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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호주·미국 전통장 수출…전통 장류 세계화 주역

10월 농촌융복합산업인 순창장본가 강순옥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우리나라 전통 장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순창장본가 강순옥 대표를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40여년전 고추장사업을 시작으로 순창장류제조 기능인을 거쳐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돼 현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장과,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접목한 상품을 개발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장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전라북도 순창군의 ‘순창장본가 영농조합법인’의 강순옥 대표를 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강순옥 대표는 장 맛을 유지하기 위해 순창군에서 생산되는 대두와 태양초고추만을 이용해 고추장을 만든다.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로 약 100톤 가량의 농산물을 구입하며, 질 좋은 원료를 확보하여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뽕잎 추출물을 이용한 ‘청국장 제조’ 등다수의 특허를 획득하고, 지역 특산물과 장을 접목한 ‘야콘 장아찌’, ‘당근 고추장’, ‘오디 한식 간장’ 등 전통 고추장의 맛을 재현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지난 ‘14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호주와 미국으로 1천 4백만 원의 장류와 절임류를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 장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농식품부 최봉순 농촌산업과장은 “순창장본가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특산물과 특허 기술을 활용해 전통의 맛을 보전하고, 차별화된 장류 제품으로 전통식품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히며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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