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원의원들은 프랑스에서 소비되는 식염 양을 저감하기 위해 짭짤한 식품에 세금을 도입하고자 한다.
프랑스의 음식은 식욕을 돋우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맛있는 치즈, 바게트, 소시지 등은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하루 최대 섭취량이 5g인 반면에 실제 프랑스 사람들은 하루 평균 8g의 소금을 섭취한다. 이것은 프랑스 사람들이 권장량의 60%를 초과하는 소금을 섭취함을 의미한다.
산업적인 식품생산에 관한 조사를 수행하는 위원회의 회원인 프랑스 하원 20인은 제조업자가 제품에서 소금 함량을 줄이도록 장려하기 위해 식염 함량이 높은 식품에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변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