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보건부 장관은 생산업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식품에 건강에 유익한 식품선택을 돕는 ‘영양점수’ 표시를 장려했다. 해당표시는 업계 자율이나 장관은 이를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장관은 해당표시를 통해 소비자가 식품의 영양학적 균형 수준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양점수는 가장 건강에 유익한 제품에 대한 -15점에서 가장 건강에 유익하지 않은 제품에 대한 +40점까지로 구성된 포괄적인 점수다.
해당 점수에 근거해 제품에 짙은 녹색(A)에서 짙은 적색(F)까지 색상 코드가 부여된다.
해당 표시에 관한 결정은 여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오랜 기간 의견을 수렴한 끝에 이뤄졌다. 소비자단체, 식품분야 전문가, 식품업체 및 유통업체 등이 이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