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이 26일과 28일 연이어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과 송명달 차관에게 고수온 피해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수온경보가 2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에서는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 액화산소공급기, 저층해수펌프와 같은 고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하고, 수온 정보 빛 양식수산물 가격ㆍ수급동향 등을 어업인에게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도 전국의 양식장에서 대규모 어류 폐사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양식 어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기준, 6개 시ㆍ도(경남, 경북, 부산, 충남, 제주, 전남)에서 약 2,650만 마리의 어류 폐사 신고가 접수됐고, 특히 경남이 1,754만 마리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의 경우 212만 마리(조피볼락 179만 마리, 넙치 32만 9천 마리), 통영 1,313만 마리, 거제 225만 9천 마리, 고성 4만 마리가 폐사했다. 이에 서천호 의원은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
어업인도 곡물 및 기타 식량작물 재배업을 하는 농업인과 같이 사업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 (영암 ‧ 무안 ‧ 신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 16일 대표 발의했다. 이는 어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한 입법 조치로 21 대 국회에 이어 재발의한 것이다. 현행법은 어로 · 양식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의 소득 비과세 한도를 5 천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 농업은 벼 , 보리 , 밀 등의 작물재배업 중 곡물 및 기타 식량작물 재배업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를 하고 , 채소 · 화훼작물 및 종묘재배업 , 과실 · 음료용 및 향신용 작물재배업 (커피 등), 콩나물 등의 시설작물 재배업은 수입금액 10 억원 이하의 소득까지 비과세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소득세법」 개정안이 개정되며 양식어업의 비과세 한도를 어로어업과 동일하게 3 천만원에서 5 천만원으로 확대했으나 , 여전히 농어업 간 과세 불평등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특히 어업인의 열악한 경영 여건에 따른 소득보장 제도의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 어가경제조사 ’ 자료에 따르면 2023
2024년도 ‘해사안전 및 도로건설 안전분야에 대한 동향과 기술전략 세미나’ 가 1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최근 대형 해상사고와 기술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보 공유를 위한 세미나로 해사안전과 관련된 해상교통, 해상교량, 해상 구조물 관계 전문가와 도로 건설분야의 교량, 터널 분야의 각계 전문가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요 참석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영상강유역환경청, 국토안전관리원, 해사 관련 기업, 목포해양대학 등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사안전 및 도로건설분야 기술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최신기술 공유, 해상교통환경 시장현황 및 기술현황 공유, 도로건설 안전분야(교량, 터널 등)와 연관된 스마트 안전기술 소개 및 정책로드 맵을 주요과제를 논의하고 발표했다. 최근 정부는 해상교량과 선박 간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규정 개정.시행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규정’ 과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규칙’ 에 따라 각 안전분야의 동향과 기술전략을 만들고 있다. 해사분야의 안전과 스마트 솔루션 연구로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아이티유는 전략형 과제 개발성과 공유 및 고도화를 위한 기술전략 방향 에 대한 최신 스마트 안전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올해 여객선을 통해 운송된 전기차가 지난해 대비 약 2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 기간 (5.13~19) 중 여객선으로 운송된 전기차는 1,591 대로 지난해 조사 기간 (7.17~23) 중 운송된 1,239 대보다 약 28.4%(352 대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선박을 통한 전기차 수출입 물동량도 2019년 4.3만 톤에서 2023년 25.3만 톤으로 5년 만에 6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리튬배터리 물동량도 같은 기간 31.5만 톤에서 79만 톤으로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전기차 54만 대가 보급되었으며, 이에 따라 전기차와 리튬배터리의 해상 운송 물동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선박에 리튬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에 대한 규정은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국내외적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현재로서는 선박에 해당 소화기가 비치되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에 해파리가 빈번하게 출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난 5년간 1만 건 이상의 인적 피해가 발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해파리로 인한 인적 피해는 총 1만 228건에 달했다. 피해 지역을 살펴보면, 제주가 2,2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076건, 경북 1,943건, 강원 1,862건, 경남 1,566건, 울산 351건, 충남 115건, 전남 80건, 전북 1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해파리 쏘임 사고로 인한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었고, 지자체 조사 결과 물적 피해(어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해파리 위기특보는 최근 5년간 총 22회 발령되었으며, 경남이 10회로 가장 많았고, 전남 8회, 전북 5회, 강원, 경북, 부산, 울산이 각각 4회, 제주 3회, 충남 1회 순이었다. 2024년에는 7월 말 기준으로 전남, 경남, 전북, 충남, 제주, 경북, 울산, 부산, 강원에 걸쳐 주의특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고환율, 고비용·소비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산 수산물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에 중점을 두고 한국원양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양산 수산 식품의 판매, 홍보를 중점으로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명절 수산물 판촉전을 진행하고, 원양산 수산물의 단체 급식을 확대한다. 어촌·수산·해양 분야에 필요한 인적자원, 연구자료 및 국내· 네트워크 교류도 강화한다. 특히,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지난해 투발루 어촌그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도 관련 물품 이동을 지원한만큼 해외 ODA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자영 어촌수산처장은 “세계 먼 바다 청정해역에서 선원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생산한 우리 원양 수산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협력을 토대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교량, 선박 충돌방지용 지능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작하는 (주)아이티유(한성욱 대표)는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인 '아이티유 AiCURE'를 개발하여 지난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선보여 국제 해양 관제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주)아이티유는 최근 영상처리장치(CCD: Charge Coupled Device) 기술의 AI기반 딥러닝을 통한 해상교량 및 통항선박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인 선박정보, 속도, 선박크기, 선박높이를 확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완료 했다. 이 솔루션은 교량을 통행하는 선박의 높이를 인공지능 기반 객체 인식을 통하여 선박의 높이를 산정하고 통항하고자 하는 교량의 높이 이상이거나 충돌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여 안전한 항해를 유도한다. 또한 선박위치정보인 선박자동식별시스템 AIS(AIS: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신호를 수신받아 선박의 동향을 전자해도 위에 전시하여 해당 교각 주변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나아가 '아이티유 AiCURE'는 선박의 이동방향을 파악하여 교각을 통행하려는 동향을 가진 선박을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을 통해 선박을 영상감시장치를 기반으로 객체인식하여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해(급속 19대, 저온 10대/총 29대)에 이어 올해에도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4대(급속 17대, 저온 17대)의 냉동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관내 어업인들로부터 사업수요를 조사해 사업비 약 7억 5000만원(자부담 포함)을 확보했으며 올해 1월 신청서 접수와 2월 사업자 선정 단계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 사업자 선정 통보를 완료하고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은 갑각류 등의 급속 동결을 위한 급속냉동고(-40℃, 5평형, 10~15마력 기준)는 약 3200만원(보조금 1900만원), 냉동유지 및 기타 어류·해조류 등의 일시 보관을 위한 저온냉동고(-20℃, 3평형, 5마력 기준)는 약 1200만원의 사업비(보조금 700만원)를 책정했으며 개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꽃게 어획량 급증 및 어업인들의 보관시설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획된 수산물의 신선도 및 품질 유지와 수산물 보관을 통한 주도적 출하량 조절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향
“은행권의 무책임한 ELS 상품의 판매로 인해 평생 피땀 흘려 모은 자금을 한 순간에 잃을 위기에 놓여 있다.” “ELS라는 것이 이렇게 위험하고, 원금까지 다 손실된다는 걸 깨닳았을 때 저의 일상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몸과 마음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으로 평생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한 순간에 잃을 처지에 놓여 있는 홍콩 ELS피해자들의 울부짖음이다. 홍콩 ELS 피해자들은 금융감독원과 국회를 잇따라 찾아 “불법적인 방법으로 홍콩 ELS를 판매한 금융사로부터 원금 보장은 물론이고 손실에 대한 적절한 배상을 바란다”며 피눈물의 호소를 하고 있다., 이처럼 홍콩 ELS 피해자들이 피눈물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홍콩 ELS를 판매한 KB국민은행 ELS 상품 실무자가 다수의 증권사로부터 수차례 골프접대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본점에서 ELS 상품을 선정하는 실무를 맡았던 A씨가 지난해 6월 ‘청렴유지의무’ 위반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징계 사유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다수의 증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4일 부산 대표 식품 수출기업인 희창물산(주)(대표 권중천)와 수산물 가공·수출업체인 ㈜유왕(대표 왕기철)을 찾아 수출현황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희창물산(주)과 ㈜유왕은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 선도기업”이라며, “앞으로 공사도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수출유망품목 발굴, 해외시장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창물산은 1980년 설립 이후 40여년간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 1천여종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수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출 1억불탑, 수산물로만 30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면서 수산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4년 설립된 참치 가공 전문회사인 ㈜유왕은 엄격한 위생관리 시스템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취득했으며, 어획에서부터 가공 및 유통까지 전 분야에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고품질 참치 횟감을 생산해 일본·유럽·미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