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비자단체 6000만 소비자는 대형매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대표적인 맥주제품 중 45종을 선정해 살충제 분석을 수행했다. 약 250종의 살충제 성분이 검사됐다.
45종 중 34종에서 살충제 잔류가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사결과는 맥주 애호가들을 일정 부분 안심시켰다.
그 이유는 4가지 성분만이 검출되거나 계량화됐고, 검출량 또한 극히 미미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살충제에서 완전히 깨끗한 11종의 맥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나쁜 소식은 대부분의 오염 맥주에서 글리포세이트가 확인된 것이다.
2종의 유기농 맥주를 포함해 25개 맥주가 이에 해당한다. 검출량은 0.41㎍/L에서 9.23㎍/L사이였다.
그러나 6000만 소비자의 계산에 따르면 이러한 검출 수준은 극히 낮다. 따라서 위험한 노출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 다만, 이번 결과는 환경 중에 글리포세이트가 보편적으로 존재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