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하고 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일시적인 증상이 아닐 수 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된 가슴 통증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소화기 건강과 직결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위장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위 내용물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는 질환이다. 위산이 식도 점막을 자극하면 가슴 중앙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과 턱, 등까지 불편함이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식후나 누웠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트림, 목 이물감, 잦은 기침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식도 점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며, 만성적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위산 역류가 반복될 경우 식도 협착이 발생하거나, 식도암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단순한 가슴 통증이라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위장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은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과식, 늦은 시간의 식사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와 롯데월드(대표이사 권오상)는 7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주요 베뉴 연계 외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물포르네상스의 마중물 사업인 상상플랫폼과 롯데월드의 서울 내 3개 사업장인‘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를 연계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상상플랫폼과 롯데월드 연계 단체·개별 관광객 상품 개발 및 유치, 보유 시설 및 매체, 홍보 채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마케팅,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영종도 주요 관광지, 월미도, 상상플랫폼, 개항장 일대를 거쳐 롯데월드까지 연결하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FIT 셔틀버스(2025년 하반기 예정) 운영 및 협력 등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이자 관광 명소인 롯데월드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지역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빠른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매몰법 쌍꺼풀이 선호되고 있지만 눈꺼풀 상태에 따라 절개법이 더 적합한 경우가 많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매몰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이 빠른 수술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선택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눈꺼풀이 두껍거나 지방이 많아 쌍꺼풀 라인이 잘 잡히지 않거나 불안정한 경우 절개 쌍꺼풀 수술이 더 효과적이다. 절개법은 눈꺼풀 여분의 지방을 제거하고, 눈꺼풀의 형태를 재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뚜렷하고 지속적인 쌍꺼풀 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 피부가 처지거나 늘어지는 경우 매몰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 절개법은 처진 피부를 개선하고, 늘어진 피부를 재조정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눈이 심하게 비대칭인 경우에는 절개법이 라인을 정확하게 맞추는 데 더 유리할 수 있다. 온리아이성형외과 황진 대표원장은 “매몰법은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쌍꺼풀 라인이 풀리거나 약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반면, 절개 쌍꺼풀 수술은 라인이 영구적으로 유지되므로 지속적인 쌍꺼풀 라인을 원하는 경우 절개 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몰법으로 수
제주 항공사고로 피해를 입은 광주 · 전남 여행업계에 배상책임보험 등 추가 지원대책이 시행된다. 6일 국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항공사고로 여행상품 취소 등 직접 피해를 입은 광주 · 전남 여행사 287개 업체를 대상으로 모두 4억원의 배상책임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문체부는 직접 피해를 입지 않은 900여 광주 · 전남 관광업체들도 추경을 통해 보험료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주 · 전남 지역 여행객 유치를 위해 여행 가는 달 행사, 에코레일 투어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주요 회의, 관광 행사를 광주 · 전남지역에서 개최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민의원은 유인촌 장관에게 질의를 통해 광주 · 전남 여행업계의 애로를 호소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1년 유예 조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키나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긴다. 높은 곳에 올라 활강할 때의 쾌감은 강렬하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 스키를 탈 때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과 스트레스는 가볍지 않으며,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점프, 빠른 속도에서의 조작 등은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스키나 스노보드는 발이 고정된 상태로 타기 때문에 넘어지는 경우 다리가 심하게 비틀어지면서 무릎 십자인대에 파열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십자인대 조직은 튼튼한 구조물이지만 비틀림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다리가 과도하게 비틀어지거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어지는 상황에서 조직에 파열이 생기기 쉽다. 특히 후방십자인대에 비해 비교적 약한 편인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발생률이 높은 편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에는 무릎에서 ‘뚝’하는 파열음이 들리면서 통증이 느껴진다. 또한 무릎이 붓거나 흔들거리는 듯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부상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단순 염좌로 오인하고 방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파열된 전방십자인대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한국현미경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함께 ‘2028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The 14th Asia Pacific Microscopy Conference 2028, 이하 APMC14)’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는 1956년 시작해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아태지역 약 20개국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에서 APMC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이번 APMC14가 개최되면 생산유발효과가 약 66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APMC13)에서 우수한 한국의 MICE 인프라와 해당 분야의 연구 진흥 및 기술 개발 위상 등이 강점으로 꼽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이 차기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공사와 한국현미경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총 5개 기관은 유치 준비 단계부터 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공사는 한국현미경학회(학회장 여종석 연세대 교수)의 유치 활동 전반을 지원했다. 또한, 공사 시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문화원에 ‘코리안 필름 라운지’를 설치하고 한국 영화관계자들의 영화제 참가를 적극 지원한다. ‘코리안 필름 라운지’는 영화제에 참가하는 국내 영화관계자들은 물론, 특히 영화제 기간 중 ‘유러피언 필름마켓(EFM)’에 참여하는 국내 영화배급사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원의 위치가 영화제 주행사장 및 프레스센터와 도보로 수분 거리에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약 45만 명의 관객이 찾은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한편에서는 143개국 12,000여 명의 영화관계자들이 참가해 ‘유러피언 필름마켓’을 중심으로 활발한 영화판권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문화원은 국내 영화배급사와 제작사 등 영화관계자들이 혼잡한 행사장과 주변 카페를 피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회의 장소와 무료 인터넷, 음료가 제공되는 미팅 라운지를 운영한다. 현재 문화원 전시장에서는 <한산>, <헤어질 결심>, <길복순>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미술 감독들의 프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관광전담기구(RTO)와 지자체, 관광업계, 협회 등 주요고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21일, 공사가 발표한 8대 핵심사업*의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고객 관심도가 높은 공고‧공모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유치를 향하여, 전 세계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관광 생태계 확대 ▲신한류시대, 세계를 홀리는 K-콘텐츠로 해외 영토 확장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의 거점으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지역이 강한 나라, 관광으로 크는 지역 ▲불편함 없는 손쉬운 여행, 관광 접점의 서비스 개선 ▲개방형 혁신으로 주도하는 관광 산업의 변화와 발전 ▲여행으로 행복한 일상, 관광으로 더 나은 삶 관련 자료와 현장 녹화본은 공사 한국관광산업포탈 ‘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오는 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은 “2024년에는 관광시장의 안정화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를 넘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리 서영충)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2월 6일(목),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광과 인공지능(AI)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전문가와 관광기업 관계자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한국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예정지인 경주에서 열린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기회와 위험 요소, 도전과제를 분석해 정부, 기업, 관광목적지의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관광위원회,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등 국제기구 관광정책 전문가와 이탈리아·캐나다·호주 등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부킹닷컴·누아·그라운드케이 등 국내외 관광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포럼의 1·2부에서는 현재 관광기업과 지역관광추진조직이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통해 앞으로 인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 이하 피투르)’에 참가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피투르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1월에 개최되어 최신 관광시장 동향을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전 세계 여행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는 약 25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156개국에서 9,500개 업체가 참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관광 홍보관에서는 인바운드 여행사, 국적항공사, 지자체 등 총 12개 기관이 공동 참가해 367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예상 매출액은 약 2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 118억 원의 두 배에 가까운 실적이다.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관광상품(35.1%) ▲한류ㆍ미식ㆍ스포츠(24.7%) 등 테마상품 ▲장기체류형상품(16.6%) 순이다. 또한 한국관광 홍보관을 찾은 업계 관계자 국적은 ▲스페인(41%) ▲멕시코ㆍ중미(35.74%) ▲남미(2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 한국관광 홍보부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