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음료 슬리핑보틀이 오는 7월 15일부터 전국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슬리핑보틀은 주원료인 SB추출물이 특허청으로부터 ‘천연물의 수면 유도 및 수면 질 향상 용도’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슬리핑보틀 담당자는 “슬리핑보틀은 지난 2019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1년 7월 수면음료로 출시되어 특허기술과 고객들의 관심을 기반으로 시장 내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이미 슬리핑보틀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국내 수면음료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입점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슬리핑보틀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선 슬리핑보틀은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호주까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일본, 대만 등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올해 추가 수출 계획을 협의중에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얼음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카페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빙기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영업자를 위한 ‘제빙기 위생관리 안내서’를 마련·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언론,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카페, 식당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제빙기의 위생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빙기에서 제조된 얼음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제빙기 세척·소독 방법 등을 정리해 담았다. 아울러, 자율점검표도 제공하여 영업자 스스로가 제빙기 위생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올해는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포장얼음(컵얼음) 등 식용얼음 총 87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건이 부적합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제빙기 세척·소독방법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도를 높여 보다 안전한 식품이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매년 실시하는 영업자 대상 식품위생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상반기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62억 1천만불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농식품(K-Food)은 47.7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세를 보였다. 농식품 상위 수출대상국은 미국, 중국, 일본이다. ▲미국은 노동시장 안정 및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로 소비 지출이 견조하여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은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 채널 입점,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등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중국 내 소비심리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지난 5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일본은 작년 최대 수출시장이었으나 지속적인 엔저와 일본 내 고물가, 실질임금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0% 감소하여 3위 수출 시장으로 비중이 낮아졌다. ▲기타 권역별로는 유럽,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년대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은 라면, 쌀가공식품, 과자류, 음료, 인삼, 김치 등이 견인했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으로, 전년대비 32.3% 증가한 590.2백만불 수출을
일반인들이 과연 맛집을 추종 하면서도 먹는 음식의 풍미와 식감을 얼마나 과학적으로 알 수 있을까? 이제 인공지능과 과학의 도움으로 가능해졌다. 유명 셰프의 요리를 분자 단위로 분석해서 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셰프’ 로봇이다. 인공지능 조리 분석 기술이 탄 정도, 구운 정도, 풍부한 육즙 양 등을 숫자로 표현해 준다 로봇은 조리 과정 중 식재료의 분자 단위 특성 변화를 감지하는 분자 센서를 로봇에 탑재하는 방법으로 균일한 식감과 맛을 재현한다. 객관화할 수 없었던 음식의 맛과 식감 등을 수치로 분석하고 이를 상용화한 것이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이 프리미엄 순대 브랜드 ‘순대실록’과 ‘AI 그릴 로봇’의 국내 도입을 목표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AI 순대 스테이크’는 순대실록이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인 순대 스테이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상의 마이아르와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조리해주는 솔루션이다. 지난 5월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이며 로봇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검증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양사는 순대실록 대학로 본점에서 AI 그릴 로봇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K-푸드 페어 인 도쿄 2024’ 행사를 개최해 4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K-푸드 페어’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인지도 확산과 판로 개척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확대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중 도쿄 K-푸드 페어는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6번째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페어로 한류의 인기에 따라 매년 새로운 K-푸드를 소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역대급 엔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K-푸드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유망 K-푸드를 소개함으로써 엔저 위기 속에서도 K-푸드의 일본 수출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 이후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등 일본 내 수입식품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에서 본 페어를 개최해 K-푸드를 향한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관심도를 재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본격적인 수출상담회에 앞서 27일에는 국내 수출업체들이 일본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캠핑족이 많아지는 가운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캠핑을 즐기는 이른바 ’먹핑‘ 유행도 이어지며 캠핑 레시피에 관심이 쏠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먹핑족을 위해 캠핑하며 쉽게 즐기기 좋은 한우 요리를 소개한다. ◆ 풍미 가득 ’한우 통스테이크‘, 이국적인 바비큐 스타일 ’한우 슈하스코‘ 캠핑 요리의 꽃으로 고기가 빠질 수 없다. 최근에는 무쇠 그리들에 버터를 듬뿍 발라 통으로 굽는 ’한우 통스테이크‘가 인기다. 오목한 무쇠 그리들 안쪽에 기름이 모여 고기는 물론 마늘, 양파, 토마토 등 가니쉬에도 버터가 속속들이 배어들어 풍부한 버터와 함께 한우의 풍미를 최대로 느낄 수 있다. 등심, 안심 어느 부위를 선택해도 잘 어울리며, 굽는 시간만 잘 조절하면 입맛에 맞게 구워낼 수 있으니 도전해 보자. 이국적인 스타일의 바비큐로 캠핑 분위기와 찰떡인 ’한우 슈하스코‘도 좋은 선택이다. 슈하스코는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을 양파, 감자 등 채소와 함께 꼬치에 끼워 먹는 브라질 전통 요리로, 다양한 주종과도 맛있게 즐길 수 있고 SNS에 올리기 좋은 비주얼까지 자랑한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진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세션을 운영한다. 올해는 ‘케이-푸드(K-Food)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7월 4일(목)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321A홀에서 세션을 진행한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안전 연구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및 최신 식품 기술 등 학술적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식품 관련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케이-푸드(K-Food) 수출 현황(한국식품산업협회 심현수 팀장) ▲글로벌 수준과 동등한 해썹(HACCP) 평가기준 고도화 방안(해썹인증원 구경민 본부장)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국가식품안전인증제도 적용(해썹인증원 하용근 팀장)이며, 좌장은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가 맡는다.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국내 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여 식품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수출 관련 제도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와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다가오는 8월에는 2024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식품안전관리 기술 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26일 서울 소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국내외 초청자,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 평가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 해썹인증원의 협력으로 동남아 주요 국가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업체와 수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거래를 원하는 동남아 6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12개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과 1:1 수출상담이 진행되었다. 참여한 21개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 사전 매칭된 상담일정에 따라 20~30분간 자사 제품, 홍보용 카탈로그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A업체 바이어는 “한국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하며 “유산균 제품, 눈 건강 제품 등 관심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마포조박집양념구이’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조박집은 45년 전통의 내공으로 짭조름한 양념에서 나오는 진한 감칠맛과 마늘의 향긋한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양념 돼지갈비 전문식당이다. 도드람은 지난 2022년 조박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품질 도드람한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RMR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 ‘마포조박집양념구이’ 제품은 최근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해 저온 숙성으로 부드럽고 깊은 맛을 살렸으며, 신선한 도드람한돈과 조박집의 비법 양념, 제조 방법 등을 활용해 식당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감칠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해냈다. 도드람 박광욱 조합장은 “품질 좋은 도드람한돈과 조박집의 양념 비법이 만나 서울 3대 양념구이 식당 본연의 맛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미식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전국 맛집과 협업한 RMR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포조박집양념구이’ 레스토랑 간편식은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식품·외식업체가 개발한 라면, 만두, 음료 등 다양한 가루쌀 신제품들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다고 27일 밝혔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성글어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 품종으로, 제면·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식품 원료이다. 정부는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입 밀 의존도 감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농심, 삼양, 피자알볼로, 런던베이글 등 30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해 국산 햇가루쌀을 활용한 제품을 연내 출시한다. 가루쌀의 쫄깃한 식감을 살려 농심은 찜닭맛 볶음면을, 하림산업은 어린이 라면을, 런던베이글은 단팥 베이글을 출시했으며, 피자알볼로는 7월에 가루쌀을 넣은 피자 도우를, CJ제일제당은 만두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루쌀이 기름을 적게 흡수해 건강하고 바삭하다는 장점을 살려 사조동아원은 부침·튀김가루를 출시했고, 삼양은 냉동 군만두와 치킨을 출시 예정이다. 농협식품은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은 과자류를, 신세계푸드는 비건 음료를 7월 중 출시하는 등 하반기에는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