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2일 강릉시청에서 로컬푸드 및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조성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aT와 강릉시는 ▲ 농수산물의 국내외 수급동향 및 정보 공유 ▲ 지역먹거리 생산·유통 활성화 ▲ 로컬푸드 학교급식ㆍ공공급식 공급체계 구축 ▲ 농산물 비축기지 유치를 포함한 물류단지 조성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강릉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전국 로컬푸드 및 농식품 직거래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바로정보’ 홈페이지 새 단장과 함께 이용자 중심의 신규 서비스를 9일부터 선보였다. 특히, 직거래 사업자 또는 생산자들이 경영, 홍보 등 현장 고민거리를 수시로 자문할 수 있는 온라인 전문가 상담서비스 ‘바로상담’을 제공하며, 이용자는 분야별 전문가에게 실시간으로 무료 자문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모임이 제한적인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소통 창구인 ‘바로모임’ 서비스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회원간 커뮤니티를 만들고 실시간 정보 공유와 대화가 가능토록 개편했다. 그 외에도 이용자들의 취향, 니즈, 다양성 등을 반영하여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여 정기 제공한다. 직거래 사업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유용한 국내·외 로컬푸드 이슈, 레시피, 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전문가를 통해 제작된 고품질의 콘텐츠는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이용 가능하다. aT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소통과 공유”의 키워드를 주안점으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을 목표로 관련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향후
신선한 지역 먹거리와 평범한 일상이 만나 맛있는 위로가 되어줄 응원이벤트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9일부터 22일까지 로컬푸드를 이용한 이유식 제조나 캠핑장에서 즐기는 돼지고기 바비큐 등을 SNS에 올린 후 바로정보에 후기를 남기면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로컬푸드 프로젝트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지역의 신선 로컬푸드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전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총 200명에게는 한우불고기와 쌀10kg, 군고구마말랭이 등이 선물로 주어지며, 후기만 남겨도 프리미엄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신선한 지역농산물 소비는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소비인 동시에 생산자들에게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성규)은 지난 7월 27일, 29일과 3일 세차례에 걸쳐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진주시연합회(회장 김명순)에서 주최한 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여름 캠프에 참석해 회원 170명을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및 PLS 농약안전사용 기준 준수 등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올해 새롭게 개편하여 시행되는 공익직불제의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관리,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신고 등 17대 준수사항과 PLS 농약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작물별 농약 부적합 사례를 중심으로 농약안전사용 요령에 대해 중점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로컬푸드 유통 확대, 푸드플랜 추진에 맞춰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친환경·GAP 인증제도 교육을 통해 국가인증제도의 확산 인식도를 높였다. 박성규 소장은 “지금 한국농업은 여성의 경영 참여 및 의사 결정이 점점 확대되고, 이에 금번 교육은 공동경영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 농업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 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우수 직거래사업장 대상 직거래장터 사업자도 신청 가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직거래 참여 주체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로컬푸드 현장교육기관’ 운영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관 모집은 우수 직거래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특히 로컬푸드직매장 뿐 아니라 직거래장터 사업자도 교육운영자로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3개소 내외의 기관은 교육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재비, 홍보비 등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아 현장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직거래사업장 운영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관련 실무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실무교육은 로컬푸드의 이해 등 기초과정부터 사업장 설치·운영, 기획생산, 가공품 개발 등 심화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으로 이뤄지며, 상품포장, 출하·진열 등 사업장 운영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순천로컬푸드 직매장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현장교육기관으로 운영하여 총 29개 교육과정에 43개 직거래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860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지난해 91%의
지역 중소농업인중심 직매장 운영…안전 먹거리 제공 청년농업인·마을공동체와 협력 지역사회 공헌 지속 추진 농협(회장 이성희)은 중소농업인 소득 안정, 신선먹거리 공급, 지역사회 기여라는 로컬푸드의 가치 확산을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12년 전북 완주 용진농협의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390개소로 확대 운영되며 약 3만5천여명에 이르는 중소농업인에게 안정적 판로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 맺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적 가치를 구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등 로컬푸드의 가치 확산에 주도적 역할도 수행해 왔다. 농협은 이러한 로컬푸드 가치 확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직매장의 외향적 성장과 함께 ‘농업인 중심, 소비자가 공감하는 직매장 다운 직매장’ 운영을 위한 내실화도 더욱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 내실화를 위해 ▲현장컨설팅·모니터링 강화, ▲소비자 홍보·참여프로그램 확대, ▲농업인 중심 로컬푸드출하회 운영,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력 강화 등을 실시한다. 로컬푸드 원칙에 입각한 직매장
농협(회장 이성희)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찾아가는 농산물 유통채널을 선보이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농협(조합장 김명희)은 매주 월요일에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내 10평 남짓한 필로티공간에서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요일에는 모담마을한강화성파크드림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두 곳 모두 아파트 입주민들이 개설요청을 하자 김포농협에서 장터를 열게 되었으며, 거주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농협은 김포농협의 직거래장터형 로컬푸드매장을 모델로 올해부터 아파트단지에서 열리는 비상설 로컬푸드직매장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2년 전북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396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협은 농업인에게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여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올해 60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로컬푸드직매장이 로컬푸드와 직거래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3년 첫발을 디딘후 7년간 매출액이 317억원에서 5,206억원으로 껑충뛰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3년 32개소에 불과했던 로컬푸드직매장의 매장수가 지난해 469개소로 증가하며 매출액 또한 317억원에서 5,206억원으로 7년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17년 12개소의 인증을 시작으로 ‘18년 9개소, ’19년에는 7개소를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 전국에 2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곳은 ▲강동구청 싱싱드림, ▲김포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공동판매장 현대아울렛점, ▲세종싱싱장터 아름점, ▲순천로컬푸드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 ▲옥천농협로컬푸드직매장, ▲천북농협로컬푸드직매장, ▲청양로컬푸드직매장 등 7개소. 농식품부는 인증 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 참여 농업인 교육,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로컬푸드직매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