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요금인상'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이 10월 초부터 3000원으로 오른다. 거리에 따른 요금도 인상된다.
지난 24일 서울시는 “중형택시 등의 기본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요금조정안을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재보다 600원 오른 3000원으로 인상되고, 대형ㆍ모범택시는 500원 올린 5000원으로 인상된다. 단 소형택시 요금은 현행인 2100원으로 동결된다. 이 밖에 시계외 할증요금을 부활시키고, 거리 요금을 현행 144m당 100원에서 142m당 100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타기 무섭다”, “택시 타기 부담스러운데 이거”, “버스 지하철 계속 이용하는 걸로”"택시 요금인상, 월급 빼고 다오르네요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기본 요금 올리면 승차거부 없어지는 겁니까?”라면서 “서비스는 그대로인데 요금만 올리는 것은 반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