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8월 한 달간 섬 주민과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진행한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 주관으로 덕적도·소야도·영흥도와 영종도 예단포 선착장에서 열렸으며, 대학·기업·공공기관·시민 등 16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ESG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캠프는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지난달 1일 인하대학교 ESG추진단, 21일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과 ㈜이오시스템, 23일과 24일 인천대 RISE사업단과 시민 참가단, 28일과 29일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인천의료원·대한위생사협회·인천디자인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환경 정화, 주민 지원,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은 해양정화 캠페인이었다. 참가자들은 소야도와 영흥도 해안에서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며 섬 환경 보전에 힘썼다. 또한 덕적도에서는 ‘바다 바라보기(바·보) 대회’, 해안 달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자연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에서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봉사 활동도 이어졌다. 인천의료원 의료진의 무료 진료, 이미용 서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전국 최초로 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확대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2025 인천관광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대상에 웰니스관광지를 정식 포함한 첫 사례로, 기존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마케팅 중심 자문을 넘어 재무, 노무, 회계, 투자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지원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10개 웰니스관광지는 각 시설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을 받았다. 컨설팅 내용은 정부 지원사업 대응 전략, 투자 상담, 경영 관리, 브랜드 등록, 관광기념품 개발, 온라인 판매 활성화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안들로 구성됐다. 금풍양조장 양태석 대표는 “그동안 웰니스 관광 콘텐츠 기획이나 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자문도 도움이 됐지만, 이번에는 재무·노무·회계 등 경영 전반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이 지속된다면 관광지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협업은 공사 내 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2025 관광AI 오픈이노베이션(이하 ’오픈이노베이션‘)을 열고 내장산국립공원에서 관광객 안전,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한 실증사업에 참여할 AI기업 5개를 28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정부의 AI 대전환 및 지역균형성장 정책과 연계해 관광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장산은 연간 약 9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명산이다. 다만, 단풍철인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1일 최대 3만 명의 인파가 밀집해 혼잡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K-등산 열풍과 맞물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다국어 안내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등 관광 현안이 대두됐다. 공사는 ▲AI 지도 ▲AI 관광객밀집도 ▲AI 주차혼잡도 ▲AI 안전 ▲AI 다국어안내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혁신적인 AI기업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의 관광현안을 해결할 예정이다. AI 지도 기반 맞춤형 이동 동선 및 탐방 정보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딥파인, 방문객 실시간 집계 및 인파 혼잡도 분석기업 ㈜트리플렛, 교통 및 주차혼잡도 분석기업 ㈜베스텔라랩, 사운드AI 기반 안전관리 제공기업 ㈜디플리, AI 도슨트 및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와 공사는 26일 ‘2025 인천 MICE 얼라이언스 네트워크샵’을 열고 민·관 협력 기반의 공동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인천 MICE 얼라이언스는 인천을 대표하는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협의체로, 시설·유치·서비스·유니크베뉴·지원 등 5개 분과에 153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이번 네트워크샵은 회원사 간 협력 체계 구축, 공동 마케팅 실행력 강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시너지를 높였으며, 하반기 공동 마케팅 계획을 공유하고 회원사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관광·MICE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돼 회원사 전문성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회원사 간 강점을 연결해 ‘원팀’으로 움직일 때 인천은 MICE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히 반영해 회원사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코레일과 손잡고 테마형 관광열차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주말 삼례역에는 수도권에서 찾아온 관광객 200명을 맞이하는 에코레일 자전거열차 첫 운행이 성황리에 진행되며 완주의 관광 매력을 알렸다.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는 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만경강 자전거길 등 완주의 자연을 누비는 친환경 여행상품이다. 이번 첫 운행에는 삼례역에서 관광객 환영식과 ‘완주군 어린이 대취타’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열차는 오는 11월까지 총 3회 운행돼 약 600명의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을 완주로 이끌 예정이다. 이미 지난 7월부터 운행 중인 ‘국악와인열차’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열차에서 라이브 국악 공연과 와인을 즐긴 후 동상면 계곡에서 한여름을 만끽하는 상품으로, 오는 9월까지 총 7회 운영되며 14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지역 식당과 전통시장 등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소도시 관광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 이번 성공에는 완주군과 코레일 전북본부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됐다. 완주군은 삼례역 거점 관광상품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코레일은 새로운 관광 수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와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개최됐으며, 박용철 군수와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한승희 군의장과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지역 특산품 판로 지원 등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강화군과 인천국제공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항과 강화군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홍보, 환승투어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지원한다. 강화군은 관광자원과 콘텐츠 제공,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자원 정보 제공, 지역 특산품 추천 및 판매기관 연계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자동 연장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역사·자연·문화 자원에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이 더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5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서진 아라뱃길에서 진행되며, 오는 9월 5~6일과 10월 5일은 휴장한다. 참가 신청은 해양레저스포츠 포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해양안전교육, 카약 체험, 고무보트 체험으로 구성됐다. 연령별 참여 기준도 마련됐다. 카약은 만 7세 이상, 고무보트는 만 5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다만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학생은 보호자 동승이 필요하고, 초등학교 4~6학년은 보호자 입회 시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자유학기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동아리·클럽 등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구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쉽고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친구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화호와 거북섬 등 지역 해양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오마이경기, O.M.G)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협업해 추진했으며, 22개국 31명의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시흥 거북섬 일대 해양레저 체험과 인접한 오이도 연계 관광 콘텐츠를 집중 탐방하며, 시흥 해양관광을 해외에 홍보할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개성을 살려 시흥의 해양레저 체험,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오이도와 갯골생태공원의 아름다움을 촬영하고 콘텐츠로 제작했다. 이들이 만든 영상과 사진은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공유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인천공항과 가까운 거북섬 해양레저 관광자원을 색다른 콘텐츠로 홍보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시흥의 아름다움과 활기찬 해양레저, 야간 시티투어 콘텐츠를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며, “서포터즈들의 체험 콘텐츠가 많은 외국인의 시흥 방문으로 이어져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기업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체험전) 시즌2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인천 관광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꾸준히 콘텐츠를 게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인천의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한 뒤 후기를 SNS에 올려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앞서 지난 7월까지 진행된 시즌1에는 245팀이 참여해 인천 곳곳의 관광상품을 경험하고 약 300건 이상의 후기를 생성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거뒀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시즌2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살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직접 수확한 제철 과일로 담금주 만들기, 인천 앞바다 일몰을 즐기는 유람선 체험,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개항장 역사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참가 신청은 체험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체험전은 소비자가 직접 관광상품을 경험하고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인천 관광의 매력을 SNS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가족형 여름축제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이하 꼼순락)’이 지난 23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꾸준히 발길을 이어가며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더위를 식혀준 ‘물총놀이 오락실’과 노을 아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선셋 돗자리 영화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인기 캐릭터 ‘엄마까투리’와의 만남, 디지털 체험을 제공한 ‘찾아가는 미디어 버스’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VR·AR 콘텐츠와 다양한 미디어 장비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돗자리를 펴고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낭만적인 순간이었고, 가족 간 대화할 기회도 많아져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꼼순락’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순창을 단순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