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송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병원 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 시스템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으로, 총 20명의 해송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응급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여러 진료 부서를 순회하며,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각 부서가 수행하는 역할과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나사렛국제병원 병원장은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다양한 병원 직업군에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졌던 목, 어깨, 무릎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갑작스러운 운동,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발생하고 있다. 인대와 관절의 통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삶의 질 저하를 호소하는 경우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근골격계 질환의 종류는 다양하다. 어깨 근육의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회전근개 파열, 어깨에 석회질이 쌓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석회화건염, 발바닥 통증의 주범인 족저근막염, 관절 연골의 변성과 마모로 인한 무릎 퇴행성 관절염,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 엘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근골격계 질환은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가중시킬 수 있다. 어깨, 무릎, 발목, 팔꿈치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심지어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거나 이차적인 질환 및 후유증을 유발할 수
부평힘찬병원이 풍선확장술 시행을 통해 환자들의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해다. 병원 측은 평균 10개월이 지난 척추관협착증 환자 192명을 조사한 결과, 수술을 받은 사례는 단 3건에 불과했다고 전하며 그 중 당초 심한 유착으로 수술까지 고려했던 환자 68명 중 67명은풍선확장술 후 수술을 받지 않고도 현재까지 개선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은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환자 192명의 통증평가척도(VAS)를 조사한 결과, 시술 전 7.3점에서 시술 2주 후에는 5.3점, 시술 후 평균 10개월 후에는 4.2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점차 감소했으며, 시술 전에 비해 10개월 후에는 약 42.5% 정도 통증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증평가척도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를 0에서 10 중에 선택하는 것으로, 10에 가까울수록 통증의 강도가 세다. 또한, 시술 후 허리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통증, 일상생활 능력, 수면, 사회활동 등을 전반적으로 체크하는 허리기능장애지수(ODI;Oswestry Low Back Disability Index) 평가 결과, 시술 전 평균
시력 교정 수술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뉴스마일수술 등 수술을 받으면서 대중화됐지만 예민한 신체 기관인 ‘눈’에 시행하는 수술인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수술 후 결과가 좋더라도 관리에 소홀하면 시력이 다시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선택뿐 아니라 회복 과정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시력 교정술은 기술의 발전으로 안정성이 높아지고 수술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환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특히 ‘뉴스마일 라식’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주목받는 신개념 시력 교정술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은 “뉴스마일 라식은 기존 라식의 빠른 회복력과 라섹의 안전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각막 절편을 생성하거나 상피를 제거하지 않고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실질부만을 정교하게 절삭한다.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해 굴절 이상 부위만을 교정하기 때문에 눈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5세대 아토스 장비와 7차원 안구 추적 장치의 도입은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다. 이 장치는 미세한 눈동자 떨림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정교한 센터링을 가능하게 해 이전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이 특정 정당의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단식 농성장을 찾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의계 내부에서 “정치 편향적 행보”라는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일부 회원단체는 성명을 내고 윤 회장의 사퇴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달 17일, 협회 임원 2명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진행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 해당 방문 당시의 사진이 외부로 공개되자, 협회장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급격히 확산됐다. 가장 먼저 비판에 나선 곳은 한의사 단체인 ‘국민 건강과 민족의학 수호 연합회’(이하 국민연)다. 국민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한의사협회장이 현 정국에서 특정 정당의 입장을 지지하는 듯한 행동을 한 것은 위험천만한 정치 개입”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성명에서는 “3만여 한의사를 대표하는 자가 협회의 본연 역할인 한의학 발전과 한의원 경영 개선에 집중하지 않고 정치적 중립을 해친 것은 명백한 직무 일탈”이라며 “향후 한의과대학 학생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적절한 행보였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 같은 무모한
춘천 쁘띠365의원(대표원장 공병설)이 흑자 치료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레이저 장비 리팟레이저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리팟레이저는 532nm 파장의 엔디야그(Nd:YAG) 레이저에 ‘VSLS(혈관 수축 유도 기술)’ 특허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멜라닌 색소 주변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색소 제거 효율은 높인 장비다. 또한, AutoDerm 영상처리 기술이 탑재되어 체외형 카메라로 병변을 실시간 분석하고, 색소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조사하여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흑자 치료 외에도 검버섯, 주근깨, 잡티 등 다양한 표피 색소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팟레이저는 병변의 색소 밀도에 따라 3가지 모드로 정밀한 맞춤형 조사가 가능하며, CPTL(과냉각시스템)과 하이퍼쿨링테크 핸드피스를 통해 통증 없이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해 시술 직후에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공병설 대표원장은 “흑자는 햇빛 노출에 따라 악화되는 갈색 또는 연갈색의 작은 반점이 얼굴이나 손등에 주로 나타나는 색소성 병변으로, 보통 10대~20대 초반에 처음 발생하며, 유전적인 영향과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활동량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면 무릎, 고관절, 어깨 등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무릎은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관절이라 활동이 많아질수록 증상이 두드러진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반복적인 통증은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관절 손상이 심화되어 결국 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비수술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뼈끼리 직접 마찰하게 되는 질환이다. 연골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조직이라 증상이 꽤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계단을 오를 때 약간 시큰한 정도였던 통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앉았다 일어날 때나 오래 서 있을 때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일으킨다면 관절염의 신호일 수 있다. 더 심해지면 관절 주변이 붓고, 걸을 때 통증이 악화되며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 잘못된 자세와 습관, 운동 중 부상, 비만, 가족력 등이 모두 위험 요
이마는 얼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인상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위다. 특히 깊게 자리 잡은 이마 주름은 인상을 무겁고 피곤하게 만들며 나이 들어 보이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눈썹이 내려오면서 눈꺼풀까지 함께 처지게 되면 시야가 답답해지고 인상이 점점 더 날카로워지거나 사나워 보이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변화가 단순히 외모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마가 처지면 눈과 눈썹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고 시야 확보를 위해 이마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된다. 이런 습관은 점점 깊은 주름을 만들고 과도한 긴장 상태로 인해 두통이나 목, 어깨 결림 같은 2차적인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이마 주변 노화는 외형뿐 아니라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문제를 보다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내시경 이마거상술이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이마와 눈썹, 눈꺼풀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수술로, 이마 위쪽 두피 안쪽에 약 1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진행한다. 피부층과 그 아래의 근막, 골막을 분리해 눈썹을 아래로 끌어당기는 근육들을 절제하거나 재배치하고 이마 피부를 위로 당겨 고정하면
어느 날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의 치아 조각이 떨어져 나왔다? 이러한 증상을 ‘치경부마모증’이라고 한다.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를 ‘치경부’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이 부분이 닳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경부마모증을 즉시 알아차리기는 힘들기 때문에 물을 마실 때 시린 증상이 느껴지거나 거울을 보다 육안으로 확인하며 증상을 알아차리게 된다. 최대한 빨리 치경부마모증 치료를 진행해야 치아가 더 심하게 마모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치경부마모증은 굉장히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양치할 때 딱딱한 칫솔을 사용하거나, 수평으로 세게 문지르는 양치 습관은 치경부마모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부정교합이 있거나 탄산음료, 식초 등 산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에도 치경부마모증이 생길 수 있다. 치경부마모증으로 인해 이가 시린이유는 상아질이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상아질에는 미세한 관이 있어서 외부 자극에 매우 예민하다. 치경부가 마모되면서 치아조각이 떨어져 나가고 상아질이 노출되어 찬물, 바람 등에도 치아 시림을 느끼게 된다. 연세굿데이치과 치주과 의료진은 “치경부마모증은 레진 치료를 통해 마모의 진행을 막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허리 통증은 흔한 고충 중 하나이다. 특히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까지 이어지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인체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는 여러 개의 뼈가 블록처럼 쌓여 있는 구조인데, 허리디스크는 주로 움직임이 많은 4번과 5번 요추 사이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초기에는 견딜 만한 정도의 허리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튀어나온 디스크가 하반신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강하게 압박하여 엉치,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릿하고 쑤시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꼽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잘못된 자세로 들어 올리는 등의 생활 습관 또한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인다. 만약 허리 통증과 함께 허리와 다리가 저릿하고, 엉치가 뻐근하게 당기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보고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