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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자일리톨껌’ 그립감 살린 용기로 변경

고유색상인 녹색·흰색·로고타입·마크 정통성 살려 기존유지

롯데제과가 출시 이후 줄곧 견지해 온 자일리톨껌 용기를 새롭게 바꿨다. 새롭게 바뀐 용기 형태는 아이들과 여성들도 용기를 쉽게 쥘 수 있도록 가운데 부분을 곡선으로 설계했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이번 설계는 그동안 일부 소비자들이 요청한 그립감에 대한 부분도 반영한 것이다.


자일리톨껌의 고유 색상인 녹색과 흰색, 로고타입, 마크는 정통성을 살리며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자일리톨껌의 용기 변경이 갖는 의미는 크다. 이는 자일리톨껌이 국내 껌 시장 발전에 분수령이 됐고, 그 중심에 자일리톨껌 용기 제품이 있었기 때문이다.


용기 제품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껌은 호주머니, 가방 속에서 나오지 못했고 시장규모도 정체상태였다.


그러나 자일리톨껌 용기형 제품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나 이용하기 편리하게 설계돼 공간을 초월하며 판매량을 증폭시켰다.


식탁과 책상, 자동차 등 어떤 곳에서도 잘 어울렸다. 특히, 국내 자동차 보급대수가 2000만대를 넘는 상황에서 용기형태의 제품은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제품으로 운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01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8년간 판매된 자일리톨껌 용기제품 매출은 약 5700억원. 이를 용기로 환산하면 약 2억4000만통에 달한다. 이를 나란히 늘어놓을 경우 2만1000km로 경부고속도로를 약 26회 왕복할 수 있는 많은 양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번 용기 변경이 자일리톨껌 제2 도약의 기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감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친숙하게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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