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가당음료에 건강 경고표시를 도입해 해당제품의 과다섭취 시 리스크가 있음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필리핀 무역부 장관 라몬 로페즈는 대통령은 표시에 진실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설탕 함량이 높은 제품에 대해서는 ‘당분 함량 높음’ 또는 ‘동 제품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음’ 과 같은 경고표시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페즈는 보건부 및 식품의약품청과 표시 요건에 대해 협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대통령의 의지 지침이 적용되는 제품군은 에너지 음료, 청량음료, 분말주스 등이 될 것이며, 두 달 이내에 가당음료에 관한 건강 경고표시가 도입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