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서울시공사-KEB하나은행, 대금정산자동화 플랫폼 구축위해 맞손

서울시 초․중․고교 학교급식 식재료 대금정산 안정화 일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센터장 노광섭)는 지난달 27일 친환경유통센터 회의장에서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대금 정산의 안정화를 위해 KEB하나은행과 ‘대금 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 동안 학교급식 식재료 대금정산에 있어서 학교와 납품계약 주체인 배송업체가 매월 학교로부터 물품대금을 지급받아서 산지 공급업체에 물품대금을 다시 지급했었다.


이러한 대금 정산 방식을 금융기관의 자동화시스템과 연계해 학교가 KEB하나은행에서 발급한 친환경센터 가상계좌로 물품 대금을 입금하면, 입금 즉시 은행 CMS 시스템을 통해 128개에 이르는 산지 공급업체(76개)와 납품업체(52개)에 각각 대금이 정산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공사(센터)와 하나은행이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 대금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공사(센터)에서는 올 1학기 중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빠르면 5월말부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납품업체가 여러 사정에 의해 산지 공급업체에 물품 대금을 제때 정산하지 못하거나, 대금을 미지급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일거에 해소돼 원활한 학교급식에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납품업체 또한 매번 센터를 방문해 확인 절차를 거쳐 은행 영업점에서 출금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개선이 된다.  


4월말 기준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내 초, 중, 고, 특수학교 총 1333개교 중 867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과 수산물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고, 연간 식재료 공급금액은 약 1500억원에 이른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금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 협력에 있어서 회사의 이익 창출을 떠나 서울 학교급식의 공익적 사업에 기여하는 은행의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무상으로 지원키로 합의한바 있다. 


노광섭 친환경유통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자 학교,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및 납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미 협의를 마친 상태” 라며 “이번 KEB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은 학교급식 정산 업무에 획기적인 개선이며,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서울시 학교급식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