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더 이상 빨리 해야 하는 선택이 아니라, 확실하고 나와 결이 맞는지를 깊이 고민하는 결정으로 기준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정해진 나이 안에 결혼하는 것이 하나의 사회적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빠른가보다 누구와, 어떤 방향으로 함께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되고 있다. 결혼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선택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변화는 실제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퍼플스가 최근 진행한 결혼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다수는 ‘결혼 시점’보다 ‘가치관과 삶의 방향이 맞는 상대인지 여부’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특히 “조급함보다 확신이 중요하다”, “내 삶의 리듬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사람인지가 핵심”이라는 응답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결혼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결혼을 고민하는 방식 역시 달라지고 있다. 주변의 시선이나 막연한 불안에 이끌리기보다, ‘나에게 맞는 결혼은 무엇인지’를 스스로 정의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퍼플스 설문조사에서도 결혼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소로 ‘나의 기준과 우선순위
인천대학교가 개항기 인천에서 공공의료의 씨앗을 뿌린 랜디스 박사의 삶과 정신을 통해 인천 공공의료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공공의대 설립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대학교는 지역동행플랫폼이 오는 23일 중구 대한성공회 인천 내동교회 성당에서 ‘제23차 지역동행플랫폼 지역현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랜디스 박사 기념관 건립 추진의 필요성 공론화’와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방안 모색’을 주요 주제로 열린다. 토론회는 랜디스 박사의 삶과 지역공공의료 태동을 통해 본 공공의대 모색을 대주제로, 1890년 제물포에 도착해 가난한 환자와 고아들을 돌보며 의료를 사회적 책무로 실천했던 랜디스 박사의 삶과 정신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인천 공공의료의 뿌리와 의미를 되짚고, 지역 기반 공공의료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모두 3건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닥터 랜디스의 삶과 인천 공공의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랜디스 박사의 의료 실천과 인천 공공의료의 방향을 살펴본다. 이어 랜디스가 세계화한 한국문화와 구비문학 발표를 통해 의료 활동을 넘어선 그의 문화적 기여를 조명하며, 마지막으로 기억
몽골 전문 여행사 콜링투어(대표 김민애)가 카자흐스탄 맞춤 여행사 누르투어(대표 신영민)와 손잡고 ‘2026 카자흐스탄 투어’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 상품은 시그니처•백패킹•트레킹 등 3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2026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라인업은 콜링투어와 누르투어가 지난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중앙아시아 여행에서 흔히 부담으로 꼽히는 이동•안전•현지 변수 대응을 ‘테마형 패키지’로 정리해, 여행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시그니처 투어는 콜링투어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프라이빗 맞춤 서비스에 무게를 뒀다. 일정 전반에서 과도한 이동을 줄이고, 엄선한 명소에서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가족 단위나 소규모 그룹이 동선 스트레스를 낮추고 현지 자연•문화를 깊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백패킹 투어는 광활한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를 겨냥했다. 현지 지원 시스템을 붙여 물류 부담을 낮추고 안전 요소를 강화해, 백패킹 경험이 많지 않은 여행자도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킹 투어는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걷는 일정으로 꾸렸다. 누르투
으뜸플러스안경 영등포역점이 겨울 시즌을 맞아 전 품목에 걸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효도 선물로 인기가 많지만 비용 부담이 컸던 개인맞춤형 누진다초점 렌즈를 시중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저가형 외면 누진이 아닌, 시야가 넓고 적응이 편한 ‘내면 프리폼’ 설계의 정품 렌즈만을 취급한다. 또한, 직장인들의 필수품인 블루라이트 보호 안경과 학생들을 위한 국산 안경테 역시 ‘노마진’에 가까운 가격으로 제공하며, 매달 고정 지출이 큰 콘택트렌즈 또한 대용량 팩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으뜸플러스안경 영등포역점은 "눈에 잘 띄는 1층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2층에 입점한 것이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라며, "권리금과 임대료가 비싼 1층을 포기함으로써 고정 지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그 절감분을 오롯이 소비자 판매 가격을 낮추는 데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경 유통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되던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앴다. ‘공장 직거래’와 전국 가맹점이 함께하는 ‘대량 구매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의 공급 원가 자체를 낮춘 것이다. 이는 과거 SBS 생활경제 방송에서도 ‘착한 가격
가평 강변요양병원이 기존 암면역치료에 한의학적 관점을 결합한 통합의학 진료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며, 암 환자들의 치료 환경과 회복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강변요양병원 신명웅 대표원장은 “암은 수십 년간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해 온 질환으로, 환자들은 질병 자체뿐 아니라 고강도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동시에 겪는다. 치료를 견뎌낼 힘을 보완하고, 회복에 대한 희망을 다시 세워주는 암요양병원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강변요양병원의 통합 암면역치료 프로그램은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술 연구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다.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회복기 요양병원 한방과장을 역임하고, 대한통합암학회와 대한암한의학회 등에서 임상과 연구를 이어온 신명웅 원장의 주도로 최신 치료 장비와 프로그램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 치료는 환자 상태에 맞춘 1:1 맞춤 관리로 진행된다. 고주파온열암치료, 고압산소치료를 비롯해 싸이모신 알파1과 미슬토 주사 등 면역치료를 시행하며, 페인스크램블러와 물리치료를 병행해 통증 완화에도 힘쓴다. 여기에 침과 부항, 옻나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 수강생을 오는 2월 4일까지 모집하고, 2월 5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 2급은 사회복지시설, 노인·아동·장애인 복지기관, 지역사회 복지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고령화 사회와 복지 서비스 확대에 따라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과정은 학점은행제 기반의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바일 학습이 가능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학습 절차 없이 고화질 영상 강의 시청만으로도 수강이 가능해, 온라인 학습이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도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수강생 전원에게 교안을 무료로 제공해 별도의 교재 구매 부담 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학비 외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과정과 함께 가족생활교육 관련 학점은행제 교과목도 운영하고 있어, 해당 교과목 이수 시 가족생활교육전문가, 부모교육상담사 등 관련 민간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사회복지 기본 자격 취득 이후 가족·부모·아동 상담 및 교육
아침 결식과 쌀 기피가 개인 선택 문제 아닌 ‘시간·건강·경제’의 구조적 문제 데이터로 확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이 ‘천원의 아침밥 확대’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 분석 결과를 담은 ‘FATI(Farm Trend&Issue)’ 26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침 결식과 쌀 기피가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닌 ‘시간·건강·경제’의 구조적 문제임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천원의 아침밥’이 이를 완화하는 정책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상에서는 사업 취지에 대한 지속적인 긍정 여론과 함께 확대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대학이 밀집한 지역일수록 관련 언급량이 증가하는 특성이 확인됐다. 또한 수혜자들은 쌀 기반의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일품 메뉴에 대한 높은 관심이 보였다. 2025년 기준, SN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침 결식 및 쌀 취식 거부 요인’은 건강·체중 관리, 소화 불편이었으며 뚜렷한 이유 없이 아침 식사를 거르는 습관이 형성되었다는 의견(24.9%)도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집, 회사, 학교’라는 생활 공간별로 결식 맥락이 다르다는 점을 밝혀냈
농촌진흥청이 20일자 고위공무원 인사를 통해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과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1969년 제주출생으로 성균관대 생물학과 학사, 제주대 생물학 석사,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제주감귤연구소 농업연구사로 첫발을 딛은 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장, 감귤연구소장,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 인삼특작부장, 원예작물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한뒤, 동 대학원에서 동물자원과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을 시작으로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장,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장,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장, 축산자원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2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경상북도 농업인과 정책 소통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어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농어업·농어촌 국정과제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하였다. 행사에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도내 농업인 단체,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정부의 농정 대전환 방향과 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상북도 농정방향 및 농업 여건과 연계한 질의응답, 정책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산·유통·기후위기·농촌 정주 여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경상북도 농업인들은 ▲생산자 중심으로 농산물의 가격이 결정되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연령이 당초 70세에서 80세까지 확대는 되었으나, 지원 연령 하향도 추가하는 등 여성권익 향상 ▲청년 창업농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자금 지원으로 낮은 진입 장벽 유지 ▲고비용 첨단 스마트팜보다는 기존 시설하우스 또는 노지 작물에 스마트 농업 접목 ▲농업회사법인의 기술보증과 신용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1월 21일부터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농식품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과 ‘2026년 청년 2막 도약자금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고금리 기조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기술력은 갖추고 있으나 금융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늘고 있다. 농진원은 이러한 현장 여건을 반영해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이를 금융 지원으로 연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특허 기술 또는 사업화가 가능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농진원이 기술력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NH농협의 대출 심사를 거쳐 운전자금과 시설·개보수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의 대출 지원사업이다. 운전자금은 최대 20억 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6개월 변동 주기의 변동금리(2026년 1월 기준 2.06%)가 적용된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시설·개보수 자금은 고정금리 2.5% 또는 변동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