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23.3℃
  • 맑음서울 16.2℃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4.6℃
  • 맑음울산 15.3℃
  • 맑음광주 15.2℃
  • 맑음부산 16.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3.4℃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2.1℃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1.4℃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농협사료’ 글로벌 축산기업 다짐!

이환원 대표 “사료시장 주도···해외사업도 키울 것”

  축산업의 환경이 예전과 크게 달라지고 있다.

  현재 축산업은 농업생산액의 42%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했다(상위 10대 폼목 중 축산물이 6개 품목을 차지). 가축 사육두수는 축종에 따라 감소 또는 소폭 증가 전망되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전업화 추세는 꾸준한 진전이 예상되고 있다.

   축산물 소비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FTA 확대에 따라 수입물량의 증가로 자급률은 하락할 전망이다. 현재 1인당 육류 소비량은 ('11)43.5kg→ ('12)44.7 → ('17)48.9까지 예상되고 있다. 축산 자급률('11년,%)은 쇠고기 43%, 돼지고기 61%, 닭고기 81%, 우유 51%이다.

가축사육제한 조례 확대와 '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 축산업허가제 도입, 육류이력제 확대 등 친환경 및 축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농협사료는 이러한 축산환경 변화에 맞춰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해 두고 이에 맞춰 사업을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선 ▲시장주도를 위한 M/S 증대 ▲농협사료 1등 제품 확대 ▲농가 컨설팅 및 유통 지원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해외사업을 통한 수익창출 역할 강화 ▲해외 곡물 조달 및 환리스크 최소화 능력 배양 ▲농협사료 종사직원 전문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농협사료 사장에 취임한 이환원 사장으로부터 농협사료에 대한 중장기 사업계획과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현재 국내 배합사료는 사료업체마다 회사기여도에 따라 ㎏당 15원에서 30원가량을 차별화시켜 올리고 있는 추세다. 농협사료도 kg당 16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당분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최근 이환원 농협사료 대표가 밝혀 농협사료에 대한 농가들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사장 이환원)는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한 일반사료 가격견제로 축산농가에 실익지원하기로 하고 시장점유율 목표를 지난해 18%에서 올해 18.5%로 0.5%로 높여 잡았다.

  이를 위해 농협사료 이환원 대표는 “농협사료 이용 부진조합 집중 판촉하고 중소가축사료 판매확대와 원주공장·군산바이오 등 신설 사업장을 조기에 정상화시켜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1등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1등 제품을 한우사료에서 낙농사료, 바이오제품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한우사료는 품질과 가격을 겸비한 1등 사료라는 인식도 굳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사료는 낙농분야에 대해서는 국내환경에 적합한 신제품 및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조섬유(NDF)를 강화한 고능력 낙농사료 개발, MPT 등 특화된 서비스 제공, 고품질 낙농사료 생산설비 구축(그레뉼타입 생산 등), 서울우유 등 낙농조합을 목표로 전사적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제품은 신설비에 의한 고품질 제품으로 특화시키기 위해 이스트컬춰 및 생균제(사료용,환경개선용)제품, 회원조합사료공장 및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판매확대를 추진한다.

농가 컨설팅과 유통 지원기능도 강화된다. 축종별·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는데 전업농가를 집중컨설팅으로 차별화된 컨설팅 제공한다.

 

  종합컨설팅은 경영, 분뇨, 수의 등 3개 분양 이상의 전문가와 합동컨설팅이다.

테마컨설팅은 특정주제(분뇨, 환기시설 등)를 선정, 여러농가를 집중적으로 컨설팅하게 된다.

각 지사별 전담팀 운영으로 컨설팅을 확대해 나간다. 영업부를 총괄관리로 각 지사공장별 전담팀을 구성하고 팔아주는 기능도 계통조직간 계열시스템 강화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협사료는 또 해외사업을 통한 수익창출 역할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표는 농협사료의 해외사업과 관련해 “해외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도입 체제 구축하고 정체된 국내시장에 대응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등 해외에서 수익창출을 극대화 시켜 국내에 환원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 뒀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밝힌 농협사료의 해외사업 추진은 우선 중국사무소의 사료원료 개발 도입 및 수출 전진기지화하기 위해 천진사료공장 완공 후 영업이익 창출 지원, 유기사료원료 등 사료원료의 개발 및 바이오제품의 수출 추진을 도모한다.

  또 미국사무소의 사료자원(옥수수,소맥 등)개발 추진과 NH HAY의 조사료 취급물량을 6만5천톤에서 10만톤으로 확대하고 조사료 취급을 알팔파와 티모시 등 품목 다양화도 추진해 나간다.

  사업장이 없는 해외사업은 매출을 수반한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하기로 하고 해외원료 가공사업장에 대한 적극적 M&A 추진과 곡물의 재배에 따른 투자는 정부 등과 공동으로 추진, 해외투자 및 사료원료 도입과 관련한 시장정보의 공유해 나간다.

  이환원 대표는 “해외사업 중에서 동남아지역은 타피오카 펠렛제조 및 바이오제품을 수출하고 연해주지역은 사료곡물 재배, 아프리카지역은 사료곡물 재배 및 바이오제품 수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혀 여기에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농협사료는 축산·사료의 지식보다는 농협사료 실무업무에 몰입돼 있고 국내 축산현장과 관련업계의 관심사항과는 관심이 적다는 판단에 따라 본부별 교육시스템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전문성도 더 높여 나가기로 해 향후 이들의 사업추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livesnews.com>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