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으로 새 출발을 한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이하 인기협)가 첫 집행부를 구성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기협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소재 협회사무실에서 김철관 회장의 주재로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후 신임 집행부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힘친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임명식에서 김철관 회장은 “사단법인으로서 위상이 높아진 만큼 신임 집행부는 책임이 더 막중해졌다”면서 “세월호 사태에 대한 언론의 잘못된 보도행태로 상실된 신뢰를 회복하고 언론의 공적기능을 강화하는데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집행부 한 분 한 분이 모두 자원해서 협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협회와 회원사들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명장 수여에 앞서 열린 운영위에서는 부산인터넷신문(대표 채현식, www.bsinews.co.kr)의 가입을 승인했다. 운영위는 또 사단법인 출범식은 오는 9월 창립 12주년 행사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고, 포털의 독과점 관련 세미나를 다음달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