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7월 13일(일)부터 오는 27일(토)까지 2주간 경마지원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지역은 서울경마공원 및 수도권 사업장, 대구·광주·천안지사, 장수목장이다. ‘경마지원직’은 사업장 내 고객지원 및 고객 구호 등 경마 시행과 관련된 업무를 보조하는 직군을 말한다. 주 15시간 근무와 함께 4대 보험, 주휴수당, 연차휴가 등의 근로 혜택이 제공된다. 진행직은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진행직에는 경력단절여성 채용 분야가 신설되어 사회형평 취업 대상자의 채용 기회가 확대 됐다. 실버직의 경우 공고 마감일 기준 만 60세 이상부터 지원 가능하다. 고객구호직은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전문성을 요구하는 만큼, 응급구조사 1·2급 혹은 간호사 자격 소지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원서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마지원직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 관련 영상이 업로드 되어있다. '썸타기 좋은 직장, EXI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우리 우유는 홈런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9개 야구장과 서울 시내 핫플레이스를 방문한 약 2,800만 명의 OK캐쉬백 앱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 9개 구장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발송되는 푸시(PUSH) 문자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7월 19일(토)에는 서울 명동 신한은행, 여의도 더현대, 현대백화점 천호점의 옥외광고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내 AR 3D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국산 신선 우유가 들어간 기프티콘(스타벅스 컵라떼, 초코에몽, 바나나맛 우유 중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선함을 갖춘 천연식품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프로야구의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국산 우유가 소비자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임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확진 판정이 내려진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17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양돈농가를 긴급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ASF 확진은 지난 3월 양주 발생 이후 4개월 만의 재발이며, 올해 들어 전국에서 네 번째 사례다. 특히 파주시는 지난 2019년 국내 첫 ASF 발생 이후 경기도 내 총 24건의 확진 사례 중 8건을 차지하며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높은 비중을 보여왔다. 이번에 확진된 농장은 약 2500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었으며, 폐사 신고를 계기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준호 의원은 현장 점검에서 특히 살처분 이후 사체 처리 방식의 환경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 의원은 "지난 2019년 연천군에서 발생한 침출수 유출 사고로 임진강 지류가 붉게 오염되고, 파주시민 식수에 대한 불안이 확산됐던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어떤 방식도 임진강으로 단 한 방울의 위험도 흘러들어가서는 안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동성제약(002210)이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저지하기 위해 다수의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률 대응에 나선 사실이 확인되면서, 회사 자금의 사용 목적과 회생제도의 본래 취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2025년 5월 7일, 1억 원 미만의 소액 채무 불이행을 사유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그러나 그 직전까지 약 250억 원 규모의 외부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공시됐으며, 이 가운데에는 전환사채, 유상증자, 자사주 매각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회생 신청의 실질적 필요성과 자금 운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동성제약은 소액주주 및 인수계약 당사자들이 신청한 임시주총(사건번호: 2025비합1027)을 저지하기 위해 국내 대형 로펌 법무법인 태평양의 소속 변호사 8인을 선임했다. 회사 측은 주총 소집 연기를 위한 신청서에서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주총회의 임원 선임은 효력이 없고, 회생계획안 승인 후 법원의 허가를 통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 개시 당시 회사는 지급불능 상태를 사유로 들었지만, 주주총회 연기와 관련해서는 수십억 원 규모의 법
보령이 김정균 대표 체제에서 ‘우주의학’을 신성장동력으로 천명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김 대표는 보령을 단순한 제약회사를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재편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미국 민간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에 두 차례에 걸쳐 816억 원(6,000만 달러)을 투자해 2.68%의 지분을 확보했고, 이후 합작법인 브랙스 스페이스(BRAX Space)를 설립하는 등 총 1,000억 원을 우주사업에 투입했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수익 창출이나 사업화된 기술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불안한 파트너, 액시엄 스페이스의 실적과 재무 리스크 특히 보령의 전략적 파트너로 꼽히는 액시엄 스페이스의 경영상황은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이다. Axiom은 2024년 기준 약 4.36억 달러의 연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수익 기반은 불안정하다. 민간 우주비행 사업의 고비용 구조로 인해 매년 적자가 발생해 경영난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향후 우주정거장 모듈 구축 및 상업화 일정 역시 예정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
동안피부의 가장 큰 적인 자외선이 가장 강력한 시즌이 돌아왔다. 최근 연일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강한 자외선은 피부에 강한 자극은 물론 피부탄력 저하, 주름 유발, 기미 및 주근깨와 같은 색소병변의 발현 등 피부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여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외선에서 그치지 않는다. 장마도 없이 찾아온 유례없는 폭염으로 실내에서는 강하게 에어컨, 선풍기 등 다양한 냉방용 기기들이 피부 수분을 빼앗아 가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자외선과 냉방기기의 차가운 바람으로 피부는 수분이 감소되고 노화가 촉진된다. 그렇기에 여름은 그 어느 계절보다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이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되어야 하는 계절이다.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류효섭 원장은 “지치고 상처받은 여름 피부는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 진피층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피부결과 모공 그리고 볼륨과 피부톤까지 복합적으로 개선해 주는 스킨부스터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경우 리쥬란을 활용해 볼 수 있다. 피부재생을 돕는 성장인자인 PN과 보습인자인 히알루론산
117년 만에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연일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높은 기온과 강한 햇살과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고 땀과 열로 인해 표피가 손상되는 것은 물론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 붕괴와 콜라겐 파괴로도 이어진다. 온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다양한 스킨케어를 통해 피부 건강을 챙겨야 한다. 특히 콜라겐 손상은 피부 노화로 직결되는데, 안타깝게도 일반적인 홈케어만으로는 대처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서울그레이스피부과 임지수 원장은 “따라서 여름에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를 건강하고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리프팅 시술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피부라면 더욱 더 전문적인 관리와 시술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콜라겐 재생과 피부노화 개선에 있어 활용해볼 만한 시술로는 울쎄라리프팅과 써마지FLX의 병행시술인 울써마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쎄라리프팅은 강력한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사용한다.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가장 깊은 곳인 근막(SMAS)층까지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주기에 노화로 인해 탄력을
제왕절개는 복부와 자궁을 절개해 아이를 출산하는 방식으로, 수술 자체의 부담은 물론 회복 과정에서도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출산 직후 1주일은 신체 전반이 회복을 준비하는 시기로, 마취 종류와 수술 부위 회복 상태에 맞는 맞춤형 조리가 필요하다. 제왕절개는 일반적으로 전신마취 또는 척추•경막외 마취로 나뉘며, 마취 방식에 따라 회복 속도와 초기 대응 방식도 달라진다. 전신마취를 한 경우에는 수술 후 약 2시간 후 마취에서 깨어나며, 가래가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기침을 유도해 가래를 뱉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척추마취 등 국소마취는 전신마취보다 회복이 빠르고 금식 시간도 짧은 편이다. 모유수유는 출산 2~3일 후부터 초유가 나오며 가능하지만, 수술 부위 자극을 줄이기 위해 아기를 안을 때는 배 위에 쿠션을 올리는 등 자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케어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출산 직후 수분 섭취는 제한된다. 초기 24시간은 입술을 적시는 정도로 갈증을 해소하고, 이후 따뜻한 보리차를 소량 섭취하며 점차 물 섭취량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변 배출 역시 중요한 확인 요소다. 수술 당일은 거동이 어려워 요도관을 통해 소변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테니스, 골프 등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의 대중화뿐 아니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팔꿈치는 굽힘과 펴기뿐 아니라 회전 동작까지 담당하는 복잡한 구조의 관절이다. 이 부위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질 경우 ‘테니스엘보(외측 상과염)’나 ‘골프엘보(내측 상과염)’ 같은 질환이 생기기 쉽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고, 골프엘보는 안쪽 힘줄에 손상이 생긴 경우다. 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반복적인 사용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염증 반응이기 때문에 활동량을 줄이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진행되거나, 주변 신경까지 영향을 미쳐 손 저림이나 근력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주사요법 등이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손상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조직 재생을 유도해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반복적인 통증이나 염증에 효과가 있고 일
지적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 대사의 중심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이상이 뇌 발달과 인지기능 저하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ATP를 생성하는 에너지 공장으로, 특히 에너지 소비가 많은 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발달기 아동의 뇌는 신경세포의 분화, 축삭 형성, 시냅스 연결 등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모든 작용은 충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발달과정이 지연되거나 왜곡되며, 결과적으로 학습 능력, 언어 발달,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지적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미토콘드리아는 시냅스 근처에서 ATP 공급과 칼슘 조절을 통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와 회수를 조절하는데, 이 기능이 손상되면 신경회로가 불안정해지고 시냅스 효율성이 저하된다. 이는 결국 주의력 결핍, 정보처리 속도 저하, 사회적 이해력 저하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될 경우 활성산소(ROS)가 과다 생성되어 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이는 미성숙한 신경세포에 더욱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브레인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