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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가용 마리화나 합법화로 어린이 노출 우려

전문가들 “어린이 대상 안전용기·경고표시 부착요구 법령없어”
조제물질에 유기용제 사용하지 않는 한 17일부터 수제 식용제품 생산가능

캐나다 전문가들은 지난 17일 여가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준비함에 따라 마리화나의 간접흡연 또는 함유 식품 섭취로 인한 어린이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부모와 기타 성인들에게 경고했다.


온타리오, 매니토바, 누나부트 중독센터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18세 미만 어린이들의 마리화나 노출로 인한 연간 요청 건수가 116건에서 234건으로 50% 증가했다.


상업적으로 생산된 마리화나 식품은 2019년 후반까지는 합법적이지 않으나, 인터넷 및 일부 불법 운영매장에서 이미 구매할 수 있다.


조제물질에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한, 17일부터 수제 식용제품의 생산이 가능했다. 전문가는 아직 캐나다에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용기나 경고표시 부착을 요구하는 법령이 없다고 언급했다.


실수로 마리화나를 섭취한 어린이는 방향감각 상실, 불안 및 균형 상실을 포함한 여러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고농도의 마리화나를 복용한 어린이에게 발작과 혼수상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드문 경우 뇌졸중 또는 심장마비를 겪는다.


캐나다 소아학회는 여가용 마리화나 합법화로 인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에 잠재적인 부정적 결과를 우려했다.


감시프로그램을 계획해 마리화나 사용과 관련한 심각한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젊은이가 의료처치를 구하게 되는지 추적할 것이다.


이 연구는 올 9월 발생하는 사례를 포함해 2020년 10월까지 2년간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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