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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몬산토 제초제 암유발 소송서 2억8900만弗배상

몬산토 측 “라운드업 활성성분 글리포세이트 암 유발과 무관 주장”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10일 몬산토가 드웨인 존슨에게 2억8900만달러를 배상하도록 평결했다.


드웨인 존슨은 몬산토 라운드업 제초제가 그에게 비호지킨 림프종을 유발했다고 주장하며, 글로벌 농업기업 몬산토를 고소했다.


전직 학교 관리인인 존슨은 이 같은 주장으로 가장 먼저 재판을 받았으나, 그는 라운드업과 암과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수천 명 중 하나다.


몬산토는 라운드업의 활성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암을 유발하지 않음을 주장하며, 이 같은 결정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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