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의회(의장 이종호)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인천개항장 밤마실’을 주제로 개최됐다. 개항장의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국가유산과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체험·공연이 어우러지는 도심형 야간 관광 축제로 기획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윤효화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중구의회 의원들과 내빈들은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이라는 행사 컨셉에 맞춰 근대 서구식 복장을 착용하고, 시민들과 함께 도보 투어와 퍼레이드에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라이트는 ‘인천개항장 야행’ 10주년을 기념하는 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였다. 개항장의 역사와 미래를 형상화한 드론 퍼포먼스는 환상적인 야경과 어우러져 원도심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은 “대한민국 근대사의 출발점인 인천개항장
자연스러운 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절개 없는 리프팅 시술 ‘울쎄라(Ulthera)’가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고 주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30~50대는 물론, 20대 젊은 층의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깊숙한 진피층과 근막층(SMAS)을 자극, 콜라겐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내부 구조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울쎄라 장비를 사용한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 아니다. 피부층의 두께나 탄력도, 노화 정도는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시술 깊이와 방향, 에너지 강도를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이 필수적이다. 브이앤엠제이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는 비침습적 시술이지만, 에너지가 피부의 깊은 층까지 작용하는 만큼 의료진의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며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시술자의 해부학적 지식과 시술 노하우에 따라 결과는 크게
두통은 현대인에게 흔한 증상이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음주,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며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다.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이나 진통제로 호전되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경우에는 단순한 일시적 두통이 아닌 다른 원인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뒷목과 어깨가 함께 뻐근하고, 고개를 돌리거나 숙일 때 불편함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경추성두통’을 의심할 수 있다. 경추성두통은 말 그대로 목뼈, 즉 경추에서 기인한 통증이 머리까지 영향을 주는 증상이다. 우리의 머리는 평균 5kg 이상으로, 경추는 이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고개를 앞으로 내민 자세, 혹은 머리를 숙이는 습관이 지속되면 경추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이로 인해 디스크나 근육, 인대에 손상이 생기고 신경과 혈관이 압박되면서 머리로 연결된 부위에 통증이 전달되는 것이다. 경추성두통의 대표적인 특징은 한쪽 머리에서 시작되는 묵직한 통증이다.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눌리는 느낌, 동시에 뒷목이 뻐근하고 목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때로는 눈의 피로감, 시야 흐림, 어지럼
최근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환경오염, 렌즈 착용 등으로 안구 건조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눈을 자주 비비거나 세게 깜빡이는 습관이 생기면서 눈의 결막이 자극돼 결막이완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결막이완증은 눈의 흰자를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인 결막이 주름지거나 아래로 늘어져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이물감, 눈물 흘림, 충혈 등의 불편함이 동반돼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증상만으로 자가 진단하기보다는 안과에서 눈물막의 안정성, 결막의 위치와 두께, 안구건조증 여부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부산 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은 “결막이완증은 일반적으로 심한 정도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결막이 약간 느슨해진 상태로, 대부분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2단계에서는 결막이 눈 아래로 확연히 늘어지며 눈물 흘림이나 이물감 같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단계에 이르면 이완된 결막이 아래 눈꺼풀 위로 겹쳐 보일 정도로 늘어나 자극이 심해지고, 눈에 무언가 붙어
허리 건강을 위해 일상에서 다양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 잘못된 운동을 진행하면 오히려 추간판 손상과 디스크 탈출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숙일 때 충격을 흡수하며 완충작용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디스크나 허리 관절에 이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요가나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꺾거나 깊게 숙이는 동작들은 문제가 있는 디스크와 관절에 추가적인 압박과 부담을 주어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허리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근육뿐 아니라 주변 인대와 신경에도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허리의 지지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 강도나 빈도를 급격히 늘리게 되면 근육통뿐 아니라 만성적인 허리 통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데드리프트, 스쿼드와 같은 동작은 허리 근육을 강화될 수 있어도 오히려 디스크는 찢어지거나 망가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허리 건강을 위한 운동은 반드시 정확한 자세와 함께 코어 근육 강화를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전문적인 운동 처방을 받아 자신의
최근 효율적이고 확실한 바디라인 관리를 원하는 이들이 늘면서 다양한 다이어트 시술이 활용되고 있다. 플랜에스의원 도건기 대표원장은 “최근 사람들에게는 특히 특정 고민 부위의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뺏주사와 하이뺏주사가 관심을 받고 있다. 뺏주사는 고민되는 부위의 지방세포 개수와 크기를 동시에 줄여 집중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 시술이다. 지방세포를 분해하여 빠르게 바디라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뺏주사는 지방분해에 더해 피부 탄력까지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방분해 과정에서 피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가 처지는 현상을 방지한다”고 전했다. 도건기 대표원장은 "지방분해주사는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 탄력까지 고려한 복합적인 관리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빠르게 눈에 띄는 결과를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방분해주사는 개인의 체형과 고민 부위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술되기 때문에 시술 전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고민이 더욱 심해지는 계절이다. 특히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모공이 넓어져 피부가 번들거리며 손상된 피부가 눈에 띄기 쉽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을 앞두고 모공 관리와 피부 탄력 회복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올라인의원 나민균 대표원장은 “최근 피부과에서 활용되는 방법 중 하나인 포텐자는 피부 탄력과 모공 관리에 특화된 고주파 모공레이저다. 포텐자는 고주파(RF)와 미세침(Micro Needle)을 결합한 방식으로 피부 표면은 물론 진피층까지 정밀하고 세밀하게 관리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텐자는 14가지의 다양한 팁을 활용해 개인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는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침습형 마이크로 니들팁 11종에 더해 최근 출시된 비침습형 전극타입 팁 3종까지, 다양한 피부 상태와 민감도를 고려해 시술 깊이와 에너지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나민균 원장은 “이 시술은 피부 속 깊이 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높이며 늘어난 모공을 효과적으로 수축시킨다. 또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진피층 재생을 유도해 여드름 흉터 자국 및 주름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온라인상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의 유입을 차단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3일 서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하 식약처장)이 불법 의약품 광고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위해 의약품의 수입을 통관 단계에서 보류하도록 관세청에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겼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면서, 소비자 피해와 의약품 오남용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식약처가 한국소비자연맹에 의뢰해 실시한 ‘온라인 식·의약 불법 유통행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적발된 온라인 불법 의약품 광고는 2만 7000건을 넘었지만, 이 가운데 실제 시정 조치가 이뤄진 사례는 58.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일부 업체는 동일 제품을 반복적으로 불법 유통하는 방식으로 제도의 허점을 악용하고 있다”며 “현행법은 식약처가 관련 기관에 알리는 수준에 그쳐, 실질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관절염은 단순히 연골이 닳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관절을 구성하는 다양한 층의 복합적인 손상에서 비롯된다. 특히 무릎 관절염의 경우 연골뿐 아니라 그 아래 뼈조직인 연골하골까지 병변이 확장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단일 부위에만 국한된 치료로는 재생 효과에 한계가 생기며, 최근에는 연골과 연골하골을 동시에 치료하는 SVF이중주입술이 활용되고 있다. 삼성밸런스의원 나건엽 대표원장은 “SVF이중주입술은 자가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각각 두 개의 타깃 부위에 정밀하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중주입’이라는 명칭처럼, 손상된 연골층과 함께 연골하골에도 줄기세포를 따로 주입함으로써 관절 구조 전반의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줄기세포 주입술이 연골 표층에만 적용되었다면, 이중주입술은 관절 깊숙한 구조까지 치료 범위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구조적 회복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절 내에서 연골하골은 연골을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관절염이 진행되면서 이 부위에 미세 골수부종이 발생하거나 미세 손상이 누적될 경우, 단순한 연골 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통증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 이중주입술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며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허리 주변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고, 척추에 무리한 압력이 가해져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이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더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병이 아니게 되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정상 위치에서 밀려나 척추 신경을 압박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척추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중요한 구조물이지만, 잘못된 자세나 외부의 충격, 노화로 인해 약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허리 통증은 물론 엉덩이, 허벅지, 다리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통증을 일시적인 피로나 근육통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만 나타날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디스크 탈출이 심해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단계까지 악화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하지 마비나 배변 장애 같은 신경학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응이 필수적이다. 용인 동백고려통증의학과 김중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