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7월 30일,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20개 사가 해외 시장 공동 진출과 성장을 위해 주도적 협력 의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참여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자율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민간 주도의 전략적 연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규제, 정보 부족, 네트워크 한계 등의 문제를 공동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업성과 공동 홍보를 위한 미디어 협력 ▲국가별 규제 장벽 공동 대응 ▲해외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VC) 네트워크 확대 ▲국내외 시장 진출 전략 논의를 위한 정례 회의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 간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9개 정부 부처가 협업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의 주관기관으로서 첨단 식품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로즈팜 농장(대표 김학현)을 방문해 ‘스마트축산 ESG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스마트축산의 ESG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농장 내 ICT장비 적용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스마트축산 ESG 협의체’는 ‘스마트축산 서포터즈’ 농가와 축산학계 전문가 및 내부직원들로 구성돼 각 스마트축산의 ESG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여 농가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스마트축산 ESG협의체’는 ICT 장비 적용 우수 농가에 방문하여 실제 적용된 사례를 체험과 축종별 간담회를 통해 향후 초기 농가에 적용되기 위한 실행 노력뿐만 아니라 성과를 도출하고 홍보 방법을 논의하여 스마트축산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김기범 경기지원장은 “이번 ‘스마트축산 ESG협의체’ 운영은 농가별 현장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멘토링 추진과 스마트 축산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계기”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ESG협의체 운영으로 축산농가와 지역사회에 스마트축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사)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의 원리와 과정의 이해 △기계 학습(머신러닝) 및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의 이해와 같은 이론 과정과 △‘AIDU EZ’ 실습 △기출문제 풀이 등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자격증 시험 대비를 위한 예제 풀이 교육과 같이 실생활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강의로 참여자들의 만족을 높였다. 박병홍 원장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은 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축산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내실 있는 교육으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는 8월 1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는 위장 가맹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일부 대형 식자재마트가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유령 법인’을 내세워 소비쿠폰을 취급하는 ‘꼼수 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 일부 대형 식자재마트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법인의 단말기를 설치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러한 행위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쿠폰의 정책 목표를 훼손하고 소상공인에게 이중고를 안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연합회는 행정안전부에 30억원 이상 매장의 불법 사용 실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서울시의 경우 서울페이 가맹점인 대형 식자재마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와 시정을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위장 가맹점 제보를 받아 해당 지자체에 영업정지를 요청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8월 1일, 한미 양국 간 상호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연합회는 이번 협상 타결이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15% 관세와 4,500억 달러 상당의 대미 투자 금액에 대한 부담이 소상공인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대비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연합회는 특히 대미 수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소상공인의 수출 규모는 148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2% 수준이며, K-뷰티를 중심으로 한 대미 온라인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소상공인들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지원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관세 인상으로 온라인 역직구 활성화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소상공인들이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및 관련 교육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합회는 그동안 우려해왔던 미국의 고정밀지도 데이터 반출 요구를 정부가 방어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만약 향후에라도 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오는 8월 10일까지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농업과 식품·외식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사례를 발굴·홍보하여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국민·기관 대상, ▲농업·기업 대상으로 나뉜다. 각 분야는 국민 또는 기관이 농식품 소비·체험 과정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협력 사례, 농업과 식품·외식기업이 협력을 통해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기업간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접수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돼 전국적으로 홍보되며, 기업의 경우 상생협력 인증 디자인 제공 및 차년도 식품외식종합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선착순으로 신청한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1만원권)을 증정한다. 참여 신청은 안내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발굴되는 농업과 기업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용산에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K-AgroEX)’를 개최, 이 자리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총 1,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농기계, 비료, 농약 등 8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11개 사와 북미, 동남아 등 25개국에서 온 75개 해외 구매기업이 참가했다. 4일간 진행된 수출기업-구매기업 간 상담회에서 총 581건, 2,3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총 57건, 1,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에 공을 들였다. 공사는 해외 구매기업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구매기업의 수요 품목과 거래 이력,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한 뒤 국내 기업에 사전 공유했다. 또한 구매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함께 맞춤형 상담 전략을 수립해 수출 협약 체결 성공률을 높였다. 상담회에 참가한 효성오앤비 박문현 대표는 “상담 전 해외 구매기업의 수요를 명확히 알고, 이를 바탕으로 상담을 준비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8일, 2025년도 하반기 정규직 공개경쟁 및 제한경쟁 채용을 공고하고 총 21명의 신입 및 경력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고, 농산업 혁신을 이끌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분야는 공개경쟁 채용 16명, 제한경쟁 채용 5명으로 구성됐다. 채용 분야는 그린바이오 분석 분야 선임연구원 1명, 종자·종묘 사업 분야 연구원 2명, 청원경찰, 사업운영 및 종묘사업 지원 분야 전임연구원(공무직) 5명, 정보시스템 운영 등 채용형 인턴 13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채용형 인턴은 근무 기간에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8월 8일 오후 2시까지 농진원 채용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농진원은 이번 채용 과정에서도 능력 중심의 가림 채용 방식을 적용해 출신지, 학력, 사진 등의 항목을 배제하고 직무 중심 평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농진원 채용 관계자는 “농진원의 인재상처럼 신뢰와 협업으로 농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28일, 소비자 전문 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산지부와 함께 부산시 내에서 판매중인 등급란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품질인증 등급란에 표시된 정보(등급·이력번호·증량 등)의 정확성과, 등급판정 이후에도 제품 품질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관리되고 있는지를 조사함으로써 등급 축산물의 품질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유통과정별 위험요소 관리를 목표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안전한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란과 꿀의 의무 표시사항, 보관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으며, 지난 6월부터는 저탄소 한우에 대해 이력 추적 및 DNA동일성검사 등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학성 지원장은 “아직도 등급란에 대해 사육환경번호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아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단체와 협력하여 등급란 뿐만 아니라 모든 축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위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25년 축산물 이력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소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력정보 조회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 축산물 구매량 증가와 민생 지원금 지급 등으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축산물 이력정보 서비스’의 실사용자인 소비자 의견 청취와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 이력 조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력정보 제공 방식의 직관성 강화 △정보의 신뢰성 확보 △부정 축산물 신고 기능 도입 등 구체적인 개선 의견이 제안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소비자 의견을 향후 이력정보 조회 앱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국민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물이력제는 단순한 이력정보 제공이 아닌 소비자와 생산·유통 주체 간 믿음을 만드는 기반이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해 국내산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