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전 바지락 축제(오감체험 페스티벌)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며,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개캐기, 갯벌 체험과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 잡기 등 기존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요리 전문가와 조리과 학생들,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가 새롭게 선보인다.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일반인들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바지락 요리가 탄생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바지락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숏츠 영상을 제작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제작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고창바지락 공식 캐릭터 '고바락'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크릴키링, 티셔츠, 래디백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드레스코드를 '고바락 티셔츠와 청바지'로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대림)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문대림 위원장은 지난 3월 북극항로 시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북극항로 구축의 필요성과 대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극항로 구축 및 북극 자원 활용의 투자 가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써 ‘북극전략펀드’의 경쟁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정지훈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 사무총장과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각각‘북극의 석유, 광물, 수산자원: 그간 보고된 현황을 중심으로’, ‘북극 전략 펀드 조성 및 투자 전략’ 라는 주제로 북극펀드의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변용진 iM증권 조선/방산 연구위원, 신용규 인바이츠 생태계 의장, 박지웅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펀드 출자 전략, 쇄빙선 건조, 펀드 구조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북극항로는 항로 최적화 연구와 물류 운송망 확보, 비즈니스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위한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플로깅(Plogging)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및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 의식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는 학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Mason Cares Program)’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다. 인천 지역 해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회원기관인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과 행복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 올해 수산분야 8개 분야에 총 857억원을 투자해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수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8개 분야는 바다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 친환경 스마트 기반 양식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및 소비 활성화, 수산업 공익가치 증진 및 복리 향상,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활력 도모, 전북형 양식산업 육성, 지역 특화품종 생산·방류 및 연구개발, 안전한 수산물 생산 및 어촌 맞춤형 지원이다. 먼저 바다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103억원을 투자한다. 수산자원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어장 기반을 조성하고자 연안해역에 인공어초 설치와 해중림 조성,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건강한 수산종자 625만마리를 방류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연안어선을 지속적으로 감척해 수산자원의 회복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어획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또 친환경 스마트 기반 양식업 육성에 나선다. 총 96억원을 투자해 노동력 중심의 전통 양식산업을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동화 시설 보급, 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오는 28일부터 8개월간 인천청 관할 교량(아암1·2교) 등 인천항(9개소), 대연평도 연평도항(2개소), 백령도 용기포항(2개소) 등 항만시설물 13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안전법과 항만법에 따라 정밀안전점검 시기가 도래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안전진단전문업체로 해 대상시설물의 상태와 안전성을 조사·분석하도록 하는 점검이다. 점검 대상 13개소 중 역무선항구 방파제 등 9개소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지난 2023년 정밀안전점검 이후 2년 주기의 점검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실시되며, 인천신항 배후단지 호안 등 4개소는 항만법에 따라 6년 또는 10년 주기의 점검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실시된다. 시설물의 외관 조사, 측정 및 시험 등을 통해 과거 점검한 상태평가 결과와 비교·분석하는 한편, 결함의 진전, 신규 발생 등을 파악해 시설물 계속 사용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의 물리적, 기능적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의 대책·방안을 마련해 시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16일, 예선업과 도선업을 해운항만업의 범위에 포함시켜 정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해운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예선업과 도선업은 현행법상 해운항만업 정의에 포함돼 있지 않아,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행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실정이다. 예선(曳船)은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이안‧접안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구조 활동과 소방 지원 등 공공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도선(導船) 역시 선박의 안전한 항만 진출입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세계 주요 항만에서 의무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상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예선업과 도선업은 해운산업의 근간이자 항만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제도적 지원이 미흡했다”며“이번 개정안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2일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 어촌계 사무실에서 전국어촌계장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임종훈 고창군의원, 전국어촌계장연합회 이원규 회장, 어촌휴양마을협의회 표재옥 회장, 전국어촌계장연합회 각 지회 회장단이 참석해 어촌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전국어촌계장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바다 낚싯배의 어류 채취행위에 대한 입법적 규제를 건의했다. 해양 레저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고 있어 어종의 남획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법적 규제가 미흡해 어민과의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 출항이 허용된 낚싯배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야간 출항 금지, 쿼터제 도입, 마릿수 제한 등 실효성 있는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 어촌계에 대한 정책적 · 행정적 소통 및 지원 강화도 요구됐다. 삭감된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인건비 예산 회복을 비롯해 어촌계 관련 정책 공유를 위한 교육 · 워크숍 · 홍보 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전국 어업인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오는 19일부터 개방형 수장고를 운영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수장고는 전시되지 않는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는 공간으로 평소에는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된 곳이다. 그러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관람객과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누구에게나 열린 개방형 수장고를 조성했다. 관람객은 개방형 수장고를 통해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유물관리에 대해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형 수장고 운영과 함께 유물의 등록, 보존처리 등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유물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유물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대상 교육은 진로 체험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가족 프로그램은 자신의 애장품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유물관리 이론과 접목해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개방형 수장고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박물관 수장고에서 이뤄지는 체계적인 유물관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과 9일 해양문화 확산 및 해양생물자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해양생물자원 등을 주제로 한 공동 전시 기획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해양생물다양성 등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해양생물기관으로 해양 동식물 등 국내 기록종(수) 1만 5796종 대비, 9999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양생물과 해양생태 등에 관한 공동 전시 기획·운영, 해양생물자원 등에 관한 소장품 기증·기탁·교환·대여, 해양생물다양성 등에 관한 해양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양 기관 전문인력 교류 및 기타 공동사업 등에 관한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생물 표본 등의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등의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티유(대표 한성욱)가 대우건설과 협력하여 이라크 건설 프로젝트 현장에 AI 기반 영상정보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번 계약은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알포(Al Faw) 침매터널 프로젝트와 헝가리 인프라 건설 현장에 ㈜아이티유의 스마트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AI 영상 분석 기술과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이 핵심이다. 이번 이라크 해저터널 현장에 운용되는 스마트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정형 CCTV 시스템, 출입통제 시스템, 복합 유해가스 농도 측정 시스템, 비상통화 등을 각각의 시스템 UI를 통합 대시보드 화면에 직관적으로 확인하며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통합 안전 모니터링 대시보드 제공=아이티유 통합 안전 모니터링 고정형 CCTV 특히, 이라크 알포 침매터널은 중동 최초로 시도되는 해저 침매터널 공법으로, 길이 126m, 폭 35m, 높이 11m에 달하는 함체구조물 10개를 연결해 총 연장 1,260m 규모의 대형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아이티유는 이 현장에 실시간 영상 기반 안전 감시 시스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