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9일 경기도 화성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중부지역 건초 생산 기술 연시회’를 연다. 이번 연시회는 중부지역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재배를 확대하고, 품질이 우수한 건초를 생산해 풀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IRG는 조단백질과 가소화양분 함량이 많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가축이 아주 잘 먹는 작물이다. 건초로 생산하면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가축에게 먹일 수 있다. 이번 연시회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IRG 재배농가와 풀사료 생산 경영체, 축산 농가 등이 참석한다.국내 풀사료 수급 현황과 화성시 답리작 재배 현황을 보고하고 ‘양질의 건초 제조와 품질향상 기술’을 교육한다.아울러 건초·헤일리지(저 수분 담근먹이) 제조 방법을 직접 보여주고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건초는 이슬이 걷히는 오전 9시 이후 ‘모우어 컨디셔너’를 이용해 풀을 베고 하루 정도 그대로 두어 수분을 뺀 다음, ‘반전기(테더)5)’를 이용해 1일 1회 3일 정도 뒤집어 준다.건조 도중에 갑작스런 비가 예상되거나 비가 와서 건초 생산을 할 수 없을 때에는 곧바로 곤포작업6)을 해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5월 1일부터 양돈사료 주력 제품에 하절기 특별 보강을 전격 실시하였다. 일반적으로 혹서기라 불리는 7~8월에 집중 되는 하절기 특별 보강을 조기에 시작한 것이다. 작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겪으면서 한돈 산업은 심각한 성적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고돈가 시장이 지속되면서 모돈 사육두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모돈사료량과 자돈사료량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여름철의 번식실패로 현재 사육되고 있는 육성돈이 줄어들어, 모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성사료는 감소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결과로 여름철까지는 고돈가가 유지되나 막상 출하할 돼지가 없고, 출하할 돼지가 쏟아질 가을 이후에는 돈가가 급락할 가능성 마저 점쳐진다. 이미 5월초부터 30도를 넘나드는 고온현상이 시작되었다. 점차 더위가 심해지는 경향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다. 작년에도 5월부터 번식성적의 저하가 감지 되었다. 또한, 육성구간의 경우, 여름철에 출하일령이 지연 되어, 고돈가 시기에 출하를 못하고, 밀사의 문제를 겪으며 심각한 후유증을 겪었다. 혹서기가 시작된 이후에 대비를 하면 늦는다. 혹서기에 종부를 해도 문제가 없도록 포유 모돈에 충분한 영양을 공
축산업 성장발전 위해 동물 영양 및 지속가능 솔루션 개발 노력 식품 안전과 동물영양으로 농업분야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 약속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는 한국 진출 50주년을 기념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카길 한국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곡물 〮식품 〮동물영양 회사 카길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맥레넌(David MacLennan) 회장이 취임 후 한국을 첫 방문, 직접 한국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한국 진출 5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50년을 맞이하여 한국 축산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였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카길의 한국 법인으로 한국 축산의 태동기인 1967년에 설립되어 한국 축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공헌해왔다. 지난 50년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동물 사료를 개발하고 농장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축산 농가 및 축산업 발전에 궤를 같이 해왔다. 1968년 국내 최초로 완전 배합사료를 선보였으며 지난 2015년에는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기술이 집적된 전세계 카길 공장 중 최대 규모의 평택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창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 4월 2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월등농장 우수농장의 날’행사를 실시했다.한돈농가 약13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는 월등농장의 우수한 성적을 소개하고 그 비결을 한돈 농가와 공유하기 위해 시행 되었다.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월등농장은 모돈 600두 규모의 2세 경영 농장이다. 이 농장의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성적은 아래와 같다. 한돈농가 평균 성적이 이유후 육성율 86%, 출하일령 201일, WSY 1900kg 수준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성적이다. 특히 팜스코와 함께하기 이전에도 한돈농가 평균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나, 팜스코와 함께한 후 성적이 더욱 상승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런 성적의 차이를 모돈 600두 규모에서 평균 성적 대비 매출액 차이로 환산하면 무려 연간 21억이 된다. 행사를 주관한 팜스코 이정웅 지역부장은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 철저한 기록관리, 팜스코와의 파트너쉽’을 농장의 성공 비결로 꼽았다. 특히 모돈 급이기의 급여량을 정확히 점검하고, 격리 후보사에서 후보돈을 제대로 육성하며, 자돈사료 프로그램을 정확히 준수하는 것 등 기본에 충실하
(주)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2017년 고객을 향한 우수농장의 날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다. 네 번째로 지난 24일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서 70명의 비육 농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한라 한우촌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창원 축우특판부장은 “경쟁력을 갖춘 고급육 생산 농장이 되자”라는 주제로, 2016년 하반기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이후 위축된 소비 및 관세율 감소에 따른 수입육의 증가로 인해 한우 산업의 경쟁력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1+이상 등급율을 높여 지육 평균단가를 높이고, 또한 도체중을 높여 두당 추가 수익을 높이자” 라며 차별화를 역설 하였다. 특히 전국대비 제주도는 1+이상의 출현율이 높아 평균지육단가는 높으나, 도체중은 전국대비 낮은 상황이다. 따라서 제주도에서 한우사업의 수익향상을 위해서는 우선 도체중의 증량을 강조하였다. 이어 고정훈 지역부장은 육질 향상 및 도체중 증량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한라 한우촌의 성적을 공유했다. “한라 한우촌(대표 양철우)은 2017년1월에서 3월까지 거세우 23두와 암소6두를 출하해서 제주평균 농장보다 두당 1,350원(거세)/4,008원(암소) 높은 지육 단가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수입 풀사료를 대체하고 국내산 풀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현재 재배 중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를 건초나 헤일리지(저 수분 담근먹이)로 생산할 것을 당부했다. 수입 풀사료의 90% 이상이 건초 형태인데다, 섬유질배합사료(TMR) 공장과 축산 농가들도 수분함량이 일정한 건초를 원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건초생산이 필요하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봄철 건초 생산에 가장 알맞은 사료작물이다. 또한, 소가 잘 먹고 사료가치가 높다. 이삭이 80% 이상 나왔을 때 베어(예취) 건조하면 질 좋은 건초를 생산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봄철 잦은 비로 인해 건초 생산에 부정적 인식이 있어 수분 함량이 많은 담근먹이(사일리지) 위주로 생산하고, 건초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5년 간 기상자료를 보면 겨울사료작물 수확시기인 5월 중에 4일간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평균 3회 이상으로 국내에서 겨울사료작물을 건초로 생산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초 생산은 이슬이 걷히는 오전 9시 이후가 좋다. ‘모우어 컨디셔너’를 이용해 풀을 베고 하루 정도 그대로 두어 수분을 뺀다. 다음날부터 3일 정도 ‘반전기(
우성사료 3본부(한재규 지사장/천안공장)가 지난 4월 18일 충북 충주에서 이 지역 한우인을 포함한 관계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주지역 한우리더 K-Farm day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급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 위축으로 1등급 이상 도매시장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한우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한우 경영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안재찬축우부장은 한우산업전망에서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하겠으나 출하대기 물량의 증가로 도축 물량은 전년보다 2.7% 내외 증가하여 1등급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약세가 전망된다. 하지만, 1인당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구이 문화가 여전해 한우에 대한 우리 국민의 한우 사랑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우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장의 흔들림 보다는 농장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으로 새로운 육질등급판정기준에 맞게 등심 크기를 키우는 등 진짜 고급육 만들기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 대우농장 박종대 사장은(충주시 가금면) 한우 거세우 16두를 출하해 1등급 이상 100%, 1+등급 이상 75%, 평균 도체중 470.7kg으
(주)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2017년 고객을 향한 우수농장의 날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다. 세 번째로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150명의 낙농가가 참석한 가운데“은혜목장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창원 축우특판부장은 “낙농 시장상황 및 미래의 낙농 생존전략” 이라는 주제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육규모의 대형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낙농 산유량은 세계 톱 수준에 이르렀고, 원유품질 또한 2017년 3월 기준 1,084원/L이다.”며 높아진 낙농의 입지를 강조하였다. 대한민국 미래 낙농 성장의 전략은 첫 번째로 고능력우 중 비유초기우군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대사성 질병 및 번식장애 예방 프로그램의 운영에 따르는 낙농농장의 보이지 않는 손실을 줄이는 것과, 두 번째로 2000년 이후로 변하지 않는 평균 산차(현재 2.4산) 개선을 통한 생애 총 산유량 증가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낙농이 세계 최고가 되는 핵심과제라 주장하였다. 이어 최덕찬 지역부장은 은혜목장(대표 손성원)의 우수목장의 사례를 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낙농 이야기”란 주제로 경쟁력 있는 낙농산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였다. 은혜목장은 1970년도 중반 착유우 2마리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 년 살고 싶어~” 언제 들어도 신나는 노래다. 70년대 초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흥얼거리던 “님과 함께”의 노랫말이다.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풀물농장을 둘러보고 떠오른 노래다. 도시의 편안한 생활을 뒤로하고 소를 가까이서 돌보기 위해 시골생활을 택한 아름답고 멋진 한우리더 K-Farm 부부의 삶을 들여다본다. 육성우 관리가 도체중 향상의 비결, 26개월 출하 평균 도체중 450kg 달성풀물농장(대표 한해경)은 한우 거세우 16두를 26개월령에 출하해 평균 도체중 450kg의 높은 성적을 냈다. 특히, 사료 교체와 함께 병행한 사양관리컨설팅을 통해 이전보다 30kg 이상 향상된 성적을 올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풀물농장은 한우 270두 규모의 일괄 사육 농장이다. 십여년 전 부부가 함께 번식우 50두와 비육우 50두로 시작해 현재는 3배 규모의 대군 농장으로 일구었다. 한해경 대표는 이러한 놀라운 성장의 비결로 육성우 사양관리와 자가 조사료의 효율적인 이용이라고 말한다. 생후 13개월간 육성우에게 양질의 건초를 급여하는 것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비싸고 균일한 품질의 건초를 연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대형음식업소·아파트 등에서 수거한 음식물 폐기물을 원료로 제조한 습식사료를 닭·오리 등 가금류에 급여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남은 음식물사료 제조업체는 남은 음식물을 가금의 사료 또는 사료원료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수분함량을 14% 이하로 제조하도록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농식품부 고시)”을 2017년 4월 1일자로 개정 고시하였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가금류용 남은 음식물 습식사료를 제조하는 업체와 동 사료를 먹이는 가금농가는 '사료관리법 제33조(벌칙)'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다만, 동 제조업체들의 제조시설 변경 등에 일정기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여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2017년 10월 1일부터 시행키로 하였다. 농식품부가 남은 음식물로 만든 수분함량 14%이상인 습식사료의 가금류 급여를 금지한 이유는 음식물류 폐기물로 제조한 습식사료를 먹이는 농가는 사양 및 주변 환경, 가축방역, 사료의 품질·안전성 관리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관리가 취약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우선 남은 음식물사료 제조업체에서 습식사료를 주변의 가금 농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