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월 6일 농협 중앙교육원 대강당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농업경제“상생-혁신”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진대회는 농협 경제사업의 핵심인 산지-도매-소매 부문 팀장급 이상 임직원 230여명이 모여 부문 간 소통확대로 상생효과를 높이고자 사업구조개편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합동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2020년까지 산지농협 출하 농산물의 50% 이상을 중앙회가 책임지고 판매하는“판매농협”의 조기 구현을 위해서는 각 부문 간 상호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하에 부문별 핵심 추진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의제는 ▲산지 부문의 연합마케팅 사업을 통한 규모화·전문화된 산지유통 주체 육성 활성화 ▲출하단계에서 도·소매 조직과의 연계 강화 ▲수출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직거래?온라인사업 등 신 유통경로 확대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계약재배 규모 확대를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이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협력을 통한 경제사업 시너지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각 부문의 상생과 혁신을 통해 농축협과 농업인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