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는 우리가 아무리 주의해도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일상 속 큰 위험이다. 안전 수칙을 지키고, 주의를 살펴도 상대방 과실 100%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교통사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와 통증이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예측이 어렵고, 관리가 소홀할 경우 만성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 황금손한방병원 1과 김진혁 대표원장은 “사고 후 발생하는 후유증은 신체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목과 허리의 통증, 어깨 결림,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만성 피로 등이 대표적이다. 목과 허리 부위 통증은 사고 시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 척추 디스크에 손상이 발생해 나타난다. 어깨 결림과 두통 역시 사고 시 목의 과도한 움직임이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며, 신경 압박과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외에도 흔히 발생하는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은 어지럼증과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충격으로 뇌 혈류가 일시적으로 차단되거나 자율신경계가 손상되면, 신체가 평형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러한 후유증은 초기에는 경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
시간이 지나며 찾아오는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얼굴이 처지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한 번 처진 피부 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밑으로 점점 처지게 된다. 얼굴이 처지면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들게 된다. 이에 얼굴 처짐이 심해지기 전 관리를 통해 노화 속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보통 노화 증상이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40대 이상은 물론, 최근엔 노화가 심하지 않은 2, 30대 MZ세대에서도 피부 탄력 유지를 위한 꾸준한 관리를 진행한다. 과거에는 처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주로 수술이 고려됐다면, 최근에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피부 탄력을 개선 하는 레이저 리프팅 시술을 활용한다. 레이저 리프팅은 초음파, 고주파를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을 통해 피부 속 단백질을 수축하고, 콜라겐을 자극하는 원리로 피부 탄력 회복을 돕는다. 기존의 대표적인 시술에는 울쎄라, 써마지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올리지오, 티타늄리프팅, 온다리프팅 등이 있다. W클리닉 삼성점 장웅철 원장은 “티타늄리프팅은 기존에 초음파를 이용하는 울쎄라나 고주파를 이용하는 써마지와 달리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이라는 점이다. 티타늄리프팅은 7
환절기는 면역력 강화에 가장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면역 체계에 부담이 되는 것이다. 이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독감, 폐렴과 같은 감염병에 취약해지고 지속적인 피로감이나 무기력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면역력을 강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식단을 통해 필수적인 영양소를 체내에 보충하고 수면을 통해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여인권 원장은 “보다 견고한 건강 방어막을 만들고 싶다면 줄기세포 정맥 주사 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줄기세포는 항노화 의학에서 안티에이징의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여겨지는데, 손상 세포 회복 능력이 탁월한 줄기세포의 특성상 정상 세포로의 재생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신생 혈관으로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줄기세포 정맥 주사는 추출부터 주입까지 당일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리하고 자가혈을 이용해 면역 반응을 낮췄다. 다만, 치료를 고려한다면 전문 장비가 구비된 것은 물론이고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무릎에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의 골연골이 여러 원인들로 인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손실되면 뼈끼리 서로 충돌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무릎에 통증 및 염증 등의 증상이 생기고, 다리의 모양이 점점 변형되기도 한다. 특히 노화가 진행되는 중년 이후부터는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가속되면서 심한 무릎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잘하는 병원을 수소문하여 찾아다니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골연골에만 손상이 발생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조직의 손상이 심한 편이라면 조직을 재생시키는 미세천공술 및 카티스템과 같은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무릎뼈에도 손상이 생긴 말기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도 고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 인공관절 삽입 수술 시에는 뼈끝에 남아있는 골연골을 모두 제거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손상된 관절의 일부분만 대체하거나 전체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나뉜다”고 전했다. 김상범 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에는 무릎 관절
강원도에 사는 A씨는 가슴 밑 절개 성형 수술 후 수술부위가 붉게 튀어나오고 속옷 착용시 통증이 심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나 해당 성형외과에서는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1년 전쯤 서울 소재 원진성형외과에서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전 상담할 때 켈로이드성이라고 하였으나 병원 실장과 의사분이 가슴 수술해도 괜찮다고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수술 후 수술부위가 붉게 퇴어나오고 간지러웠으며 속옷 착용시 통증이 심해 병원 측에 문의를 하였더니 주사를 놓아 준다고 해서 5회에 걸쳐 맞았으나 효과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에 병원측에 다른 병원이라도 알아봐서 치료를 하고 싶다며 보상을 요구하였더니 오히려 A씨에게 과실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A씨는 " 수술 후 속옷을 입으면 수술부위의 통증이 심해 다른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병원 측에서는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가슴성형 수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후회했다. 한편, 원진성형외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직원에게 전화하였더니 받지 않고 문자로 정식 공문으로 환자 개인 정보 공개 동의서를 보내주면 내용 판단을 해보겠다고 회신을
쇄골 골절은 다른 골절과 마찬가지로 직접적, 간접적 요인에 의해 흔히 발생하는 골절 중 하나다. 쇄골은 해부학적 특성상 팔의 무게를 간접적으로 지지하지만 외측면으로 힘이 가해질 경우 각기 다른 방향으로 쇄골의 뼈를 당기기 때문에 골절상을 입기 쉽다. 직접 골절의 대표적인 예로는 자전거를 타는 중 낙차 사고,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는 등 직접적으로 어깨가 부딪히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간접 골절은 팔을 앞으로 뻗거나 뒤로 뻗은 채로 넘어지며 간접적인 힘이 가해져 발생하게 된다. 쇄골 골절의 약 80%는 간접 골절이며 나머지 10~20%는 직접 골절로 비교적 드물게 발생한다. 소아 골절 자체는 쇄골뿐만 아니라 모든 골절의 치료는 비수술 치료가 원칙이다. 가장 큰 이유는 소아의 골은 골절 발생 시 성인보다 재형성력이 큰 것이 차이다. 재형성력이란 골절이 일어난 후 유합 즉, 뼈가 붙어가는 과정에서 기존의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돌아가는 성질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만 12세 미만 소아의 경우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관절을 잡아주는 8자 붕대와 팔의 무게를 지지하는 팔걸이 보조기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성인 골절은 소아와 달리 재형성력이 매우 낮기 때문
37세 직장인 이씨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야근이 일상화되면서 몇 달 전부터 허리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탓에 생긴 뻐근함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찜질이 통증에 좋다는 말을 듣고 퇴근 후 꾸준히 찜질을 하며 안정을 취했지만, 통증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지속되는 허리 통증에 디스크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으나, 허리디스크가 아닌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들었다. 최근 몇 년간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 통증을 허리디스크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만, 그 원인이 척추관협착증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다. 디스크와 협착증은 모두 척추 질환이지만, 발생 원인과 증상에 있어 차이가 있다. 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은 “먼저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30~50대에 많이 발생하며 허리통증이 두드러지고 다리 저림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황색 인대, 디스크, 골극, 후관절 이상 등 척추 구조물의 노화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50대 이상의
교통사고는 즉각적으로 외상이 발생되기도 하지만 사고 직후에는 몰랐다가 한참이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나는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한참 뒤에 후유증이 발생되면 교통사고 때문에 발생된 증상인지 인과관계를 확인하기도 어렵지만, 자칫 더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다거나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통 교통사고 후유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대표적으로는 목과 어깨가 뻐근하거니 시림, 결림 증상을 들 수 있다. 원인 모를 통증이 곳곳에서 느껴지기도 하고, 요통이나 관절통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여러 부위에서 동시에, 혹은 순차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 상당한 신체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수면장애, 우울증, 무력감, 동작장애, 기억력 저하 등 심리적 증상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은 정확하게 사고 후 어느 시점에 발병된다는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증상을 느끼게 되는 시점에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인지 애매해지기도 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고 직후 뚜렷한 통증이나 외상이 없다 해도 정밀검사가 필수다. 후유증은 그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치료 시 발병부위에 따라, 혹은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안산 리본한의원 송근우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으로 인한 신체 노화를 받아들이되 그 속도를 늦추는 슬로우에이징, 저속노화의 트렌드가 뷰티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피부 노화를 관리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피부는 빠르면 20대 중반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30~40대에 가속도가 붙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부가 늘어지고 결이 거칠어지며 톤이 칙칙해지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그러나 한번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긴 피부는 고가의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의 관리를 받아도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피부 노화의 관리를 증상이 생긴 후가 아닌 예방책으로 생각하고, 일찍부터 적극적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우아피부과 박혜란 원장은 “피부과에서는 노화 관리의 핵심을 콜라겐에서 찾는다. 콜라겐은 피부의 진피층 대부분을 구성하는 물질로서 나이가 들고 유해환경에 노출되면서 점차 소실된다. 이에 따라 피부 구조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피부의 탄력 저하, 모공 처짐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소실된 콜라겐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이용할 수 있을까. 박혜란 원장은 “티타늄 리프팅은 순수 빛 에너지를 이용한 레이저리프팅으로서 고강도의 에너지를
발병률이 높은 무릎 질환들 중에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있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자리한 구조물로써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기능을 한다. 또한 무릎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관절의 안정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반월상 연골판은 부드러운 조직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만 받아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릎에 전해지는 직접적인 충격이나 관절의 비틀림 및 회전으로 인한 압박 등으로 인해 조직에 파열이 쉽게 발생하는 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 파열의 진단은 이학적 검사 및 정밀검사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를 통해 조직의 파열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조직에 가벼운 손상만 발생한 환자는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과 같은 비수술 치료를 적용해 호전을 기대한다. 그렇지만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거나 심한 무릎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비수술 치료에도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조직의 파열 범위가 넓은 경우 등의 상황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월상 연골판 파열의 수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