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1일 품종관리센터 Gene Bank 회의실에서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안상면)와 산림종자 분야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현장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생들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산림종자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두 기관은 ▲채종원 조성·관리와 우수종자 생산 등 현장실습과 위탁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과 장비 등의 공동 활용과 지원 ▲연구보고서를 비롯한 관련 자료와 정보교환 등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실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림종자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 확보에 앞장서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미세먼지가 심했던 올봄 도시숲이 도심의 부유먼지(PM10)를 25.6%, 미세먼지(PM2.5)를 40.9%까지 줄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국립산림과학원이 위치한 홍릉숲의 3개 지점(숲 경계, 내부, 중심)과 홍릉숲에서 2km 떨어진 도심에서 부유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여 비교·분석한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는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들어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도시숲은 부유먼지와 미세먼지 비율(PM2.5/PM10)이 항상 도심보다 낮아 부유먼지보다 미세먼지 농도를 더 많이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유먼지의 경우 도심에서 평균 60.2㎍/㎥가 측정되었고 숲 경계에서는 40.6㎍/㎥, 숲 내부 51.2㎍/㎥, 숲 중심에서는 42.4㎍/㎥로 도심과 비교하여 도시숲의 농도가 평균 25.6%가 낮았다.반면 미세먼지농도는 도심에서 평균 23.5㎍/㎥이 되었고 숲 경계에서는 13.3㎍/㎥, 숲 내부 14.8㎍/㎥, 숲 중심은 13.4㎍/㎥로 도심에 비해 평균 40.9%가 낮았다. 조사기간 중 하루평균 부유먼지 농도는 도심에서 4월 17일 최소 26.2㎍/㎥, 5
산림청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17년 산림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포레스톤)’의 수상작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4회째로 서비스개발,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7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이디어 기획 최우수작은 최서연(아주대) 외 2명이 제안한 ‘포레스투홈(ForestoHome)’으로,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편리한 수목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서비스개발 우수작은 김만중(전북대) 외 2명이 발표한 ‘맞춤형 산림프로그램 검색 및 예약 플랫폼’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숲 체험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다.자세한 수상작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우수 작품은 6월에 있을 행정자치부 주관 본선 대회에 추천된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산림청은 산림 공공데이터를 지속 개방하고 데이터 품질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민간에서 산림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과 연결하고 더 나아가 관련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6월 21일까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국민·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안 분야는 ▲숲을 이용한 민간 일자리 창출·성장 유도 ▲도시숲·정원·가로수·목제품·목조건축 등의 분야에서 만들 수 있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귀농·귀산촌 활성화 정착을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산림분야와 타 분야를 연계한 일자리·창업 활성화 방안이다. 응모는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 또는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공모제안방을 이용하거나 방문·우편·팩스로 하면 된다.채택 여부는 공모 마감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제안자에게 통보(전자우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되며 수상자는 7월 중순에 발표된다.자체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특별상(100만원) 1건, 우수상(50만원) 2건, 우량상(30만원) 3건을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상 이상은 행정자치부에 중앙우수 제안으로 추천된다.산림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귀농·귀산촌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안병기 창조행정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산림분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5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산림청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하는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산림 공무원들이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 보고(寶庫)인 백두대간을 직접 찾아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생태탐방은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전체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향로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백두대간 총 763km를 45개 팀이 구간을 각각 나누어 산행한다. 그 첫 시작으로 23일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공무원, 산악단체, 지역 유관단체 등 40여 명이 백문동~중산리 구간 12.2km를 탐방하며 등산로 상태, 주변 생태 조사를 실시했다.참석자들은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생태·훼손지 실태를 조사해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고, 산림청은 훼손지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이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핵심 생태축으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나라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가치를 확인하고 보전 의지를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산림병해충 항공 방제가 본격 실시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이 성충으로 우화해 활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경남, 제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41개 시·군·구 7236ha(연면적 2만 413ha)에 대한 항공 방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산림청 보유 산림헬기(총 45대) 중 초대형·대형헬기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우선 배치되고, 재선충병 항공방제에는 중형헬기 10대와 대형헬기 1대(제주도) 등 총 11대(연 137대)가 투입된다. 산림청은 산림헬기를 산불 진화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산림사업, 산악지역 화물 운송,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최근 5년간의 운항 실적을 보면 산림헬기는 산불방지(33%) 외에도 ▲산림병해충 항공 방제(29%) ▲기타 산림사업(38%)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 헬기가 소나무재선충병 등 최근 급증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재선충병 방제가 끝나는 7월부터는 밤나무와 돌발병해충 항공 방제에도 적극 나설 것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용하 산림청 차장 주재로 산림청, 강원도, 산림항공본부 등 산불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산불 대응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최근 강원 강릉·삼척 산불에서 도출된 산불대응 체계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형·재난성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진화 헬기와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예방·대응 인프라를 늘리는 등 산불 대응체계 개선과 진화역량 강화를 통해 산불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산림청은 이날 도출된 개선방안을 토대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대형산불 대응체계 개선 대책방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아울러, 봄철 산불대책기간이 끝나면 운영 결과와 대형산불 대응체계 개선 대책을 국민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20일 강원도 강릉·삼척을 찾아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 차장은피해지역을 관할하는 동부지방산림청 직원들에게 "응급 복구가 필요한곳에 산지사방과 사방댐공사를 우선 실시해 산불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고, 친환경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은 김용하 차장(좌측 2번째)이 삼척시장(좌측 3번째)과 산불피해 현황 및 복구대책을 논의하는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19일 낮 12시 26분경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총 8대(산림6, 임차1, 소방1)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중이다. 산불이 발생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산림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히고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산림청 관계자는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형사 처벌과 함께 민사상 배상 책임이 뒤따른다”라며 “얼마 전 강원도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만큼 건조한 날씨에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15시 기준 경북 봉화 산불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경북 포항 1, 강원 강릉 1) 2건의 산불은 현재 진화 완료되었다.
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본부장 산림청장)은 지난 5월 6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및 경상북도 상주시 산불피해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면적이 1,103ha이며 피해금액은 119억 2100만원(입목피해는 117억 8700만원, 임산물 피해는 1억 2500만원)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사에 앞서 먼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아리랑 3A 위성영상(2.2m 해상도)를 활용해 산불 피해지역 NDVI 통계량(평균, 표준편차 등)을 이용하여 피해정도에 따라 심(수관 전소, 수관 열해지역·중(수관화와 지표화의 혼재지역)·경(지표화지역) 3등급으로 피해 강도 추출하였으며, 이 도면을 바탕으로 3개반 42명이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피해면적을 확정했다. 현지 조사에는 산림청, 강원ㆍ경북도청, 기초지차체,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임업기술사 등 전문가가 참여 하여 산사태 피해 등의 우려 되는 응급복구지와 항구복구지를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산지사방, 사방댐, 긴급벌채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강릉시 지역 응급복구 대상지 중 동해고속도로 강릉 IC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및 진입로 피해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