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5일 의회 행사나 활동 중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점진적으로 금지하는 안건을 표결했다.
파리시는 “이러한 조치의 목적은 ‘순환경제’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추가적으로 쓰레기 대응 대책에 전념하고 자원보호를 지지하는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프랑스에서는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만 매일 약 900만개의 빨대가 버려진다. 환경단체 Bas les pailles'의 프랑스에서 플라스틱 빨대 금지를 촉구하는 청원은 이미 15만개의 서명을 확보했다.
파리 부시장은 공공시설 내 일회용 빨대의 점진적인 퇴출을 2차 로드맵에 명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파리 시의회는 지속가능한 대안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혁신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 추진을 가결했다.
올여름 파리시는 시 행정부 및 조직에서 2019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해당 조치를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