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공연창작연구소 마주하다의 창작 연극 '지극히 평범하고 일반적인'이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수봉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보통의 삶’을 꿈꾸는 청년의 시선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 ‘평범함’의 가치와 의미를 되짚는다. 안정적인 직업으로 여겨지는 경찰 공무원이 된 주인공은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점차 흔들리며, 평범함의 이면에 숨은 불안과 모순을 마주한다. 작품은 특별한 사건이 아닌 일상의 단면을 통해 지극히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무대 위에 담아내며,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현실과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김규리 예술감독은 “일반적이고 안정적이라는 기준의 이면에는 불안과 모순이 존재한다”며 “작고 평범한 희망 하나가 내일을 지탱하는 이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훈 연출은 희극과 비극이 맞닿은 무대를 통해 “결국 우리는 그저 살아갈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김규리 예술감독, 김희준 작가, 김동훈 연출이 참여했으며, 배우 김정환·김아람·박진성·김기환·김홍균·박수아·이서연 등이 출연한다. 또한 조연출 임민솔, 조명감독 채명석, 영상감독 이현호, 무대감독 이상수, 사진 공인희, 의상·소품 정이
[2025년 11월 5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이사 : 서승원)은 대전 롯데호텔에서 ‘M.HYO INSIGHT (엠하이오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전문가를 위한 마이크로(Micro) 토크 콘서트’라는 슬로건 아래, 돼지 유행성 폐렴(Mycoplasma hyopneumoniae, 이하 M.hyo)의 최신 동향과 질병 컨트롤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전국 각지의 양돈 전문가, 대리점 관계자 및 농장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 마이코플라즈마 질병 자문단(KMAP: Korea Mycoplasma Advisory Panel)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오유식 박사, △㈜돼지와 건강 김성일 원장, △동물진료법인피케이동물병원 전수동 원장, △유니동물병원 김정희 원장, △우리손에프엔지 강성중 수의사, △㈜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양승혁 부원장이 연자로 나서 실제 농장 사례와 진단 기준, 대한민국 맞춤형 예방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한 시간 이상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행사는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대표이사의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재상 의원(국민의힘·강화군)은 5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윤 의원은 “강화군은 연간 2000만명이 찾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러나 관광정책이 도심 지역에 집중돼 있어 강화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 거점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수도였던 강화는 성곽과 사찰, 유적 등 역사자원이 풍부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강화갯벌은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관광 자원”이라며 “이제 인천 관광의 중심축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강화지사는 단순한 행정 조직이 아니라 지역 관광의 기획·홍보·운영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현장 중심 거점조직이 돼야 한다”며 “국립고려박물관 유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영종~강화평화대교 건설과 연계될 경우 강화는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농민·어민·축산인의 숙원인 농수산식품국 신설을 추진 중인 유정복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강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4일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 요양보호사와 장기요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돌봄 종사자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 사회의 핵심 인력인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일터 중심의 건강복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빈혈 측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 인천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돌봄 종사자, 보건·복지 현장 근로자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은희 건협 인천지부장은 “돌봄 종사자는 사회 돌봄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만큼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종사자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의 손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손목에 부담을 누적시켜 만성적인 손목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손목통증 재발이 잦거나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의 발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쉽게 낫지 않고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그러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피부조직 아래를 지나가는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라고 할 수 있는데,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수근관을 통해 손 쪽으로 지나간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발병 원인은 손목의 무리한 사용이다. 이외에도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 등으로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따. 이어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직장인이나 손목을 많이 쓰는 요리사나 목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가정주부들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의 발병률이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28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에 나선다.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구강보건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성장기 아동이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건소는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며, 아동들이 집과 센터에서도 꾸준히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겨울방학 기간에는 예방 진료 서비스인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와 스케일링도 연계해, 경제적 이유로 치과 이용이 어려운 아동에게 실질적인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구강건강 관리 접근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과학적 분석 토대로 국립공원 등 생태연결성 높은 곳부터 단계적 철거 충남, 전남, 경남 등 비발생지역으로의 확산 차단 위해 방어선 존치 철거 후 실시간 모니터링, GPS포획트랩 배치, 기피제 살포 등 방역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4일 방역효과는 유지하면서 생태영향은 줄이는 방향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광역울타리 관리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광역울타리는 2019년 9월 최초 국내 ASF 발생에 따라 2019년 11월부터 약 1,630km를 설치하여 ASF 질병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6년이상 장기간 유지되면서 생태계 단절, 노후화로 인한 관리비용 증가,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등 부정적 영향에 대한 해소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23년 겨울에는 멸종위기종인 산양이 이례적인 폭설로 식생층이 동결되어 먹이활동을 위해 저지대로 이동하던 중에 울타리 근처에서 집단폐사함에 따라 울타리가 산양폐사를 심화시킨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다. 또한, 멧돼지 수색·포획 등 그간 정부의 다양한 대책 추진으로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세가 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신활력 사업 공모에서 강화군 선두항과 중구 예단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40억원을 확보하게 된 인천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지역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촌신활력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어촌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해양관광과 어촌체험 등 복합적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어촌”을 실현하고, 해양도시 인천의 균형발전과 해양관광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선두항은 ‘어업안전 지키고 청정환경 가꾸는 어촌 경제의 중심 선두권역’을 비전으로 ▲어판장 노후시설 정비 ▲덕장 조성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중구 예단포항은 ‘도시와 어촌다움의 공존으로 삶과 쉼을 품은 예단포항’을 비전으로 ▲예단포 도어민 이음 스테이션 조성 ▲어구적치장 정비 ▲예단포항 경관 회복 등을 목표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어촌신활력사업 선정으로 선두항과 예단포항이 단순한 어항을
6일동안 총 15,854명 팝업스토어 방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직접 만나 브랜드 체험과 기부 동시 진행해 참여형 팝업스토어의 좋은 사례 제시 9일까지 열리는 2025 도드람 페스타…할인판매·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0월 28일 시작해 11월 2일 종료한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2025 도드람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6일 동안 총 15,854명의 소비자의 방문과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교류하고 도드람타워가 위치한 강동구를 비롯한 지역 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 마련됐다. 특히 MZ세대와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몰리며 마지막날인 11월 2일 일요일에는 하루에만 5,0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THE GRILLIST’라는 콘셉트로 진행 중인 2025 도드람 페스타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았다. 동일한 주제로 열린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은 ‘퍼즐 미션’, ‘그릴링 미션’, ‘매칭 미션’으로 도드람을 직접 체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4일부터 11일까지 ‘올해도 11월 11일은 가래떡데이!’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가래떡을 비롯한 다양한 떡을 먹거나 요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된 사회관계망(SNS)에 올리고 행사 공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한다.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이날을 막대 과자 주고받는 날로 여기는 인식이 확대되자, 2006년에는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쌀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11월 10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곡물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연다. 우리 쌀에 귀리, 자색고구마 등을 섞어 만든 가래떡을 나눌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가래떡데이 행사가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함께 나누며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쌀 소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업인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