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식약청 관내 협회 회원사 대표이사 및 공장장을 초대해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기반 조성 및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고자 대전지방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순영 청장, 동서식품오도엽 진천공장장, 한국식품산업협회 이광호 상근부회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순영 청장은 “대전 관내 식품업계는 우리나라 식품생산량의 24%를 담당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과거에는 안전한 식품공급에 정부가 많은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안심먹거리 공급에 업체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줄 것을 식품업체에 당부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광호 상근부회장은 “식품관련 정책이 이뤄지는 접점인 지방청과 공장의 활발한 교류로 원활하고 안정적인 식품정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방의 회원사는 서울에서의 정책참여나 의견제시가 힘든 상황” 이라며 “수도권 외 지역 회원사의 의견이 협회업무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