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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임산물 수출, 탄소흡수량 증대하는 산림경영사업

현성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교육원 연구위원

  • 등록 2018.11.13 12:49:52

멕시코, 호주, 브라질, 남아프리카, 유럽 등을 조사한 결과 지구 온난화로 2100년까지 지구 온도가 화씨 2.5~10.4도 증가할 것이며, 2050년에는 동·식물의 15~37%가 멸종할 것이라고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도 지구의 평균기온이 2℃ 상승하면 지구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줘 대재앙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으로 예측하고 2℃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양은 지구 육지 탄소의 70%를 지니고 있다. 이는 지구의 모든 바이오매스의 4배이고 대기 CO₂의 3배에 이르는 양으로 유기탄소의 막대한 저장고다.


특히, 숲은 이산화탄소 안에서 호흡하기 때문에 종종 지구의 허파로 불리어 UN은 온난화 가스 배출을 상쇄하는 방법으로 숲의 보존을 권장한다.


우리나라 국토의 65%는 산이며, 해방 이후 산림녹화를 통해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 변화시킨 것은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와 같은 경험은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도 가능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와 그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202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0%를 줄이겠다고 국제사회에 공약한 바있다.


이에 2012년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유지 증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를 만드는 탄소 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 산림을 지속 경영해 산림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왕성한 생장을 유도하며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증대하는 산림경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인 산림녹화사업으로 무성해진 숲의 목재생산을 통한 수익의 장기성을 보완하기 위해 단기간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숲에서 나는 단기소득임산물인 표고, 밤, 대추 등에 대한 생산 및 가공유통 지원으로 대외 경쟁력 향상·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밤·감 등 단기소득 임산물은 임가 소득과 연계되는 주요 품목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건강한 산림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수출은 그 정점에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2017년 임산물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3.4%가 증가한 4억3390만달러로 집계됐다. 목재류 2380만달러(12.8%), 석재류 2897만달러(32.6%)가 올랐으나 단기임산물은 주력 상품인 감과 밤의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표고버섯, 산양삼 등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3846만달러(25.5%)나 감소했다.


임산물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수출구조의 개선과 미개척 해외시장의 발굴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바이어 발굴 및 홍보강화,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신용 유지가 요구된다.


또 소비자 기호에 부합한 제품개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제품의 기능성 강화, 품질의 강화, 포장방법의 개선 등에 의한 제품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나 규모가 작은 단위사업체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제품의 친환경성을 강조한 공격적이고 시장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배려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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