의 의견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관련 사료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사료시장의 70% 이상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2013년부터 지난 4년간 국내에 수입된 반려동물 사료는 6918억원에 달했다. 반려동물 사료의 수입은 2014년부터 수출 대비 매년 증가 추세다. 2014년 수출대비 수입물량과 금액을 보면 각각 6.5배, 10배에서 꾸준히 상승해 2016년 8.1배, 12.7배를 기록했다. 이처럼 수출대비 수입 사료의 물량과 금액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사료수입 증가는 내수시장 잠식과 시장가격의 약세를 초래해 결국은 관련업계의 경제적 부담으로 되돌아올 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정부는 국내 사료산업 기술지원을 확대해 수입 사료가 잠식한 국내 시장 상황을 개선해야 하며, 관련업계 역시 이에 대응하기위해 사료 가격·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국내 반려동물 식품시장 4500억 규모 한국펫사료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식품시장 규모는 약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된
건초는 산업체와 농가에서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 때 주로 이용하며, 수입 풀사료의 90% 정도를 차지한다.우리나라에서도 대표 겨울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를 이용하면 건초(수분 함량 20% 이하)와 헤일리지(수분 함량 40% 전후) 등 다양한 저 수분 저장 풀사료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비가 적은 5월은 ‘저(低)수분 저장 풀사료’ 만들기에 알맞은 때라며 생산 방법을 소개했다. 수확 시기를 맞은 IRG는 이삭이 80% 정도 팰 즈음 4일 이상 연속으로 비가 오지 않는 날을 정해 저수분 풀사료를 만든다.먼저, 이슬이 걷히는 오전 9시 이후에 수분 증발 촉진 장치를 부착한 ‘모우어 컨디셔너’로 수확하고,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그대로 둬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을 날려 보낸다.수확한 작물로 건초를 만들려면 수확한 다음 날부터 3일 정도 1일 1회 뒤집는 기계(테더)로 뒤집고(반전), 헤일리지를 만들려면 풀을 벤 후 2일 정도 뒤집는 작업을 해준다.마지막으로 잘 말린 풀은 집초기(풀 모으는 기계)로 모아 바람골을 이용해 반나절 정도 더 말린 다음, 오후에 두루마리(롤) 형태로 만들어 비닐로 감는다(곤포 작업). 이렇게 보관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지난 11일 천하제일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지역부장 포함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월 내부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간 5회씩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내부 교육 세미나는 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고객 성공을 위한 축종별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히 금번 교육 세미나에선 각 축종팀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제품에 대해 소개가 있었다. 양계 PM 이정우부장은 6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네이처 에디션’ 시리즈에 대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식품안전성 먹거리문화 창출을 위해 천하제일이 선보이는 Non-GMO 양계사료”라고 설명하며, “금번 신제품은 생산성의 시대에 더하여 안전성 역시 확보하는 흐름에 발맞추어 출시된 제품으로, 우리나라 축산발전과 소비자의 니즈 충족을 모두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육우 PM 이은주 이사는 비육우 신제품이자 송아지 조기이유 및 어린 송아지 프로그램인 ‘하모니’에 대해 “한우 번식성적은 올리고, 폐사율은 줄이며 이유체중을 높이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