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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종자 보급

실용화재단, 국내 사료용 옥수수 소요 종자 30% 이상…환경 적응성과 도복 우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소재 채종단지에서 국내 개발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종자를 수매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인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환경 적응성이 높고 도복에 강하며 후기 녹체성이 좋아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0월23~24일 양일간, 채종포 27ha에서 50톤 정도의 종자를 수매하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의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금년에 채종하여 공급할 종자 50톤은 내년에 조사료포 2,000ha에 재배할 수 있는 물량으로, 금년 말부터 2013년도에 재단을 통하여 축산농가에 종자를 공급하면 약 140,000톤의 양질 사일리지를 생산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사료용 옥수수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였으며(국내종 보급률 29%), 수입산 종자 가격은 국내 생산 종자의 약 1.5배 정도로 비싸 농가의 부담이 되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 이종경 박사는 앞으로 연간 종자 생산량을 국내 사료용 옥수수 종자 소요량의 30%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사료비 절감 등으로 농가 소득이 크게 증대되고 외국 종자 수입에 대한 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앞으로 옥수수 종자 증식 사업을 통하여 생산된 옥수수 전량을 재단에서 수매하여 축산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축산농가에게 가격이 저렴하고 순도 높은 고품질의 종자를 공급할 수 있어 축산 경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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