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기중, 이하 검역본부)에서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청소년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동물·식물 국경검역 현장교육과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내 여객터미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은 청소년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동물·식물 검역에 대해 생생한 교육을 받고 구제역·AI 및 식물병해충 유입방지를 위해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불법 축산물과 식물 반입금지 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검역본부에서는 매년 참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한 달간(7.17.~8.10.) 온라인신청(청소년자원봉사 포털사이트 ‘두볼’, http://dovol.youth.go.kr)을 통해 서울시, 경기도 고양ㆍ김포시 소재 중ㆍ고등학생 80명을 모집하고 4차(8.2, 8.3, 8.9, 8.10)에 걸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여 년간 검역본부의 대표적인 국경검역 홍보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했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국가 검역 홍보에 직접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홍보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동물ㆍ식물의 다양한 검역활동과 수의사, 동물·식물검역관 등 미래의 직업세계에 대해 경험하고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중 서울지역본부장은 “청소년 홍보캠페인 프로그램처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혁신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