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봄을 알린 먹거리 축제 ‘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지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알렸다. 꽃잔디, 수선화, 튤립이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참두릅을 테마로 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농협이 주관했으며, 지역 농협(동계, 서순창, 구림)과 농협군지부, 조공법인, 축협이 후원했고 30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순창의 봄나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끈 ‘참두릅 먹거리 장터’는 순창 참두릅을 활용한 산나물 비빔밥, 두릅 전, 튀김 등 다양한 향토 메뉴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참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색칠하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판매 실적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이틀간 총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참두릅 판매액만 3474만원에 달하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먹거리 부스, 체험존, 농특산물 판매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우체국, 택배 등 다양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1억명 이상을 수용하는 세계 3대 메가허브 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과 영종지역의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국제 감염병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오는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주변 공공의료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허종식 의원이 기획한 인천 현안 해결 연속토론회 다섯 번째로,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와 영종지역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에 따라 공항 주변 의료체계에 대한 정책 방안을 공론화하고자 마련됐다. 인천공항은 연간 1억 600만명이 이용하는 세계적 허브공항이다. 그러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취약지’로 꼽히고 있다. 공항 응급사고 발생 및 영종도 주민 12만명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인천대교(21.4km)나 영종대교(4.4km)를 건너 인천 내륙까지 이동해야 한다. 중구에 있는 인하대병원까지 약 30km의 차량 이동이 필요하다. 앞서 인천시는 영종지역에 국립대병원 분원 유치 등을 추진해왔으나,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허종식 의원은 대안으로 인
최근 첫 쌍꺼풀 수술 이후 라인에 대한 불만족이나 시간이 지나며 풀리는 현상 등으로 눈재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쌍꺼풀라인이 부자연스럽거나 좌우 비대칭, 절개재수술로 인한 흉터 걱정 등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정확한 원인 분석과 신중한 병원 선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심재선 대표원장은 “눈재수술은 기존 유착을 해체하고 재유착을 유도해야 하기 때문에 첫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정교한 테크닉이 요구된다. 특히 라인 높이에 대한 욕심으로 무리한 디자인을 택하면 시간이 지나며 다시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재수술을 희망하는 환자들 중에는, 처음 수술에서는 자연스러운 매몰법을 선택했지만 이후 풀림 또는 흐릿한 라인 때문에 절개법이나 트임수술을 병행한 재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으며, 높은라인으로 쌍꺼풀라인이 부자연스러워 눈재수술을 통해 쌍꺼풀라인은 자연스럽게 낮추려는 사람들도 있다. 이 과정에서 라인의 높낮이나 아웃 인라인 조정, 눈두덩이 두께나 피부 탄력도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심재선 원장은 “눈재수술은 단순히 라인을 다시 만드는 수술이 아니라, 개인의 눈 조건과
완주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올해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전북권역 미식관광을 이끄는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완주 9품’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완주군은 당일형·숙박형 미식상품 운영, 완주 9품을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 제작, 치유농업체험, 로컬푸드 기반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참여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으며 완주형 미식관광을 국내외에 알렸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완주 9품(곶감, 생강, 딸기 등)을 활용한 퓨전음식 개발, 삼시세끼 완주한끼 미식 체험 프로그램, 미식 스탬프투어,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역의 이야기와 음식 문화가 담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교통의 요충지인 삼례역을 거점으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정체성과 외국인 거주민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결합한 ‘삼례 맛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뛰어난 접근성과 체류성을 확보하고 지역상권과 관광이 조화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올해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되며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총 8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전북은 3개 시군이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자전거 여행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아웃도어 및 레저활동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역 관광자원과 자전거길을 연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관광형 레저 콘텐츠로서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공모사업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김제시와 완주군은 ‘자전거 여행길 콘텐츠 활성화’ 분야에, 남원시는 ‘자전거 여행 행사 및 지역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정비, 안내체계 구축, 여행상품 운영,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해당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과도 연계돼, 전국 단위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 자전거길과 관광지의 인지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제시는
매일 아침, 양말을 신거나 신발 끈을 묶는 사소한 동작에서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보기 어렵다. 허리를 굽히는 순간 찌릿한 통증이 밀려오고, 잠시만 자세를 유지해도 허리 아래로 당기는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이는 허리디스크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은 디스크에 직접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척추 사이의 추간판은 동작에 따라 앞쪽이나 뒤쪽으로 압박을 받는데, 허리를 숙일 때는 특히 추간판 앞쪽이 눌리며 내부 수핵이 뒤로 밀려나는 힘이 커진다. 이로 인해 추간판이 돌출되거나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통증은 허리에 국한되지 않고 엉덩이나 다리까지 번질 수 있다. 기존에는 노년층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진단되고 있다.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생활방식,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습관 등이 반복되면서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앉은 자세는 척추에 체중보다 더 큰 하중을 가하고, 오래 유지될 경우 디스크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며 손상이 누적된다. 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제자
대전 미오르의원 (대표원장 김재희)이 프리미엄 리프팅 장비 ‘소프웨이브(Sofwave)’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소프웨이브는 중간 진피층(1.5mm 깊이)에만 선택적으로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는 비침습 안티에이징 장비로, 표피층 손상 없이 안전하게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는 리프팅 시술로 알려져 있다. 미오르의원 김재희 원장은 “기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장비들이 깊은 층(3~4.5mm)을 타깃으로 한 반면, 소프웨이브는 얇은 피부나 볼살이 적은 사람들도 받을 수 있는 리프팅 장비다. 봄철 피부 탄력 저하나 미세한 주름 개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프웨이브에는 ‘SUPERB 기술’이 적용되어 7개의 원기둥 형태 초음파 에너지를 동시에 조사, 시술 속도를 높이고 진피층 전반에 열 에너지를 고르게 분산시켜 균일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피니티 쿨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피부 표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통증과 붉은기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다”고 전했다. 김재희 원장은 “시술 직후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 리모델링이 진행돼
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축제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양지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꽃잔디가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순창을 대표하는 봄나물인‘참두릅’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순창의 자연과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순창군과 순창농협이 공동 주최하고 동계·서순창·구림농협과 순창조공법인, 축협 등 지역 농업 단체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축제에는 약 3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두릅 먹거리 장터’이다. 산나물 비빔밥, 두릅전, 두릅무침, 두릅튀김 등 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 관람객의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또한 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두릅 색칠하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 양일간 버스킹 공연으로 봄날의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박형주, 백선혜, 피닉스 밴드, 헬로유기농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친환경 축제로 먹거리 부스에서
완주군이 제8대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추진위원회는 군의원, 언론, 기업체, 문화·예술·음식·관광분야 전문가와 완주군에서 활동하는 중간 지원 조직 20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축제 사업계획부터 사후평가 등 축제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는다. 임필환 위원이 제8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채미화 위원이 선출됐다. 최근 열린 회의에서는 임원선출과 축제 기본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산자연휴양림의 자연을 활용해 맨손 물고기 잡기, 메뚜기 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리틀와푸족 등 야생체험과 시랑천 수상놀이, 트리익스트림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3개 읍면 특색이 담긴 로컬밥상과 지역 농특산물 로컬푸드장터, 한우를 비롯한 로컬푸드 구이 등 지역 먹거리도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임필환 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자연과 먹거리, 지역 공동체가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신체는 자연스럽게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이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특히 무릎 관절에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 중 약 80%가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한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고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노인들은 우울감이나 무력감에 빠져 삶의 질이 하락되기 쉽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의 위치하고 있는 골연골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뼈를 보호하고 있는 골연골이 손상되면 뼈끼리 서로 충돌하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중년 이후부터는 관절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이 가속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골연골의 손상이 심하지 않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적극적인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골연골의 대부분이 손실된 환자들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어렵다. 이런 경우 조직을 재생하는 줄기세포 카티스템과 같은 수술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뼈에도 손상이 생긴 무릎 퇴행성관절염 말기의 환자는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