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4.6℃
  • 구름조금강릉 8.5℃
  • 박무서울 6.9℃
  • 맑음대전 5.4℃
  • 박무대구 4.4℃
  • 맑음울산 7.7℃
  • 박무광주 7.2℃
  • 맑음부산 9.9℃
  • 구름많음고창 5.0℃
  • 구름많음제주 13.0℃
  • 구름조금강화 4.4℃
  • 구름조금보은 4.1℃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미국, 24개월 미만 영아 첨가당 섭취수준 높아

CDC 영양역학자 크리스틴 헤릭 발표 “영아 당 섭취수준 성인 최대권고량 초과”

미국 어린이들의 첨가당 섭취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되고, 많은 영아의 당 섭취 수준이 성인의 최대 권고량을 초과한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9일에서 12일 사이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영양학회’ 연례회의장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의 저자이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영양역학자 크리스틴 헤릭 씨는 “이번 연구는 2세 미만 영아의 첨가당 섭취를 처음 살펴본 연구로, 첨가당 섭취가 생후 이른 시기부터 시작되고 현행 권고치를 초과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번 자료는 오는 2020~2025 국민 식이지침과 연계지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인을 대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1~2014)에 참여한 6개월에서 23개월 된 영야 8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 특정한 날 첨가당을 섭취하는 영아가 85%로 나타났으며, 개월 수 증가에 따라 첨가당 섭취도 증가했다.


생후 6개월에서 11개월 영아 중 하루 평균 1티스푼보다 적은 양의 첨가당을 섭취하는 영아는 60%를 웃돌았다.


12개월에서 18개월 된 영아 중 98%는 하루에 평균 5.5티스푼에 해당하는 첨가당을 섭취했다. 19개월에서 23개월 된 영아의 99%가하루 평균 7티스푼을 웃도는 첨가당을 섭취했다.


미국 정부의 현행 국민식이지침(2015~2020)에는 2개월 미만 영아에 대한 상세 가이드라인이 포함돼 있지 않으나 곧 발표될 자기 식이지침에는 영아와 유아에 대한 식이 권고사항이 포함될 것이다.


연구진은 첨가당 섭취에 기여하는 식품 유형에 대해서는 이번 연구에서 살펴보지 않았으나 향후 조사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