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으로 인천 시민의 바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내달부터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원의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17사단과 체결한‘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에 기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시민들의 해안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고 정서진 친수 공간 조성과 아울러, 서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보행 및 자전거 연결축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안암유수지 일원 좌측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하는 군 철책 철거 사업은 총 2.7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 2월부터 추진하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2억원)과 2026년 철거 공사 추진(26억원) 등 총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안암유수지 일원 군 철책 철거 사업을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더 나은 해양 접근성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인천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의 안암호 프롬나드(사업비 97억 원), 안암호 선셋로드(사업비 55억원) 사업의 기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제17사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설 명절을 맞이해 8일부터 2주간 항만·어항건설현장에 대한 하도급 대금 및 임금체불 여부 점검과 항만·어항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분야 반부패·규제혁신·적극행정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인해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건설분야 종사자들의 임금 체불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대상 사업장으로는 인천해수청에서 발주해 공사중인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축조공사 등 건설현장 7개소이며,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비임대료, 자재비, 노무비 등의 지급실태를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체불이 확인될 경우, 설 명절 연휴 전까지 대금이 지급되도록 독려할 예정이며, 지급 방법 부적절 등 위법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명절 인천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교량, 부잔교 등 항만·어항시설물 5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된다. 장병철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민생 안정을 확보하고, 건설공사 관계자들 및 항만·어항시설 이용자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대표적인 해양 안전시설인 항로표지 시설 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해 상반기에 예산의 68%인 18억원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인천항 연안부두 입ㆍ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연안부두 방파제 굴곡점에 등대를 설치하고, 1903년 옹진군 영흥면 외리 전면 해상에 설치돼 기초 노후화가 진행 중인 북장자서등표도 보강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 사용으로 노후화가 진행 중인 인천항갑문북방파제등대는 등대 인근에 있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이벤트 등을 할 수 있는 특색있는 등대로 개량을 추진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등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착장과 진입로를 보수하고, 인천항의 초입에 있는 부도등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발전기와 발전기실도 개량한다. 아울러 모든 사업에 대해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 용역을 수행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비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항로표지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ㆍ개량을 추진해 항행 위해요소를 사전에 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2024년도에 해양수산부에서에 실시한 ‘2023년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에서 도매시장 개설자 부문 ‘최우수’ 사업장으로, 도매시장법인 부문에서는 가락시장의 서울건해산물(주)가 최우수, 강동수산(주)는 우수 도매시장법인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수산물도매시장 평가는 수산부류 도매시장의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수산물 도매시장(19개소), 도매시장법인·공판장(28개소), 시장도매인(9개소) 등 5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였으며, 도매시장 개설자의 경우에는 거래활성화·물류체계 개선, 법인·중도매인 육성, 시장관리 효율화 등 11개 지표 19개 항목,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은 경영관리, 거래활성화, 물류수집 등 6개 지표 21개 항목에 대한 성과 분석 및 현장 평가로 진행되었다. 평가 결과, 개설자 평가에서 공사는 종합 득점 94.8점으로 전국 19개 도매시장 개설자 중 1위(최우수)를 차지하였으며, 전년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우수 개설자로 선정되었다. 중점 정책 수행, 법인 및
인천시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항만 내 다양한 화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북항 배후 부지의 규제를 완화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서구 원창동 475-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항만)에 대해 건축물 허용 용도를 확대하고 세부 품목을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지난 2014년 7월 항만시설 내 공장, 창고 설치를 허용하면서 필지별 품목을 목재, 기계, 철재 중 하나만 허용토록 제한했다. 그러나 필지별로 정해진 건축물 용도로 인해 입주기업들은 매각이나 임대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여러 업종이 복합된 사업으로 확장하는데 제약이 따라, 오랜 기간 시에 규제 완화를 제안해 왔다. 이에 시는 기업의 규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계획법, 항만법에 적합하고 인근 항만시설 내 허용되는 용도 범위 내에서 건축물 허용용도 및 세부 품목을 확대해 6일 도시관리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규제 완화는 과도한 규제에 따른 입주기업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며“앞으로도 항만 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각 면사무소를 통해 올해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서해5도서(연평면, 백령면, 대청면)의 노후‧불량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군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68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옹진군은 섬 지역으로 이뤄져 불편한 교통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옹진군 서해5도서(연평면, 백령면, 대청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대해기존의 면적내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총 공사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80%를 옹진군에서 보조, 최대 4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서 제출 및 대상자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도서개발과 주거재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3일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안 여객선사 대표 및 여객터미널 안전관리 기관이 참여하는 여객선 사고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있었고, 해상에서도 어선 전복 등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다중이용시설인 여객선과 여객터미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했다. 현장점검에서는 겨울철 취약 요인인 화재와 여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인천과 풍·육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난방·전열·가스 설비 및 승·하선 시설 등 사고 예방에 대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연말연시와 설연휴, 특히 올해 1월부터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시행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승객 대기공간 확충, 시설물 안전관리 등 각 선사와 기관에서 협조할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재철 청장은 현장점검에서 “다중이 이용하는 여객선과 여객터미널에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해양사고 예방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사고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접경 해역 대규모 어장확장에 이어 인천시가 삼치 금어기 조정을 이뤄내면서 인천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꾀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삼치 금어기 기간이 해수부 규제완화 사업으로 선정돼 인천해역에 대한 삼치 금어기 기간이 현행 5월 1일부터 5월 31일에서 20여 일 앞당겨 4월 10일부터 5월 10일로 시범 조정된다고 밝혔다. 삼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금어기 어종으로 설정됐다. 하지만 인천해역에서는 삼치가 집중적으로 어획되는 5월쯤이 삼치 금어기 기간과 중복되면서 지난 4년간 삼치 조업 자체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특히 삼치는 회유성 어종으로 5월쯤 인천해역에서 어구에 혼획돼 포획되지만 선상에 올라오면 경우 즉시 폐사해 방생이 어렵고, 일부 어업인은 단속을 우려해 어획돼 폐사한 삼치를 해상에 무단 투기하는 등 불필요한 수산자원 낭비와 해양오염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어업규제 완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도부터 지역별 해역 특성에 맞는 삼치 금어기 조정을 지속 건의해 왔으나 금어기는 전국 공통적인 사항으로 일부 해역만 금어기 기간을 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신속한 규제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월 10일까지 40일간 연평-인천항로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의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섬에서 오전에 출항한 여객선이 인천에서 최소 5시간 이상을 체류한 후 오후에 다시 섬으로 돌아가게 하는 사업으로,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육지에 나와 일을 보고 당일 다시 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1일 생활권 확보를 통해 도서지역 정주여건을 개선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협상대상자 선정 및 옹진군과의 협약체결이 완료되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해당항로 정기내항여객운송사업 면허권 취득 절차를 거쳐 400톤급 이상 쾌속선이 해당 항로에 투입되며 옹진군은 해당선사에 운항결손금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연평면 주민들이 그 간 인천출타 시 병원진료 등 간단한 업무처리에도 1박 2일이 소요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조속히 오전출항 여객선이 운항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수산물 1458건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해물질 검사는 어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수산물과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을 위해 납품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은 총 4건으로, 넙치(광어)에서 동물용의약품 3건, 마른 김에서 중금속(카드뮴) 1건이 기준규격 초과가 확인됐다. 해당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즉시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연안부두에 설치한 수산물검사소를 확장 이전해 통합(원스톱)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매단계 양식 활어 검사 강화, 방사능 상시검사체계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인천시와 연구원 누리집에 상시 공개해 시민이 직접 수산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천지역 유통 수산물 신뢰성 제고와 안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수산물검사소 운영을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