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8일 오전 6시 30분 경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 산 15번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헬기 총 4대(산림3대, 임차1대)를 투입해 진화중이며, 26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진화차 등 장비 36대와 6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오전 7시 54분 경 인근 주민 240가구 445명에게 대피문자를 전송했으며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를 완료한 상황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인명 피해 없이 빠른 시간 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