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겨울에는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이 어느 때 보다 크다. 실내외 온도차가 클 경우 바깥에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갔을 때 안경알이 뿌옇게 되는 ‘김 서림’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편함으로 인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콘택트렌즈의 경우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안경의 대체품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겨울철에는 난방시설로 인해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불편함, 그리고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감염이 되기 쉬우며 오랜 시간 착용할 경우 결막염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식은 회복은 빠르지만 각막 절편을 만들어 수술하기 때문에 각막 절삭량이 많고 수술 후 부작용이나 외부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라섹의 경우 2~3일 통증이있고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뉴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과는 달리 회복 속도가 빠르고 수술 후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술 후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3~5시간 이후 시력회복이 가능하고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 안구건조증이나 각막혼탁, 원추각막증 등 수술 후 부작용 발생 위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7일, 노송병원(병원장 노정호)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아픈 가족이 있는 저소득 청(소)년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노정호 노송병원 원장은 “이렇게 나눔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아픈 가족이 있는 청(소)년들의 어깨가 조금이라도 가벼워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 내 주민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노송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서구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18일 전체회의를 개회해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99건의 법률안과 1건의 청원을 상정해 대체 토론을 실시했고, 보다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각각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청원심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이어진 현안질의에서 의료체계 정상화 및 연금개혁의 신속한 이행, 중증외상수련센터 관련 예산이 정부안에 미편성된 사유 및 향후 보완 필요성, ‘원숭이 B바이러스’ 등 실험용 동물 방역 관리 강화, 흉악범죄를 정신질환과 무분별 연계하는 자극적 보도에 대한 대응, 장애인거주시설 내 학대 피해자-가해자 간 철저한 분리 및 학대 예방 등을 당부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각각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강선우)와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원장 김미애)를 개회해 이날 상정된 법률안 등 소관 법률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걱턱(반대교합)은 단순한 외형적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한다. 위아래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맞물려서 치아가 빠르게 닳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턱관절 장애로 인한 두통 및 얼굴근육 피로가 발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소화 문제, 발음 장애, 수면 장애에 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주걱턱은 어떻게 판단할까? 이는 X-ray촬영을 통해 상악턱과 하악턱의 길이를 잴 수 있는데, 측정 결과 상악보다 하악이 어느 기준 이상 큰 것을 ‘제 3급 부정교합’ 혹은 ‘주걱턱’이라고 칭한다.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나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고, 대부분 유전의 영향을 받곤 한다. 부모 혹은 조부모 중 주걱턱 경향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이도 그런 경우가 많다. 서울 연세굿데이치과 의료진은 “주걱턱에 대해 상담을 받기 위해 치과에 내원했는데 양악수술을 권유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양악은 굉장히 큰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위험성 및 부작용을 염려할 수밖에 없다.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 없이 진행하는 주걱턱 교정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성인의 경우 이미 성장이 완료된 상태이기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3일, 3월 1일부터 3일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과 ESG 실천을 주제로 한 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주최ㆍ주관하고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빈티지 및 앤틱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마켓으로 희소성이 높은 패션ㆍ소품 등 다양한 빈티지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중고물품 기부와 판매 공간도 마련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고 물품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 기부된 물품은 행사 기간 동안 나눔 장터에서 판매되거나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DJ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실크스크린 체험, 한지공예 체험 등이 운영되며, 3ㆍ1절과 연계한 독립운동가 미션퀴즈 등도 준비돼있다. 이번 마켓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빈티지 경매이다. 셀러들이 기부한 빈티지 제품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돼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행사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백내장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빛 번짐, 대비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실명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백내장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 또는 근거리 중 한 가지 초점만 제공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돋보기 안경이 필요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여러 개의 초점을 제공해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백내장 수술 후 안경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개인의 생활 패턴과 시력 요구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에는 빛 번짐과 대비 감각 저하를 줄인 다초점 렌즈가 개발되면서 수술 후 시력 질이 더욱 향상되고 있다. 또한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백내장 수술이 발전하면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혁신정책연구원장은 18일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위한 두 번째 분야‘건강권’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건강권 정책은 간병 부담 해소와 아픈 노동자의 치료받을 권리 보장, 공공의료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조국혁신당은 국민들이 차별없이 질병 예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입원환자의 60.5%가 가족간병이나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 사적 간병에 의존하고 있고, 가족 간병 규모는 지난 2022년 89만명에서 오는 2042년이 되면 많게는 355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족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역시 지난 2022년 11조원에서 오는 2042년이 되면 많게는 45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국민건강보험⦁의료급여에 간병비를 포함시켜 환자가 20%만 본인 부담하도록 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일부 본인부담금을 경감 또는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병동을 현재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렇게 되면 하루 10~15만원 가량되는 간병비가 획기적으로 줄
㈜스카이레일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지난 13일 죽변해안스카이레일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북울진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카이레일 이영순 대표이사,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 한국여행업협회 백승필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는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외 단체 및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순 스카이레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울진군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경북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울진군과 나아가 경상북도 관광산업의 성장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원회)는 5월 25일(일)부터 27일(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회 에이프캠프(APE CAMP 2025)>에 참여할 국내 청년예술가 및 기획자, 기술전문가를 이달 26일(수)까지 모집한다. <에이프캠프(APE CAMP)>는 예술-기술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활동영역을 확대하고자 하는 국내 청년예술가 및 기획자(Artist & Producer)와 과학기술 전문가(Engineer) 100인을 위한 2박 3일간의 캠프 프로그램(A×P×E CAMP)으로 지난 2022년 신설되었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39세 이하 예술가 및 기획자, 기술전문가는 대한민국 표준시(KST) 2월 26일(수) 자정 전까지 지정된 설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다원예술 등 분야에서 융복합 협업 활동을 경험한 적 있는 청년예술가 및 기획자, 무대예술·AI· 실감음향·로봇·키네틱 아트·모션캡쳐 등 다양한 기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지원대상이다. 예술위원회는 이들에게 2025년 5월 25일(일)부터 27일(화)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행사 참여를 위한 숙박시설, 식사를 무료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역대 방한 관광객 최고치를 기록한 대만에서 방한 관광시장 안정화를 위한 현장 세일즈를 펼쳤다. 2024년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47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 이상 증가했고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126만 명(2019년)을 가뿐히 넘어서며 대만은 방한 인바운드시장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한, 2024년 대만 방한객 2명 중 1명은 한국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해, 대구, 청주 등 지방국제공항 이용객 수 1위를 차지한 만큼 한국 지역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다. 먼저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대형 MICE단체를 보유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쳤으며, 항공업계와는 방한 관광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또한 대만관광협회, 대만관광서와의 면담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방한 관광상품 주력 여행사 초청간담회를 개최해 공사의 특별 유치 대책사업 소개와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대만 방한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기업 인센티브 단체 등을 지속 유치하겠다”라며, “또한, K-컬처를 선호하는 개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