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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알코올 혼합음료 관리감독 강화

퀘벡정부, 알코올 함량 7% 이상 믹스음료 판매금지

최근 14세 여학생이 도수 11.9%인 ‘FCKD UP' 알코올음료를 마시고 숨진 사건이 있었다.


캐나다 퀘백정부는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알코올 함량이 7% 이상인 믹스 음료 판매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독성검사 결과를 기다리고는 있지만, 이번 10대 사망으로 음료에 대해 새로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의 제품을 만든 업체는 제품생산을 중단했지만 다른 유사 음료들은 지금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퀘벡정부는 주류 판매점과 식료품점에서 알코올 함량이 높은 믹스 음료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수제맥주와 일반맥주는 알코올 함량이 높더라도 판매 가능하다.


퀘벡 공공안전 및 긴급대응부 장관은 특히 알코올 함량이 높으면서 당분도 많이 들어간 음료는 취기를 알아차리지 못해 더 많이, 더 빨리 마시게 되기 때문에 실제로 취했다고 느꼈을 때에는 이미 건강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특히나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신규 제재는 퀘벡주 주류도박법률 개정안에 추가돼 이미 2월 중 상정된 상태로 법안 번호 제170호는 주류 허가 규정의 현대화와 집행기관의 권한 강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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