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토종가축의 인정기준 및 절차’ 일부개정 고시(개량재래종)된 이후 국내 최초로 제1호 개량재래종 토종돼지(우리흑돈)을 인정, 새로운 돼지개량의 신호탄을 쏘았다. 지난해 6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의 정책제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기존 토종돼지 인정기준 및 절차에 대해 개량재래종을 추가, 인정 범위를 확대하여 고시하였다. 이에 본회는 발빠른 행보를 통해 관련 내규를 정비하고 개량재래종 토종돼지 인정을 위한 세부추진규정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였다.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과장 조규호)에서는 개량재래종인 ‘우리흑돈’에 대해 소정의 절차에 따라 토종가축 인정신청을 하였고, 연이어 민간 종돈장인 덕유농장(대표 박복용)까지 총 2개소에서 인정신청을 하였다. 종개협은 제출된 신청서, 자료 등이 인정기준에 맞는지를 검토하고, 현장심사를 실시 서류심사 및 개체심사를 마쳤다. 신청받은 내용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 개량재래종 토종돼지 인정기준에 적합하므로 국내 최초로 개량재래종에 대한 토종돼지인정서를 발급하게 되었다. 금번 제1호 개량재래종 토종돼지로 인정된 우리흑돈에 대해 이재윤 회장
‘고기는 살 안찜’,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고기에 파김치를 얹어 먹으면 꿀 조합이에요’ 등 듣기만 해도 웃음 짓게 하는 이런 유행어들은 고기를 사랑하는 우리 국민의 마음을 잘 드러낸다. 더욱이 최근에는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앞지르며 우리 식생활에서 고기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은 돼지고기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중에서도 선호하는 부위는 삼겹살이 단연 1위, 조리 형태는 구이가 62.5%로 가장 높았다. 삼겹살은 특히 외식 메뉴로 부담이 없는데, 요즘에는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와 매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삼겹살을 대하는 소비자의 모습은 어떨지 살펴보고자 한다. ■ 외식문화 선도하는 한돈 삼겹살, 소비자 심리 반영한 트렌드 가속화 삼겹살은 먹거리가 풍족해진 지금도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언급되며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메뉴이다. 살코기에 적당히 비계가 붙은 삼겹살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함께 구울 때 지방이 녹아 고기에 풍미를 더해 준다. 여기에 향긋한 제철 미나리는 삼겹살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최근 들어서는 친환경 한돈 인증 삼겹살을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 당 3대 육류(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소비량이 60.6kg(추정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치이자 쌀 소비량(54.6kg)을 초과한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육류 소비량 가운데 절반은 돼지고기(30.3kg)가 차치했는데, 최근에 돼지고기 특수부위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돈 자조금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돼지고기 특수부위의 매력과 가치를 소개한다. ■ 다양한 종류와 희소성 높은 한돈 특수부위! 찾는 소비자 더욱 많아질 듯 우리나라 국민이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을 필두로 목심, 갈비, 앞다리·뒷다릿살 순으로 조사된다. 삼겹살은 구이로 먹을 때 다양한 소스, 채소와 궁합이 좋고 빨리 익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매력적이다. 한돈의 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는 우리돼지 한돈에 대한 수요는 특수부위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의 매력은 이름처럼 희소성과 독특함에 있다. 돼지 한 마리당 1kg도 안 되는 희귀 부위이자 색다른 식감과 진한 육향이 특징이다. 종류를 살펴보면 볼살, 뒷머리살, 항정살, 갈매기살, 토시살, 등심 꽃살 등 다양하다. 우선, 볼살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두 달 가까운 긴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추위에 대비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겨울철 보약 밥상’ 우리돼지 한돈의 효능과 가치를 소개한다. ■ 추운 겨울철 원기회복과 체력강화에 도움 되는 한돈 겨울방학 추운 날씨로 인해 체온 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아이들의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여기에 독감, 노로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등 전염성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시기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저학년 어린이의 건강 및 영양 상태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커지는데, 겨울방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이 줄고 불규칙한 생활이 이어지다 보니 식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력을 위한 식단 구성은 5대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게 꾸려야 한다. 끼니마다 육류, 생선 등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구성하고, 통곡물 위주의 탄수화물이 추천된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보충을 위한 제철 채소와 과일 등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면역력 높이는 집밥 메뉴가 고민이라면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이다. ‘한돈’의 단백질
농진청,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 기전 밝혀 감염 억제·증상 완화 기술 개발 발판 마련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논문 게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대학교(김원일 교수팀), 중앙대학교(김준모 교수팀) 연구진과 공동으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따른 호흡기 감염 경로 차이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은 4주령 돼지에 병원성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를 각기 다른 강도(저, 중, 고)로 접종하고, 임상 증상과 기관지 내 세포의 유전자 발현 정보를 분석해 면역반응을 조사했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는 핵심 면역세포인 폐포 대식세포를 감염시키는데, 바이러스의 병원성 차이에 따라 감염된 대식세포에서 분비하는 면역 관련 대사물질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고병원성 바이러스는 빠른 증식으로 간질성 폐렴을 유발하고 면역세포를 감소시켰으나, 중·저 병원성 바이러스로 인한 폐 손상은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또한, 감염된 세포가 비감염 대식세포의 감염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28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4,45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1월 28일 18시부터 1월 29일 18시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양주시 및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돈농
검역본부,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 배포 백신접종 미흡농가 연 3회 검사, 반복적인 미흡농가 추가 검사 민·관 협업 도축장 검사 확대 등 고위험 요소 집중 관리 올해부터 돼지(비육돈) 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는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연 3회(기존에는 모든 농가 연 2회) 받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이와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그동안의 일률적인 농장 및 도축장검사에서 벗어나, 취약·위험요소에 대한 이른바 ‘핀셋 관리’를 통해 백신접종 미흡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돼지(비육돈) 농가를 최근 1년간 백신항체양성률 기준으로 우수농가(80% 이상), 저조농가(30%~80%), 미흡농가(30% 미만)로 구분하고, 미흡농가는 연 3회 검사, 저조농가는 연 2회 검사, 우수농가는 해당 농가의 절반 수준만 무작위 검사하는 등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미흡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저조·미흡농가에 속하는 등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0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5,0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1월 20일 21시 30분부터 1월 21일 21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양주시 및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영양과 실속을 모두 갖춘 ‘2025 설 한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오는 1월 24일까지 한돈몰에서 진행하는 이번 할인 기획전은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명절 식탁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한돈을 알뜰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많이 찾는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 세트부터 돼지갈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또한, 수제햄 세트, 한돈 샤퀴테리 등 편리함을 갖춘 육가공품도 함께 판매한다. 품목별 할인율은 최대 37%로 더욱 풍성한 가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량 구매 고객의 경우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15%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 게다가, 한돈몰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는 5천 원 할인 쿠폰을 주며, 설 선물세트 5천 원 쿠폰도 추가로 증정돼 최대 1만 원의 보너스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한돈을 보다 신선하고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평일 오전 11시 이전 주문 확인 건에 대해서는 당일 발송하고 있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손잡고 함께 달린다. 한돈자조금은 15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국악엑스포조직위)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국악엑스포 공동 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민의식 집행의장과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뜻을 모았다. 이에, 명실상부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세계인도 함께 즐기는 음식인 한돈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국악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한국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성공을 기원하고, 한돈과 국악으로 상징되는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한돈자조금과 국악엑스포조직위는 국악과 한돈의 결합을 위한 콘텐츠 및 이벤트 공동기획과 명예홍보대사 및 기념품 제작 등을 통한 공동 브랜딩, 한돈농가 및 한돈협회(9개 도협의회 및 121개 시군지부) 소속회원의 엑스포 단체 관람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