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기후위기로 인한 생물종 감소에 대응하고자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권고하는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조치(OECMs) 제도’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5월 22일(수) 개최했다. 국립수목원은 2021년부터 산림분야 준보호지역(OECMs) 제도 도입을 위해 △후보대상지 선정, △타당성 검토, △평가 등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 산림지역에서 준보호지역(OECMs) 도입이 가능한 곳으로 수목원 및 식물원, 자연휴양림, 풍혈지가 해당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본 제도의 도입을 위해서는 관련 주체 및 이해관계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할 관련 법령 및 국가기본계획의 수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수목원 및 식물원의 생태적 기능을 활용하여 준보호지역(OECMs) 제도를 도입하고, 산림생물다양성의 유지 및 증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산림 생물종 보전을 위해 우리나라 수목원 및 식물원을 대상으로 준보호지역(OECMs) 제도 도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종빈 임업연구사는 “국립수목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수목원 및 식물원의 기능을
22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1층 국내 육성 장미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육성한 다양한 장미 품종을 관람하고 있다. 우리나라 장미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번 전시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농촌진흥청>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1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1,57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22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철원군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21일 돼지 폐사가 증가하는 것을 의심,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해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1월 경북 영덕(1.15.)과 경기 파주(1.18.)에서 발생한 이후 약 4개월 만의 추가 발생한 것으로 2019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 이후 전국에서 41번째 발생이다. 중수본은 강원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또한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강원 철원군과 화천군, 경기 김포·파주·연천·고양·양주·동두천·포천 및 인천 강화에 대해 21일 20시 00분부터 5월 23일(목) 20시 00분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도
2024년 전국한돈지도자 연수회가 지난 21 충남 부여소재 롯데리조트에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및 본회 임원, 전국 지부(회)장,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및 대의원,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 등 전국의 한돈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국내 한돈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한돈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개최한 ‘2024년 전국 한돈지도자 연수회'는 전문가의 특강과 한돈산업 중장기 대책, 한돈산업 주요 정책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등 알찬 행사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전국 한돈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돈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큰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번 전국 한돈지도자 연수회는 2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한돈지도자들이 충남 부여로 집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이 참석해 한돈지도자들을 격려했으며,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 국내 농업을 이끌어가는
21일 20시~23일 20시까지 10개 수군 축산시설 대상 발생농장 출입통제, 소독, 살처분 등 긴급방역조치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1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1,2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5월 21일 20시부터 5월 23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철원, 화천), 경기(김포·파주·연천·고양·양주·동두천·포천), 인천(강화)지역(총 10개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산림조합중앙회(최창호 회장)는 비엣남의 이스트우드에너지 및 셀막과 비엣남 남부지역에서 산업조림을 위한 산림사업 협력 구축 협약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조합은 매년 1,600ha씩 5년간(1주기) 총 8,000ha를 조림하고, 4주기(20년간) 총 32,000ha의 산업조림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응우엔 호앙 떤(NGUYỄN HOÀNG TÂN) 셀막 대표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팜 즈엉 깡(PHẠM TRUNG CANG) 이스트우드에너지 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스트우드에너지는 비엣남에서 목재 자원을 가공하는 회사로 28,000ha의 토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셀막은 전 세계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스트우드에너지가 8,000ha 정도를 산림조합에 산업 조림지로 제공하면 산림조합은 조림목을 생산 공급하고, 이스트우드에너지는 원목을 가공하며, 셀막은 그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최창호 회장은 산림조합이 지난 40년간 비엣남에서 총 2만여ha 조림 투자를 한 경험을 살려서 새로운 조림 투자를 통해 국내 목재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기지로서 역할을
종자원 설립 50주년 기념식 서울 aT센터에서 개최 종자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50주년 슬로건 선포 ‘국립종자원 50년사’ 출판 기념·종자원 발전 토론회 추진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22일 서울 에이티(aT)센터(5층 그랜드홀)에서 ‘국립종자원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종자원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종자원은 대한민국 식량 생산을 높이기 위해 1974년 11월 국립종자공급소로 설립되어 국립종자관리소를 거쳐 2007년 11월 현재 국립종자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였다. 이후 2014년 7월 본원 김천 혁신도시 이전, 2019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와 영암사무소 신설로 본원 4과 2센터, 10지원 1사무소 조직을 갖추었다. 담당 업무도 정부 보급종 생산·공급 중심에서 식물 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 종자산업 육성 지원, 종자검정연구,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종자산업 전반으로 다양화했다. 종자원은 1976년 4.3%였던 식량작물의 정부 보급종 공급률을 2023년 현재 52%까지 끌어올렸으며, 2002년 1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50번째 회원국 가입 20년 만에 UPOV 회원국(78국) 중 품종보호출원 건수 세계 9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 산업화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를 22일 난지축산연구소(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한다. 국립축산과학원과 난축맛돈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난축맛돈’ 생산 농가, 유통업체, 판매 식당, 전문 자문위원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내 축산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난축맛돈’은 주로 구이로 즐기는 국내 돼지고기 소비 문화에 맞게 전체 부위를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게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제주 재래 흑돼지 고기 맛은 그대로 간직하면서 일반돼지보다 근내지방함량(마블링)이 높아 식감이 부드럽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3년 개발 당시 농가에서 요구했던 개선 사항, 즉 태어날 때 몸무게(생시체중), 등지방 두께, 이모색(다른 털색) 등을 중심으로 10년 동안의 개량 성과를 소개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난축맛돈’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양돈산업 정책 방향’(제주특별자치도청 강원명 과장)과 ‘난축맛돈’ 사육 성공 사례(삼호농장 양성룡 대표) 발표가 있고, ‘난축맛돈’ 저지방 부위 구이용 상품을 소개(제주드림포크 변영준 이사
125년 역사의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기후와 재배 환경에 맞춰 신품종 연구 및 새로운 시설 개발로 인삼 종주국 지위를 지켜 나가고 있다. KGC인삼공사 R&D본부는 20여종의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해 고품질 인삼 생산을 지원하고, 국제신품종보호연맹에 등록된 이들 품종으로 국가 종자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신품종 등록 1호인 천풍은 체형이 우수하여 천삼(인삼 중에서 최고 등급으로 전체 생산량의 0.1%가량 생출)의 생출율이 높은 품종이다. 2019년에도는 온난화(더위)에 강한 내고온성 품종인 ‘선명’을 등록하여, 지구온난화 등으로 가속화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보통 재배하는 인삼’의 엽소율 (더위로 잎이 타버려 인삼의 생장이 멈추는 현상)과 비교 결과, 2년근일 경우 보통 재배하는 인삼은 엽소율이 14.4% 나타난 반면, 온난화에 강한 품종(선명)은 1.9%로 나타났으며, 6년근일 경우 ‘보통 재배하는 인삼’ 은 엽소율이 13.7% 나타난 반면, 온난화에 강한 품종(선명)은 9.9%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8년 개발을 시작해 2019년에 출원한 다수확 품종 ‘대풍’은 지난 2000년에 출원한 다수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7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회원농협 19개 조합 조합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2기(2023회계연도) 결산보고서(안)’ 승인 의결과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 1명, 이사 5명, 감사 1명을 선출했다. 연합회는 2001년 설립된 이래 22돌을 맞이하면서 농정활동, 과실전국공동브랜드사업,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농림식품기술평가원 R&D사업,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유통구조개선사업, 대한민국과일 산업대전, 공동구매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23년 사업 목표 100% 달성을 보고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에는 박성규 조합장(천안배원예농협)이 재선출 되었으며, 이사는 이종목 조합장(충서원예농협), 구본권 조합장(아산원예농협), 권오영 조합장( 예산능금농협), 오인환 조합장(평택원예농협), 안성구 조합장(안성원예농협)이, 감사는 오종석 조합장(거창사과원예농협)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4월 초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고, 올해 과수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이 부담 없이 우리 과일을 즐길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