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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새 모델에 헨리 발탁

한-중 양국서 인기몰이로 광고 콘셉트와 잘부합

오리온은 ‘꼬북칩’의 한-중 광고모델로 가수 헨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음악천재’라는 별명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모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헨리가 소비자들의 흥을 돋우는 광고 콘셉트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이번 광고는 과자를 씹거나 봉지를 손으로 쳤을 때 나는 소리 등 꼬북칩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활용해 리듬을 만들고, 그 위에 경쾌한 멜로디를 입혀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꼬북칩 특유의 재미있는 모양, 바삭한 식감, 취식시 경쾌한 소리, 빠져드는 맛 등 ‘네 가지 즐거움'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콘셉트라고.


지난 5월에는 중국법인의 랑팡 공장(베이징 인근)과 상하이 공장에서 꼬북칩 생산을 시작,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동일한 모델과 콘셉트로 제작한 광고를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하는 것은 오리온 최초의 사례”라며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글로벌 꼬북칩 신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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