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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맛있는 내일을 만나다

농식품부-aT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 팡파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식도 거행

식품산업의 맛있는 내일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식품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식품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오늘의 맛과 더 맛있는 내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맛있는 내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 개막식이 24일 aT센터 제1전시장 메인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병호 사장, 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 양대수 회장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개호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식품산업은 차세대 핵심 성장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16년 식품산업 규모가 200조를 돌파했으며, 미래의 또 다른 성장산업으로써 전망은 대단히 밝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우리 식품산업이 더욱 더 발전을 거듭해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R&D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며 “특히, 우리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식품분야인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R&D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전통식품과 5대 발효식품 세계화를 위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중국, 동남아지역에서 우리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류의 붐 등이 시장개척을 활성화시키는 촉발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식품산업이 되고 이로써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청년들이 식품산업을 통해 내일의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이어 “식품대전이 청년들의 희망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이 더욱더 큰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여러분과 함께 응원하겠다”말했다.


이날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피자의 주인공, 푸드죤 이영존 대표를 비롯해 전통주로 민족을 하나로 이은 문배주 양조원 이기춘 명인, 한국 딸기로 세계를 반하게 한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문수호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푸드죤은 ‘피자마루’ 브랜드로 연간 200톤 규모의 국산농산물 사용하고 있으며,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프랜차이즈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올라 화제가 된 국가무형문화재 문배주를 5대에 이어 제조하고 있는 이기춘 명인은 주병 디자인을 개선하고 저도주(低度酒)를 개발하는 등 전통주의 편견을 깨고 대중화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으로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2030 세대에게 아침 간편식으로 삶의 질을 높여준 인테이크에게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돼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주목시켰다.


대기업 창업동아리에서 출발한 식품 스타트업 기업으로 간편식·대용식 분야 선도적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어 젊은 층에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빙그레 박중원 해외사업부장에게도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됐다. 브라질, 중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국내 원유로 만든 유가공 제품을 수출해 지난해 기준 약 4000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2전시장에 특별관으로 조성된 우리식품 100년史에서 ‘뚱바, 바나나맛 우유의 원조’로 45년 동안 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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