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0.0℃
  • 구름많음강릉 6.6℃
  • 구름조금서울 0.3℃
  • 흐림대전 1.9℃
  • 흐림대구 2.8℃
  • 흐림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3.4℃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2.5℃
  • 흐림제주 7.3℃
  • 맑음강화 -0.7℃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3.3℃
  • 흐림거제 4.8℃
기상청 제공

국회 한중의원연맹 대표단, 중국 공식 방문 ... 상견례 통해 대중 외교 강화

- 제22대 국회 개원 후 한중의원연맹 첫 중국 방문
- 전인대 중한우호소조 양샤오차오(杨晓超) 조장(회장) 만나 양국 의회 교류 및 협력 강화 기대
-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이 외교부장 등 고위급 면담도 예정

 한중의원연맹(회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석부회장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대표단은 18일  부터 20일 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해 전국 인민대표대회(전인대) 중한우호소조(중한의원연맹) 와의 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제22대 국회 개원 후 새롭게 개편된 한중의원연맹 지도부와 카운트파트인 중국측 회장단간 상견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첫 공식 일정으로, 한중 간 외교 관계를 복원하고 의회 차원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중 대표단은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수석부회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하여 비중 있는 연맹 임원들과 제3당 의원까지 포함 하여 구성되었다. 박정 의원, 윤상현 의원, 홍기원 의원, 진선미 의원, 맹성규 의원, 최형두 의원, 정태호 의원, 그리고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중의원연맹 대표단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 국회 격인 전인대 중한우호소조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자오 러지(赵乐际)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왕이 (王毅) 외교부장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의 회담도 예정되어 있어 한중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기대 된다.

 

 여야 의원이 함께 국회를 대표해 중국을 찾는건 22대 국회 들어 처음이다. 한중의원연맹은 지난 7월 개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단을 출범시켰고, 이번 회담을 통해 의회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제, 외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11월 전인대 중한우호소조가 공식 방한하여 합동총회를 여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이번 상견례 차원의 회담을 통해 11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은 “상견례 성격을 띠는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 의회간 신뢰 증진과 더불어 한중 외교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의회 차원의 협력뿐 아니라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11월에 개최 예정인 합동총회가 양국 의회 간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 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 한중의원연맹은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의회 수장(당시 김진표 국회의장, 리잔수 ( 栗战书 )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양국 간 의회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라 지난 2022년 12월 창립했다. 현재 국회 소속 사단법인으로 ‘한일의원연맹’ 에 이어 두 번째 법인격 보유 개별국가 대상 의회외교단체이며, 2024년 9월 현재 더불어민주당 77 , 국민의힘 28명, 조국혁신당 4명, 진보당과 무소속 각각 1명 등 총 11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활동하고 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