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한양계협회가 전국의 계란 유통과 판매가 중단되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살충제 파문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국민여러분께 고통과 걱정을 끼쳐 계란 생산농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살충제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검출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특히 사용해서는 않되는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어떤 이유나 변명으로도 국민여러분의 이해를 구할 수 없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참담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정부의 전수검사가 완료된 이후 피프로닐 성분이 포함된 계란은 단한개도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허가된 성분이라 하여도 규정에 맞도록 사용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아울러 국내산 육계의 안전성은 100% 보장할 수 있다는 것도 덧붙였다. 다음은 대한양계협회 사과문 전문 <<살충제 계란에 대한 사과문>> 지난 8월 12일 국내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이후 다수의 농가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하였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완료 농가(876)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0농가 이며,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이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8.15일 대비 57건 증)을 수거하여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8.16, 21시 기준) 중 기 발표한 2건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5일부터 실시 중인 전수 검사와 관련해 16일 05시 기준, 20만수 이상 대규모 농가(47농가)를 포함한 총 243농가를 검사한 결과 241농가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들을 식약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부적합 농가의 생산· 유통 계란에 대해 유통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부적합 농가 2곳은 강원도 철원군 소재 A농장과 경기도 양주시 소재 B농장으로 각각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기준 초과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16일 전수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241농가에 대해 유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고,당초 계획대로 17일까지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적합판정을 받은 241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에서 파문이 일고 있는 살충제 달걀이 국내에서도 확인되면서 주요 판매처가 달걀 판매 중단조치를 취하는 등 ‘제2의 달걀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정부는 “3000마리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상업농장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며 “모든 조사를 3일 이내 마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합격한 농장부터 즉시 달걀 출하를 허용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앞서 방역당국은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지난 14일 경기도 마리농장(경기 남양주, 피프로닐 검출), 우리농장(경기 광주, 비펜트린 검출)에서 각각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fipronil), 비펜트린(bifenthrin)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모든 농가에 대해 전면 유통금지를 시킨 바 있다. 피프로닐은 개·고양이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닭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15일 0시부터 전국 모든 농장의 달걀을 출하 중지시키기로 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농식품부가 알려온 해당 농장 2개소에서 계란을 판매한 계란 수집상 등에서 보관·판매 중인 계란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생계의 산지가격 조사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정부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자단체의 의지가 수반되지 않으면 성사되기 힘들다는 판단아래 산지 생계시세 현실화방안을 위해 유통비(100원)를 제외한 가격으로 발표키로 하였다. 생계시세는 상차비 개념에서 시작된 유통비 100원이 포함된 가격을 발표하고 있어 관행적인 할인가격과 시세의 신뢰도 저하가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이에 정부에서 추진중인 “지속가능한 가금산업 발전대책” 및 가격 조사 공정성 제고와 발맞춰 가고자 유통비(100원)를 포함하지 않은 조사가격을 10월 2일(월)부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협회 생계가격조사위원과의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가격조사 체계 개선을 위한 도출방안으로 마련되었으며 기존 거래업체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달간(8.1~10.1)의 대대적인 홍보기간을 두고 진행된다. 협회는 이번 실거래가격 발표를 통해 가격조사의 공정성 제고와 양계농가 및 업계의 신뢰도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산란계농가가 산지 계란가격을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은 꿈적도 하지않아 고통분담 차원의 산지가격 인하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3일과 10일 2차례에 걸쳐 산지 계란가격이 인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은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며 “전국 산란계농가들은 계란 출하가격을 인하하면서 각 농장의 재고량을 최대한 방출하기로 하였으며, 계란 유통업체 및 판매처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조속히 계란가격이 안정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산지가격은 지난 AI 발생 시 보다도 20% 하락했음에도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소비자 가격을 주도하는 대형마트·식품판매업체·편의점 등에까지 반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어려운 생산자와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다시한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양계협회는 정부에 대해서도 “어느 나라든 자국의 식량주권 보호와 농업기반 확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스페인·호주에 이어 태국산 계란 수입이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5일, 생산자 단체 중심으로 충남 천안 소재 상록리조트 컨벤션 센타에서 관련 종사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토종닭 산닭 관련 종사자 방역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생축 거래 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의 교육 요청에 의해 개최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교육은 ▲ AI 발생 현황과 예방책 및 올바른 소독법에 관한 내용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통제센터(센터장 손한모) ▲ 토종닭 산업 현황 및 가금중개상 인증제 소개(한국토종닭협회 김현태 차장) 진행하였고 이후 ▲ 산닭 관련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황성철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AI예방통제센터 손한모 센터장,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산닭유통분과 정태영 위원장, 농가분과 조명옥 위원장이 앞으로 나와 참석자들로부터 앞으로의 산닭방향 등에 대해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하였다. 이후 ▲ 방역 결의문 낭독 ▲ 산닭 유통 차량 일제소독 등을 진행하며 관련 종사자로 하여금 차단방역 의식을 제고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오골계, 생축거래 등 방역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다 보니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AI가 발
전북 고창의 농어촌 테마공원인 상하농원(대표 박재범)은 오는 31일까지 ‘순백색 동물복지 유정란 정기배송 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인 7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파머스마켓’에서 정기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기존 판매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고 고객이 선택한 배송 주기에 맞춰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또 상하농원은 달걀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실시간 온도 체크가 가능한 스티커 온도계와 함께 전용 아이스박스로 상품을 배송한다. 1회차 배송이 시작되는 8월 3일 이전에 20구를 추가로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지난 연말 전국적으로 달걀 값 폭등을 일으킨 조류 인플루엔자가 최근까지도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시중에 판매되는 달걀의 신선도를 걱정하는 이야기들이 많다”며 “이번 순백색 동물복지 유정란 정기배송 이벤트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달걀을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배송으로 제공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6월 28일 가금질병 내·외부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가금분야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가금분야 전문가 협의체는 가금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검역본부 협의체로서 현장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맞춤형 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전염성코라이자 특성 분석 및 진단기술 개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백신후보주 라이브러리 구축, 도축 출하가금 주요병변 조사 등 현장애로 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추진방안에 대하여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전염성코라이자 관련, 최근 양계에서 발생하는 전염성 코라이자균의 변이 여부 분석을 통하여 민감도가 높은 진단법 개발과 함께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하여,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관련, HPAI 항원뱅크 구축의 기반이 되는 백신후보주 은행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다양한 유전자원(균주)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대하여,도축 출하가금 병변조사 관련, 도축장에서 도축 검사관이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가금 병변 사례들을 효과적으로 수집 분석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고
AI 여파로 인한 계란 파동을 잡기위해 태국산 계란이 국내에 도착했다. 4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ACT 항공화물터미널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이 수입된 계란을 육안으로 검사하고 있다. 인천한을 통해65만여개가 들어왔으며 현물검사를 거친뒤 검역과 위생검사를 통과하면 시중의 절반가격 수준으로 유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