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수입 풀사료를 대체하고 국내산 풀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현재 재배 중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를 건초나 헤일리지(저 수분 담근먹이)로 생산할 것을 당부했다. 수입 풀사료의 90% 이상이 건초 형태인데다, 섬유질배합사료(TMR) 공장과 축산 농가들도 수분함량이 일정한 건초를 원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건초생산이 필요하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봄철 건초 생산에 가장 알맞은 사료작물이다. 또한, 소가 잘 먹고 사료가치가 높다. 이삭이 80% 이상 나왔을 때 베어(예취) 건조하면 질 좋은 건초를 생산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봄철 잦은 비로 인해 건초 생산에 부정적 인식이 있어 수분 함량이 많은 담근먹이(사일리지) 위주로 생산하고, 건초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5년 간 기상자료를 보면 겨울사료작물 수확시기인 5월 중에 4일간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평균 3회 이상으로 국내에서 겨울사료작물을 건초로 생산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초 생산은 이슬이 걷히는 오전 9시 이후가 좋다. ‘모우어 컨디셔너’를 이용해 풀을 베고 하루 정도 그대로 두어 수분을 뺀다. 다음날부터 3일 정도 ‘반전기(
우성사료 3본부(한재규 지사장/천안공장)가 지난 4월 18일 충북 충주에서 이 지역 한우인을 포함한 관계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주지역 한우리더 K-Farm day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급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 위축으로 1등급 이상 도매시장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한우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한우 경영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안재찬축우부장은 한우산업전망에서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하겠으나 출하대기 물량의 증가로 도축 물량은 전년보다 2.7% 내외 증가하여 1등급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약세가 전망된다. 하지만, 1인당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구이 문화가 여전해 한우에 대한 우리 국민의 한우 사랑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우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장의 흔들림 보다는 농장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으로 새로운 육질등급판정기준에 맞게 등심 크기를 키우는 등 진짜 고급육 만들기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 대우농장 박종대 사장은(충주시 가금면) 한우 거세우 16두를 출하해 1등급 이상 100%, 1+등급 이상 75%, 평균 도체중 470.7kg으
(주)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2017년 고객을 향한 우수농장의 날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다. 세 번째로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150명의 낙농가가 참석한 가운데“은혜목장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창원 축우특판부장은 “낙농 시장상황 및 미래의 낙농 생존전략” 이라는 주제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육규모의 대형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낙농 산유량은 세계 톱 수준에 이르렀고, 원유품질 또한 2017년 3월 기준 1,084원/L이다.”며 높아진 낙농의 입지를 강조하였다. 대한민국 미래 낙농 성장의 전략은 첫 번째로 고능력우 중 비유초기우군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대사성 질병 및 번식장애 예방 프로그램의 운영에 따르는 낙농농장의 보이지 않는 손실을 줄이는 것과, 두 번째로 2000년 이후로 변하지 않는 평균 산차(현재 2.4산) 개선을 통한 생애 총 산유량 증가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낙농이 세계 최고가 되는 핵심과제라 주장하였다. 이어 최덕찬 지역부장은 은혜목장(대표 손성원)의 우수목장의 사례를 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낙농 이야기”란 주제로 경쟁력 있는 낙농산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였다. 은혜목장은 1970년도 중반 착유우 2마리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 년 살고 싶어~” 언제 들어도 신나는 노래다. 70년대 초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흥얼거리던 “님과 함께”의 노랫말이다.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풀물농장을 둘러보고 떠오른 노래다. 도시의 편안한 생활을 뒤로하고 소를 가까이서 돌보기 위해 시골생활을 택한 아름답고 멋진 한우리더 K-Farm 부부의 삶을 들여다본다. 육성우 관리가 도체중 향상의 비결, 26개월 출하 평균 도체중 450kg 달성풀물농장(대표 한해경)은 한우 거세우 16두를 26개월령에 출하해 평균 도체중 450kg의 높은 성적을 냈다. 특히, 사료 교체와 함께 병행한 사양관리컨설팅을 통해 이전보다 30kg 이상 향상된 성적을 올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풀물농장은 한우 270두 규모의 일괄 사육 농장이다. 십여년 전 부부가 함께 번식우 50두와 비육우 50두로 시작해 현재는 3배 규모의 대군 농장으로 일구었다. 한해경 대표는 이러한 놀라운 성장의 비결로 육성우 사양관리와 자가 조사료의 효율적인 이용이라고 말한다. 생후 13개월간 육성우에게 양질의 건초를 급여하는 것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비싸고 균일한 품질의 건초를 연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대형음식업소·아파트 등에서 수거한 음식물 폐기물을 원료로 제조한 습식사료를 닭·오리 등 가금류에 급여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남은 음식물사료 제조업체는 남은 음식물을 가금의 사료 또는 사료원료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수분함량을 14% 이하로 제조하도록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농식품부 고시)”을 2017년 4월 1일자로 개정 고시하였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가금류용 남은 음식물 습식사료를 제조하는 업체와 동 사료를 먹이는 가금농가는 '사료관리법 제33조(벌칙)'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다만, 동 제조업체들의 제조시설 변경 등에 일정기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여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2017년 10월 1일부터 시행키로 하였다. 농식품부가 남은 음식물로 만든 수분함량 14%이상인 습식사료의 가금류 급여를 금지한 이유는 음식물류 폐기물로 제조한 습식사료를 먹이는 농가는 사양 및 주변 환경, 가축방역, 사료의 품질·안전성 관리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관리가 취약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우선 남은 음식물사료 제조업체에서 습식사료를 주변의 가금 농가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보리·밀 성숙기에 식물체 전체를 분쇄한 담근먹이(사일리지)의 배합사료를 닭과 돼지에게 먹여 사료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동안은 성숙기의 보리·밀 총체 담근먹이를 소의 풀사료로 이용할 경우, 배합사료 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겨울에 재배한 보리·밀로 만든 담근먹이를 돼지와 닭이 먹는 배합사료의 일부를 대체한 것으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맥류 활용도를 높여 곡물자급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합사료와 혼합하기에 적합한 보리 수확적기는 이삭 팬 후 35일경, 밀은 40일경이 건물수량과 사료가치가 가장 좋았다. 새로 개발한 담근먹이를 돼지사료의 3%~5%, 닭사료의 5%~10%를 대체했을 때, 양질의 섬유소 공급과 함께 사료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담근먹이 대체 비율은 기존의 배합 사료와 함께 먹였을 때, 가축의 증체량1) 감소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적정 비율로 설정했다. 보리 수량성은 1ha당 생초 39톤, 건물 12톤, 밀은 생초 36톤, 건물 16톤 정도이고, 가소화양분총량(TDN)은 보리, 밀 각각 66.6%, 67.6%, 조단백질 함량은 각각 7.5%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인제군 남면 소양호 상류 홍수조절용지에 한국수자원공사, 지역 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봄 재배용 귀리 종자 자급을 위한 시범 채종포에 파종을 마쳤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홍수조절용지를 활용해 지역소득 창출 및 친환경 농업을 위한 귀리 채종단지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수조절용지는 댐이 설치된 지역의 홍수에 대비해 확보돼 있는 부지로, 인제군 남면 일원에만 152만㎡에 이르며, 주로 홍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 6월까지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외 도입종에 의존하고 있는 귀리 종자를 국내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에 직접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에는 생산성 좋은 국산 풀사료용 귀리 종자를 현재 귀리 도입량의 70% 이상 자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귀리 종자는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해오고 있다. 2016년 기준 귀리 도입량은 886톤(약 1,148천 달러)에 달한다. 그간 국내에서 육성한 귀리 품종은 ‘다크호스’, ‘하이스피드’ 등 여러 품종이 있으나, 도입종에 비해 풀사료 생산성이 우수함에도 생산단가가 비싸고 수확시기도 늦어 국내 채종에 어려움이
충주한우(忠州韓牛)는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역사적 지리적 의가 깊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을 아우르는 중원 문화의 정기를 이어받은 국원성, 중원경(國原城 _나라의 근원이 되는 땅, 中原京 _신라의 지방행정구역인 5소경(五小京) 중 하나)의 명품 한우이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한우생산지인 만큼 한우를 기르는 자부심 또한 큰 한우리더 K-Farm을 소개한다. 끝없는 배움을 통한 스마트한 사양관리 ‘행복한 한우농장’ 김문섭 사장 충주시 대소원면의 김문섭 사장(행복한한우농장)은 번식우 40두, 육성우30두, 거세비육우40두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며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한우를 공부하는 열정의 학구파 한우인이다. “배움의 끝은 없다”고 말하는 김 사장은 출하성적에서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적으로 치열한 한우산업속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한우거세우 14두를 출하해 1등급 이상 100%, 1+등급 이상 64%(동 기간 전국평균 1등급 이상83%, 1+이상58%) 의 성적을 냈다. 좋은 성정을 내는 비결”을 묻는 물음에 “그냥 사료가 좋은 덕” 이라고 짧게 답하지만, 그의 꼼꼼한 농장관리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암소의
(주)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2017년 고객을 향한 우수농장의 날 퍼레이드를 실시한다. 첫 번째로 지난 22일 전남 강진에서 전국 280명의 한우사육농가가 참여한 가운데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열린 ‘팜스코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는 팜스코의 핵심 사양가인 덕림농장(대표 임동추) 명환농장(대표 김명환)의 우수한 성적을 공개하며 경쟁력 있는 한우사업을 만들기 위한 비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홍열 축우특판부장은 “최고가(最高價) 되자”는 주제로, 2016년 하반기 청탁 금지법 이후 위축된 소비로 인한 불황의 입구에 있지만, 같은 등급에서도 가격의 격차가 과거에 비해 크게 나타난다. 따라서, 농장의 수익향상을 위해서는 등급 내에서 높은 가격을 받아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오늘 소개하는 우수 농장은 전국최고가를 기록해서 다른 농장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통해 놀라운 수익을 만들었다”며, 최고가에 도전을 통한 불황극복을 역설하였다. 이어 박인서 지역부장은 덕림농장과 명환농장의 성적을 공유했다. 박부장은 “명환농장(대표 김명환)은 2016년 거세우 22두를 출하해서 전국평균 농장보다 두당 3,124원이 높은 22,208원의
퓨리나사료는 지난 22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2016년 WSY2500 이상을 달성한 위너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제 8회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 미팅"을 개최하였다. 올해 8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많은 농가수인 62농가가 참석했으며농장당 평균 모돈수도 가장 많은 436두를 기록하였다. 질병 피해가 심각했던 2016년에도 MSY 23.7두 WSY 2,704kg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양돈 리더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참고: 표1) 퓨리나사료는 농업생산액 1위로서 양돈업은 그 위상에 맞추어, 이제는 생존을 넘어서 국민들에게 건강한 단백질 주 공급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양돈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생산성을 물론이고, 2세에게 물려주고 싶고, 소비자에게 노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자랑스러운 양돈을 만들기 위해 농장의 100년 미래를 그리는데 퓨리나사료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농장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퓨리나 양돈 마케팅 제갈형일 부장은 “미국의 경우 67,000개의 양돈장 중 98%가 가족 운영 농장이며, 유럽 양돈 선진국의 경우도 대다수 농장들이 대를 이어하는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