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지난해 12월 28일, 재단 실용화 홀에서 재단 노사위원회를 열고 노동조합 출범이후 첫 번째 단체협약을 분규 없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양측의 양보와 타협으로,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체결되어 재단의 노사문화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기계약직 처우개선 및 조직문화진단, 고충처리 등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할 것과 노사 양측의 상호신뢰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노동조합은 전직원 성과연봉제 도입(2012) 및 간부직 성과연봉제 확대(2016),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2015) 등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해 왔다.
특히 2017년 전북익산으로의 기관이전을 앞두고 마음건강검진 및 관련교육 등을 통해 지방이전 스트레스 관리를 지원하며 노사 상호 신뢰감 형성을 이룬 것이 단체협약 체결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직원들이 직장에서 행복감을 느낄 때 우리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으며, 김관우 노조위원장도 “첫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진행한 것처럼 앞으로 무분규 단체협약 체결을 지속하여 노사화합의 전통으로 만들겠다 ”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