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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밀가루 중 엽산강화 의무화 촉구

가임여성 90% 이상 엽산 결핍

영국 정부의 공식 조사에서 가임 연령 여성의 90% 이상이 엽산 결핍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후 밀가루 중 엽산 강화 의무화 촉구 움직임이 재점화 됐다.


영국 국민식이영양조사(NDNS)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에 따라 신경관 결손이 있는 아기가 태어날 위험이 증가된다고 한다.


또 조사에서 16~49세 가임 연령 여성의 16%는 혈중 엽산 수준이 한계치인 305nmol/L를 하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여성들의 빈혈 위험이 높은 것을 보여준다.


스코틀랜드 식품기준청(FSS)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신규결과는 엽산 수준이 전 인구에 걸쳐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해 줬다”며 “엽산 수준 하락에 고나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도기 위해 FSS는 영국차원에서 밀가루 중 엽산 강화 의무화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 내 강화식품에 관한 접근방식은 밀가루에 철분, 칼슘, 티아민, 니아신과 같은 다른 영양소를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지난해 영양과학자문위원회(SACN)가 엽산에 관한 검토 결과를 발표하자 엽산을 강화하려는 노력 또한 더욱 확대됐다.


FSS와 마찬가지로 SACN은 밀가루 중 엽산 강화 의무화를 계속 권고하고 있다. 영국 식품기준청 또한 태아의 신경관 결손위험을 낮추기 위해 빵이나 밀가루 중 엽산 강화 의무화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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